거창 기백산 금원산 유안청폭포.


대한민국 누럭덤의 원조 기백산 누룩덤


지난해 1월중순에 기백 금원산 적설산행을 갔는데 설경도 좋지만

기백산 금원산 능선의 명물인 2기의 누룩덤을 자자세세 디다보고

증명사진도 찍고 뭐 그렇게 하겠다며 올라 갔는데 소백산 칼바람은

 나가 죽어라는 식의 무서운 칼바람에 사족이 파족이 되어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간신히 도망치듯 내려온 내력이 있었다. 전혀 그럴

염려가 없는 이 삼복 여름에 다시금 그 루트에 도전해서 목적을 이루

고자 함이라. 그리고 황석 거망 월봉 현성을 아우르는 그 주변의 명산

들 덕유산 육십령 영취산 지리산 등등 백두대간 마루금들을 마지막

으로 실컷 굽어보고 다시는 안가려 함이라 졸업하려 함이라. ㅎㅎ


금원산 자연 휴양림 대형 주차장에서 기백산 들머리 까지 한참을 도로따라 올라간다.





















여기서 유안청폭포 금원산 지재미골 본대는 우측으로 가고 나는 기백산을

오르기 위하여 홀로 산림문화 휴양관 좌측으로 간다.







 실질적인 기백산 초입이다.  여기서 기백산을 오르기는 첫경험이다.

3650m 바지런히 올라가야 하산시간 오후4시를 맞출 수 있다.







 목책 뎈을 타고 올라간다.




기백산인듯 한데 구름이 덮혔다.




한차례 임도가 나타나고




 기백산 방향은 4코스라 되어있다.








오른쪽 지재미골 방향의 팔각정자 줌인




그 위의 바위 전망대




금원산 동봉




금원산 휴양림에서 기백산 정상 까지는 조망도 별로고 숲이 우거진 응달 사면이라 

담을 꺼리가 너무없는 육산이었다. 그래서 별것 아닌것도 별것인양 들이대게 됐다.























민달팽이
















기백산 주능선에 올랐다.








지도상 오두산(혹은 조두산) 안봉방향












기백산 정상 이정표




정상의 여러 표시물들




정상도착 신고








기백산서 쳐다보는 황석산





거망산 포함








기백 금원산 최고의 하일라이트 목적암봉 누룩더미




기백산 누룩덤 상세 해부도




























지난해 겨울 여기에 올라 이렇게 한방 할려구 했었다.




































금원산으로 가야할 능선에 제2 누룩덤이 보이고 금원산 현성산 능선이 흐르고 있다.




















현성산 성령산과 그 뒤로 지난 토요일 갔다온 호음산 등등




제2누룩덤 오르기전 돌아보는 제1누룩덤




2누룩덤 나타난다.




또 올라가서




1누룩덤을 뒤에 두고








가야할 금원산 까지의 구비구비




누룩덤 모두를 떠나며




돌아보는 기백산 1,2누룩덤의 모습




수망령 월봉산 수리봉 남령 남덕유 방향




지나온 기백산 능선 돌아보기








유안청 삼거리 이정표








유안청 기백산 금원산 삼거리 휴게정자 전경 여기서 자주갔던 금원산 정상 생략하고

바로 유안청폭포로 하산할까나 말까나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래도 몇발자욱 더 발품을

팔아 금원산 신령님께 읍소하고 오는게 예의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어 갔다가 요리로

돌아오기로 하였다.





기백산에서 부터 여기까지 지나온 능선 봉우리들




그너머 안봉 마당재 조두산 까지




기백산 금원산 현성산 금원산 이런식으로 비교적 자주 왔던 금원산




이제 종치고자 한다. 




정규반들은 벌써 금원산 찍고 여기서 지재미골로 내려 갔을것이다.












나는 헬기장 다시 건너가서




동봉을 경유하여




아까 그 유안청 삼거라 휴게정자 잠자리가 졸고 있는곳으로 회귀하여



지재미골 현성산 방향의 뭉게구름을 훔쳐보며 유안청 계곡으로 하산한다.




샘물이 말랐다. 식수불가이다.








또 다시 나타난 샘터에서 시원한 냉수 한바가지로 갈증을 풀고 땀방울도 식히고












































유안청 계곡이다.












이것이 유안청 제1폭포
























유안청폭포 주변 안전시설 공사중
























금원산 물놀이장 피서객들





























그때는 아래지도 상천 저수지에서 현수동 계곡 마당재로 올라갔다. 폭설이 내려 있는 가운데

칼바람이 너무 심해서 모두들 기백산만 찍고 금원산을 포기하고 자연 휴양림으로 탈출 해버렸

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겁도 없이 일행들과는 상당한 차이로 앞장서서 금원산 까지 정코스를 

곧이 곧대로 종주하고  내려오니 모두들 내가 내려오길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나는 간략후기를 올리면서 내 어깨 허리 팔다리 내 영혼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죄스럽

다고  그렇게 썻었다.

그때의 사진 바로가기→http://cafe.daum.net/_


+++ 끝 +++

 


2017.8.10.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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