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초록바위봉 백천계곡.


 현불사에서 쳐다본 초록바위봉


태백산에서 봉화 달바위봉을 쳐다보고 동경하다가 어느해 4월 하순에 탐방하였는데

그 맞은편 서쪽으로 초록바위봉이 있고 그 아래는 천연기념물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한

일급수 백천계곡과 대한불교 불승종이라고 처음 들어보는 불교종파의 본산인 현불사가

또아리를 틀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불도들의 발걸음이 그칠줄을 모른다고 하였다.

태백산서 문수봉을 내려오다가 백천계곡 갈림길 방향표시판을 여러번 만난적이 있다.

열목어 백천계곡 초록바위봉 현불사를 묶어서 한번 가보리라 하였다가 오늘 ㄱㅁ산방

에서 봉화 달바위봉을 간다기에 따라 나서서 가까운 백천계곡 현불사 초록바위봉 탐방

들머리에다 날 좀 데려다 주소 부탁 하기에 이르렀다. 간단한 길 들머리를 퍼뜩 못찾아서

한참 위로 올라가다가 지쳐서 길도 아닌 아무 능선이나 올라가서는 초록바위봉으로 훑는

 바람에 엄청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비 되었다. 빨리 마친 달바우 팀을 몽땅 싣고 현불사

주차장 까정 마중 와준 산방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평천재 들머리 표시를 놓쳐서 이 백천 국공초소 까지 오게 되었다. 







국공의 얘기는 초록바위봉이 비탐구역이라는 것이다.

가면 벌금 무는 곳이란다. 그래요. 그러면 태백산은요?

문수봉은요? 예 문수봉 부쇠봉 태백산 백두대간길은

정식 탐방로 입니다. 가시게요? 그렇게라도 해서 백천

계곡 구경하고 문수봉으로 올라가서 당골로 내려가면

되겠네. 아! 그러시겠습니까? 여기 산행지도 한장 가져

가십시오.













이정표가 있는곳 까지 벌써 1.5k나 올라왔다.

이만치 올라올 이유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초록바위봉이 비탐구역이라 평천재 들머리

방향표시목을 제거해 버린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나는

계속 걸어 올라왔고 당분간도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치고 올라갈 구섞을 노려야만 하였다.

나는 백천 계곡 열목어 서식지를 마음대로 쳐다보고 난생 처음보는 열목어도

괸찰하고 뭐 그래 할줄 알았다. 맹탕 그림의 떡일줄은 정녕코 몰랐었다.




어느지점에서 오른쪽 능선을 생짜로 치고 오르며 바라보는 반대편 청옥산 방향











무명능선을 오르며 오른쪽을 쳐다보니 ㄱㅁ산방 회원들이 오르고 있을

달바위봉과 진대봉이 어렵찮게 조망된다.




달바위봉 당겨보기






치고 오르는 무명 바위봉에 석이버섯 공장이(?) 있었다.












완전 석이버섯 밭 아니 공장이다.






그 석이버섯 바위 꼭데기에 꼬리 진달래가 피어있다.












드디어 산꾼들이 다니는 등산로를 만났다.

오른쪽으로 꺽어 초록바위봉으로 더듬어 내려간다.




 소나무 고사목에 싸리버섯도 붙어있다.






그려구려 평천재 같은 고개도 지나고 초록바위 능선이다.
























초록바위봉 오름길 주변 조망도





운암산 박월산 연화봉 방향





운암산 정상석이 보이는게 아닌가 싶고 문바위 애경바위  용바위 따위가 있다는데






초록바위릉 기암






문수봉 돌탑이겠지 하고 당겨본다.






장성동 금천마을






금천마을 위 소문수봉 방향






마찬가지






부산의 산도깨비가 처처에 선등한 시그널을 달아 놓았다.






풍차가 보이는 곳 낙동정맥 매봉이리라.


















현불사






현불사 부속암자












내가 저 중앙계곡을 따라 하염없이 올라가다가 오른쪽 능선을

치고 올라 여기까지 걸어왔다. 




지나온 능선들






여쨋던 목적봉 초록바위 정상이다.












건너 달바위봉






하산길에 쳐다보는 같은 능선상의 조림봉


















하산길에 나타나는 협봉들












백천계곡으로 내려가며 당겨보는 달바위봉






그 우측 진대봉






진대봉






다시 현불사 주차장으로 가며 쳐다보는 초록바위 봉






여러방향 여러 각도로


















현불사 마당 연못에 있는 열목어 서식지 안내판






연못에는 육안으로 열목어 무리들의 움직임이 보였으나  사진상으론

주의의 숲그림자(반영)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현불사 여기저기






현불사 마당에서 쳐다보는 초록바위봉












진대봉












초록바위봉은 현불사 마당에서나 주차장에서 쳐다보는 풍치가 더 진국이다.

정상에서는 아래와 같은 멋진 풍치는 보이지 않는다. 초록바위봉 정상석만

만나 태백산 함백산 청옥산 달바위봉 연화봉 박월산 섣부른 조망만 하고

내려올 뿐이다.


















































현불사 주차장 주변의 백천계곡 먼 발치로 몇컷 담아 보았다.










































+++ 끝 +++



2017.8.3.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출처 : 천성산방
글쓴이 : 천성산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