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이 찾아온 봄. (부산 시민공원 迎春梅)









































 



다가오는 봄 /  박희엽

수줍은 듯이 다가오는 봄은
개나리 꽃망울위에 홀로 앉았고

따사롭게 내려쪼는 봄볕에
살짝 잠이든 거친 바람 속에서

잔뜩 움츠렸던 대지는
양지바른 곳에서부터 깨어난다.

남쪽으로부터 터트린
고운 매화 꽃 소식을 따라

겨우내 짓눌렸던 상념속에
희망을 가져오는 행복이 꽃핀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2020. 2.10.


천성산 謹拜




 

 

 

 

 

 

 

 

 

 

 

 

 

 

 

 

 

 

 

 

 

 

 

 

 

 

 

 

 

 

 

 

 

 

 

 

 

 

 

 

 

 

 

 

 

 

 

 

 

 

 

 

 

 

 

 

 

 

 

 

 

 

계향충만(戒香充滿)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경인년 8월 중순

 

천성산 畵

 

 

 


 

 

 

      친구 칼릴 지브랄 친구란 그대들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 사랑으로 뿌린 씨를 감사로 수확하는 그대들의 들판이자 그대들의 식탁 아늑한 화롯가 때론 그가 속마음을 고백할때. 아니야 라고 말하며 때로는 그렇지 고개를 끄덕이지만 그가 아무말 하지않을 때에도 그 가슴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를 들어야 하네 우정 속에서는 아무 박수소리도 없지마는 모든생각 모든욕망 모든 기대가 기쁨으로 태어나
      말 없이 서로의 가슴에 새겨질것이니 헤어짐이 다가와도 슬퍼마라. 당신이 사랑하는 그의 모습은 그가 없을때 더욱 선명해질 것이므로 산을 오를때 그 산이 더욱 선명히 보이듯 그대의 우정은, 영혼의 깊이를 향해 달려가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한 것. 스스로 신비를 드러내는것 이상을 요구하는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기에 그것은 던져진 그물에 불과할 뿐 그 마저도 무익한것 들만 걸려드는 그물. 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썰물때를 안다면 밀물때도 알게하라. 부드러운 우정속에 옷을입고 기쁨을 나누어라. 하찮은 이슬방울 속에서 아침을 찾고 생기를 얻듯이... 경인년 8월 중순에천성산 꾸밈


 

 

 

 


 


    돈 보다 더 귀한 아름다운 마음씨


    몹시 추운 겨울날, 어린 소녀가 발을 동동 구르며
    유리창 너머로 가게 안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 푸른 구슬 목걸이 참 예쁘네요. 좀 싸 주세요."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워주거든요.




    언니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예요."
    "돈은 얼마나 있니?"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그러나 목걸이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이었다.




    소녀는 목걸이 가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주인은 소녀 몰래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소녀에게 주었다.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젊은 여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푸른 목걸이를 내놓으면서 말했다.




    "이 목걸이, 이 곳에서 파신 물건이 맞나요?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진 않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입니다. 예쁜 소녀였지요."
    "그 아이에게는 이런 보석을 살 돈이 없었을 텐데요."




    그러자 가게 주인은 젊은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 전부를 냈거든요."




    푸른 구슬 목걸이 값 보다
    더 귀한 소녀의 순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가 곱게 느껴지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것 전부를
    꺼내 줄 사람이 있나요...?


     

    경인년 5월 마지막날

     

    천성산 옮김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가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 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말 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경인년 5월 초순
    좋은글 천성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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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間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倍(배) 더하라는 뜻 입니다.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惡(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健康(건강)한  사람은  모든 希望(희망)을  가지고, 希望(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꿈을 이룰수  있습니다.    <松 岩>.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파란 하늘에서 뿌려주는
    파란 希望(희망)들이

    당신의 가슴속에
    한 겹 또 한 겹 쌓여서
    넉넉히 이길 힘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슬프고 괴로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수많은 별들이 힘을 모아

    은하수를 가지고
    당신의 슬픔들을

    한 장 또 한 장 씻어서
    즐겁게 웃을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외롭고 허전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둥실 흘러가는 구름들이

    어깨 동무하며
    당신의 親舊(친구) 되어 힘껏 또 힘껏
    손잡고 도우며

    사는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勇氣(용기)가 必要(필요)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東(동)쪽 하늘에서 떠 오르는

    새날의 太陽(태양)이
    당신의 길이 되어

    환히 더 환히 비추며
    所望(소망)을 이룰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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