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본 유명산 용문산

다시 가본 유명산 용문산

용문산 정상 상징 조형물

산림청 100대 명산이자 한강기맥의 주요 통과목 유명산 용문산을 2010년 7월이래

 오늘 다시금 가보게 된 이유인 즉슨 그때 유명산에서 생각없이 어비산으로 직진하여 

이슥토록 가다가 유명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에서 삼천포로 빠졌음을 깨닫고 다시금

빽하려니 억장이 무너져서 기냥 계곡을 훑어 내려가다가 아래지도 배너미고개로 치고

올라 산방본대 중간그룹과 합류하여 용문산 산행을 마쳤던 불명스런 역사가 있었기에

이번에야 말로 그때 빠트렸던 대부산 방향 활공장 산악스쿠터 임도길과 초원을 제대로

밟고 가보자 하였고 과연 그러 하였으나 용문산 정상부 능선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하여

애초에 마음 먹었던 장군봉 탐방도 포기하고 또 다시 용문산만 둘러보고 내려오는 애석

함이 남게 되었다. 올 가을 단풍 색깔이 농익었을 때 새로이 미지의 백운봉 함왕봉 장군봉

가섭봉 용문봉 루트를 도전 하였다가 비로소 3세번 용문산 산행의 종지부를 찍기로 결심

하며 산행길에 담은 그림이니 나름대로 꾸며서 산행 기록으로 남겨놓고 가고자 한다.

>>> 끝 <<<

 

 

2016.8.2.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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