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동악산 남북횡단 하편
청류동천 끝머리 역시 물이 메마르다.
험로 능선에서 동악산으로 올라가며 내려온 공룡능선 쳐다보기
좌측이 632봉 아래 만물상 능선이다,
위 능선 앞부분을 떼어서 줌인
632봉 주변 암봉들의 다양한 면면들
오르고 있는 능선 단면들
반대편으로 역광의 공룡능선
계속해서 632봉 주변 바위들의 군무
이 험로 능선에 오래된 철계단이 녹쓴채로 방치되고 있었다.
별로 험로가 아닌데도 등산로기 폐쇄되어 사람들의 족적이 끊어졌다.
오른쪽 신선봉 능선 각도가 틀어져서 제대로 된 신선봉 모습이 잡히지 않는다.
역시 632봉 주변 바위군락의 조망이 압권이다.
저만큼에 도림사가 내다 보인다.
동악산 북측사면 철계단이 나타난다.
분재송 너머 형제봉 대장봉 최악산을 돌아보고
오랫만에 다시찾은 동악산이다.
기념사진 찍고
청게동 7.4k 방향으로 내려간다.
잘있거라 동악산아!
동악산 산화경방 통신탑도!
예전에 다 섭렵했던 풍경들인데 오랫만에 다시보니 새롭다.
삼인동 계곡 곡성저수지
돌아보는 철계단
촛대봉인지 삼인봉인지 아래로 곡성읍내 시가지가 보인다.
청게동 갈림길 이정목
지금부터 가는길은 초칠이고 나타는 풍경들도 마찬가지다.
촛대봉 상수원봉 삼인봉 갈림길 이정표
언젠가 올라갔던 남원 고리봉이다. 문덕봉은 고리봉에 가려서 안보이는것 같다.
배너미 고개 방향으로 형제봉이 아스라히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중간에 섬진강이 흐르고 그위로 남원 문덕 고리봉이다.
청계곡 내림길 낭떠러지
섬진강 수량도 말라서 많이 혼탁해 보인다.
문덕 고리봉 쳐다보니 가본지 오래 되어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진다.
모자바위(모녀바위)
와~! 이 청계유원지 사수폭포 내림길 능선의 암릉길도 장난이 아니다.
우측으로 촛대봉과 삼인봉인듯 하다.
내려가야할 능선
촛대봉 삼인봉 능선
와~! 생각지도 못했던 기백산 감암산과 비견되는 누룩더미가 나오신다.
이것 참 횡재다.
재수다.
이만하면 오늘 원효골 청계골이 별 볼일 없더라도 집에 쳐박혀 있지않고
봇짐싸서 나온게 다행이고 행운인 것이다.
포토 죤 나온다.
하늘에는 뭉게구름 땅에는 기암 기암에는 천하제일송 그 뒤로 남원 고리봉 고개짓 하고
와 ~! 요런거 보는 재미 요런거 읊는 맛으로 오늘도 내일도 괴나리 봇짐을 사는것 아니냐.
계속해서 나타나는 기암괴송들
사진찍기가 바쁘다.
드디어 청계곡 유원지 주차장이 내다 보인다.
사수폭포로 추측되는데 역시 물이 없다.
섬진강 너머 고리봉
아직도 끝나지 않는 명품 소나무들
기암괴석
괴봉들
사수폭포 도착
물이 빈한한데 골짝에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한다고-
그런 와중에 나도 적당한 곳에서 옷입은 채로 멱감기 한탕하고 나왔었다.
요즘은 어느 골짝 돈 안받는 데가 없다.
유일한 홍일점 뻐스가 우릴 기다리는 산방 뻐스다.
마지막으로 섬진강과 남원 문덕고리봉을 쳐다보는 가운데
하루해가 넘어가려 한다.
곡성 동악산 남북횡단 하편 끝
2016.7.30.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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