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보덕굴 역고드름 답사도.
▲ 월악산 보덕굴 역고드름 풍경
지난달 하순에도 덕유산 향적봉 설경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유명한 오수자굴의
역고드름을 보고 내려 왔거니와 우리나라에 소위 역고드름으로 유명한 명소가 몇군
데 있다고 들었다. 진안 마이산 연천 고대산 전자에 언급한 덕유산 오수자굴 그리고
오늘 답사하고 실체를 확인하게 된 월악산 보덕굴 등이다. 단지 보덕굴의 역고드름만
보고오자 싶었지만 그래도 임인년 초장인데 월악산 영봉을 배알하지 않고서는 도리가
아니다 싶어 허우적 거리면서 올라 갔는데 영봉 이후 중봉 하봉 보덕암으로 내려오는
사면 응달 서설길의 미끄러움과 막판에 몰아치는 강풍이 너무너무 매서웠었다. 자욱한
미세먼지로 월악산 주변 명산들의 조망은 개떡 같았다. 어차피 기대치 않았고 보덕굴
역고드름만 제대로 보고오면 그만인 것이었으니 ...
약10.4k 본인기준 4시간30분정도 소요 되었다.
=== 끝 ===
2022.2.26.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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