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동부 명품바위 탐색 상편.
금정산 범어사가 있는 청룡동에서 남산동 구서동 뒷편으로 의상대 상마 은벽 무명 부채바위 등등
금정산 최고의 바위덤벙 이른바 릿지능선들이 나래비를 짓고 서 있다. 그 사이를 살랑살랑 헤집고
다녀보면 기상천외한 명품바위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코로나 사태로 친애하는 악우들과 담소하며
이산저산 주유하는 낙이 사라진 현금에 달갑잖은 대체공휴일 까지 낀 광복절 3일연휴가 시작 됐다.
금정산 동부릿지 명품바위들을 탐색하러 나가보자. 장엄한 바위덤벙 릿지의 정기를 듬뿍받아 코로
나로 삼복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어 보자.
14일 토요일은 비가 왔고 15일은 하늘이 수상하여 내내 눈치를 보다가 괜찮을것(비가 안올것) 같아서
정오가 넘어서야 범어사 입구에서 의상대릿지를 타고 원효암으로 살랑살랑 올라가는데 그만 심술궂은
소나기가 쏟아졌다. 의상대릿지 갓바위 아래에서 한참을 기다렸으나 그치질 않아서 혹시나 싶어 준비
해간 미니 우산을 덮어쓰고 산행을 접고 범어사로 내려왔다. 16일 대체공휴일 월요일날 아침일찍 어제
내려온 그 지점으로 다시 가서 계획했던 산행루트를 모두 소화하고 귀가하니 한나절이 훌쩍 넘어버린
시간이 되었다.
담아온 그림들이 많아서 상편 하편으로 나누어 올리기로 한다.
90번종점 범어사 매표소 아래에서 쳐다보는 가야할 의상대릿지.
매바위 기차바위 능선도 겹쳐 보인다.
의상대릿지 우측 범어사 전망대 바위들
범어사 매표소 밑 90번뻐스 종점.
연꽃바위 천년송 바위를 속성으로 가려면 의상대릿지 초입 선문화원
사자암으로 가면 늦고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로 들어가야 한다.
등나무 군락지 끝 지점에서 다소 한적한 능선길을 따라 의상대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계명봉이 마주 보인다
계명암 줌인
장군봉 계명봉 사배고개 품속으로 조계종 금정총림 동래 범어사 대가람이 또아리 틀고 앉았다.
청련암 줌인
청련암 야외 금동불상 키워 보기
연꽃바위 직전 기암들
두마리 새 한쌍이 바위 위에 포개앉은 모습.
연꽃 천년송 바위덤 나왔다.
우측 건너엔 역시 계명봉이 있고
천년송 아래 상,하마 마을 청룡 남산동 선,두구동 금정구 일대
중앙 남산봉
이 천년송 연꽃바위 위치가 많이 애매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찾아가지도 않는다.
나도 여기를 잘 모르고 있다가 ㄷ산방 벙개팀 사진을 보고서야 겨우 찾았다는 사실.
천년송 연꽃바위 주변풍경.
아래 중앙으로 최근 건립한 범어사 선문화관이 기존 사자암을 파묻고 있다,
연꽃바위 상세도
연꽃바위 지나 의상대릿지로 건너왔다. 말등바위.
누에부부 바위.
상단 위인석상
원효암에서 내건 표찰
곧 한줄기 소나기가 쏟아질것 같이 캄캄한 하늘인데 좌측 매바위(엄지바위)에 산객들이 서성인다.
비 오겠심더 빨리들 떠나소.
상마마을 남산봉 부산 중앙시가지 오륜대 장산 수영만 등등
의상대릿지 기암들
어라`! 소나기가 내린다. 카메라에 빗방울이 튄다.
여기 의상대릿지 갓바위 밑에서 한참을 소나기가 지나가도록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와서 준비해간 미니우산을 꺼내 들고 의상대 각자에서 발도장.
비내리는 남산봉 회동수원지
원효암 지나서 건너 가고자 했던 매바위(상마 엄지바위)릿지 모두 포기 하고
이 원효암 안내 목문을 지나서 내려 오는데
문득 등로 주변 바위에 이런 암각문이 보인다. 무슨 뜻일까?
※ 조정철은 조선 순조때 동래부사를 역임한 인물
금정산 원효암을 제법 자주 들렀다고 생각되는데 예전에 왜 이 암각문들을
보지 못하였을까? 위 암각문에 얽힌 사연들을 검색 해봐야 것다.
여기까지 8월15일 1일차 끝
여기서 부터 8월16일 2일차 시작한다. 범어사 은행나무,
은행나무 아래 상사화.
원효암 입구 부도탑
3층석탑
원효암 창시관련 인물 암각서
원효암 입구 일주문
원효암 상사화
원효암 서쪽 3층석탑 문화재
이 철망문을 빠져서 원효암 권역을 벗어난다.
미륵존불 석문
미륵불 위에 쌍룡바위 얹혀있다.
그리고 골이 깊은 대형 가르마 바위
당래교주미륵존불 정면
그 옆에 통천문
미륵불과 쌍용바위를 합쳐서
매바위(상마 혹은 엄지바위)릿지 올라가는길 삼각 고인돌바위
매바위봉 도착
매바위 좌선대에 앉아서
가까이서 보면 매바위 엄지바위 아니고 귀여운 삐아리 바위다.
매바위서 당겨보는 지나온 원효암
안개에 깔린 고당봉
고당봉 정상 고모당 등 줌인
어제 지나온 의상대
금새 산객 한사람이 나같이 외로이 앉아 쉬고 있다.
의상대릿지 편린들
의상대릿지 말등바위
다시 매바위 아니. 삐아리 바위로 돌아와서
매바위 억척송 분재송들
천성산 하늘릿지 삼형제 바위 천년송 고사목 같이 여기 매바위 명품 고고송도
그렇게 죽어서 그 고사목도 점차로 썩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위 매바위 천년 고고송 과거 자료사진
곧 건너갈 기차바위 릿지
매바위 고사송을 뒤로 하고
기차바위 상단 전망대로 건너왔다.
기차바위 릿지 기암괴석들 만나려 내려 간다.
어슬픈 거북이 한마리
그 아래 수도 좌선바위
건너온 매바위릿지 계명봉
기차바위 기암괴석들
남근바위 부부바위 뽀뽀바위 등 사람마다 다르게 부른다.
나는 부부바위다.
거북이 한마리 또 나온다.
이 고인돌 바위를 끝으로 기차바위 릿지를 떠난다.
사기바위 능선 중간쯤 화석문 바위
가운데 화석문양 크게보기
사기봉 능선 119 구조목
사기봉 능선 제1 사기바위.
시조새 손가락 바위 일명 卍(만)자 바위 나는 늘 만자바위라 한다.
여기까지
금정산 동부릿지 명품바위 탐색보 상편.
=== 끝 ===
2021.8.16.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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