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 해골바위 삼정봉 중수봉 뒤죽박죽기.
장군봉 해골바위
해골바위의 금남정맥 완주 장군봉은 시생도 몇번 갔던 산인데 언제나 사자봉 기차바위로
통칭되는 장군봉으로 올라가서 금남정맥길을 따라가다가 해골바위로 내려오군 하였다. 또
그것이 일반적인 완주 장군봉 산행의 표본이기도 하다. 오늘은 사자봉 기차바위의 장군봉을
생략하고 그래도 장군봉 산행의 대미인 해골바위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서 초칠의 삼정봉
중수봉을 탐방하며 이웃한 호남알프스 금남 금강정맥 성치지맥 등에 분포된 기라성 같은
호남 명산들의 끝없는 산너울 파노라마 실루엣 따위 원없이 즐기며 굽어보고 오고져
하였다. 말은 않았지만 여기저기 목좋은 조망대를 쫓아 다니느라고 등로를 이탈하여 이른
바 알바도 많이 하였으며 운암산 근접조망을 즐기다보니 아래지도 장재에서 반대쪽 대아
수목원 휴양림으로 내려 갔다가 이크! 하고 다시 후다닥 장재로 치고 올라오는 수고도 없지
않았다. 오늘 단독산행 목측산행의 치명적 과오를 많이도 범했으나 본대조와는 달리 상당한
단축 산행이었기로 정해진 시간안에 산행을 종료하고 원점회귀 하여 본대와 도킹하지 않았나
생각 한다. 아래 그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여기저기 줏어온 자료들을 몇점 첨부해서 올린다.
산행지도
금남 금강정맥 산경도
장군봉 상위 명산 분포도.
장군봉 주변 명산 분포도2.
장군봉 주변 명산 분포도3.
장군봉
요즘 어느산이나 계곡이나 아랫도리에는 그윽한 칡향이 산천을 진동 시킨다.
해골바위 오름길 계곡 소폭들의 물보라 모음
기암괴석 한점
주변 군사지구 표시
장군봉 배바위
고전 나무징검다리
전국 산악회리본 전시장
내가 한번씩 이용하는 부산 목가마산악회 시그널도 걸렸다.
등로를 약간 물러서 있는 해골바위 아래 헬기장으로 가서
좌측주변 슬랩구 조망도
장군봉 방향
장군봉 사자봉
오른쪽 멀리 연석산도 당겨보고
금남정맥 북장군봉(724.5봉)
해골바위 갈림길 지나 금남정맥 717봉
삼정봉 방향.
헬기장 셀카 한방 눌리고
해골바위 도착
에전에 없던 로프가 걸려있어 셀카 한장
마빡 구멍에 무서운 말벌집이 보였다.
해골머리부
머리에 앉아서
출발했던 구수리 뒤 좌측으로 사달산 우측으로 럭키산
삼정봉으로 추렴
금남정맥 갈림봉 717봉과 삼정봉
717봉 아래 슬랩구 단면도.
해골바위 갈림길 안부 오름길 안전 난간대.
멋송 한점 너머로 장군봉 연석산이 잡히고
다시 올라온 구수리 해골바위 헬기장 능선 내려보기
장군봉 줌인
요즘 잦은 비로 무명바위 상단이 금정산 금샘 같이
맑은물이 고여 있다.
안전 손잡이 고리
등로에 피복 벗겨진 파란만장 모진풍상 소나무 한점
해골바위 금남정맥 갈림 이정표
한동안 쭉 산죽길을 걷는다.
금남정맥 상위 싸리재 방향 조망도
싸리재 능선 아래 단면도
싸리재 좌측은 왕사봉 능선 우측 상단으로 성재봉(818)
성재봉의 태평 봉수대 너끈히 당겨본다.
그 상위로 금남정맥과 성치지맥 마루금들
가야할 삼정봉 능선
유명한 배창랑과 그 일행들 지나간 흔적이 걸렸다.
완주 동상면 대아수목원 깊숙히 무릉도원 팬션으로 추정
주변 산너울 조망도
여기는 얼마전 또 올라갔던 진안 명도봉 같으다.
717봉 아래 단편 한점
여기저기 산마루를 쳐다보기 정신이 없는데 삼정봉 나타난다.
기념사진.
그리고는 또 길고짧고 높고낮고 많고많은 출렁이는 산너울의 파도에 넋이 나간다.
장군봉과 해골바위 능선 어느 비위지대 사이로 하얀 실폭이 포말을 그리며 쏟아지고 있다.
너무 멀어 소리는 들리지 않으나 마음으로 상상으로 듣는다.
그 우측 상단 사자봉을 당겨보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중수봉 능선
여기가 제1중수봉이라는 625봉 조촐한 돌탑만 서 있고 아무런 표식이 없다.
아쉬워서 검색에 나온사진 한장 올린다.
금남 금강정맥의 여러 산정들이 하늘금을 이룬다. 봉수대산 702고지 선녀봉
천등산 대둔산 등등이 아닐까 어림잡아 본다.
천등산이고
그 오른쪽으로 대둔산 마천대가 솟아있지 않았나 싶다.
이 동네는 좀더 가까운 운암산 풍경 같으다.
운암산
헬기장이 있는 이곳이 지도상 547.8봉 중수봉이라고 알미늄 정상표찰이 세워져 있다.
어쨋던 셀카 박는다.
또 까마득한 천등산
대둔산 마천대 실컷 당겨본다.
금남정맥 산자락들
내려가야할 장재 멀리 대아 저수지 대부산 학동산 우측으로 위봉산 동성산 능선
운암산
장재 내림길에 당겨보는 장군봉
지나온 중수봉
중앙에 한농예술원 마당목 마을이 있고 끝선으로 성봉
사달산 럭키산 연석산 운장산 등이 쭈르르 나래비 서 있다.
장재 내림길 철계단
여기 보이는 장재 이정표에서
왼쪽 아래로 보이는 마당목 마을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만
운암산 조망에 끌리어 오른쪽 대아수목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직진하여 오르면 이 대아산 제2전망정이 나온다. 수목원으로 내려가며 당겨 보았다.
보라! 운암산 그림 그럴듯하지 않은가?
여기 이 그림들이 나오면 안되는데
여기까지 외도하여 내려왔단 말이다.
다시 내려갔던 장재로 헐레벌떡 치고 올라오며
다시 내려온 중수봉도 돌아보고
마당복 마을 입구로 내려간다.
마당목 마을에서 또 임도따라 한고개 넘어서 구수마을 구수산장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마 그냥 큰차도 따라 빙빙 둘러서
여기 구수산장 장군봉 입구 다리끌 까지 걸어 올랐다.
앞에 대 슬랩으로 유명한 사달산이 솟아있고.
다리끌 냇가에 고양이 세수와 탁족을 하러 내려간다.
한참후에 구수산장 주차장에서 산방뻐스가 내려와 올라타서는 나와같이 삼천포
(대아자연휴양림 수목원)로 빠진 10여명의 A조 대원들을 영접하러 갔다. 그럴줄
알았으면 나도 대아수목원 앞에서 기냥 죽치고 앉았을껄(속으로) 중얼중얼 하였다.
우쨋거나 오늘 호남의 멋진 조망산행에 만족한다. 00산방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아직까진 쓸만한 팔 다리가 있고 얼마든지 가야할 산도 많아서 살맛난다. 갈 산이
많아서 아직은 몬죽겠다. 여러분! 다음에 또 멋진 산길에서 만납시다. 누구 말마
따나 인생 뭐 별거 있남요. ㅎㅎ ^)^
>>> 끝 <<<
언제나 즐거운 하루.
20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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