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함양 구시봉(깃대봉) 대략기.

들머리 육십령고개 장수휴게소 풍경












육십령 아래 장수 장계면 촌락과 야산



깃대봉을 향해 출발






깃대봉 2k 남았다.



깃대봉 약수터



한바가지 마시고 간다. 정말로 차갑고 시원한 약수였다.









깃대봉 직전 일송정 쉼터



중앙 남령 왼쪽 남덕유산 오른쪽 월봉산 수리봉



중앙에 육십령 그 뒤로 백두대간 할미봉 서봉 남덕유 영각사 청소년 수련원 남령 등



할미봉 줌인



덕유 서봉 줌인



남덕유산 줌인



월봉 수리봉 줌인



월봉산 줌인



백두대간 깃대봉(구시봉) 인증






무수한 전국의 백두대간 산악회 리본들 



깃대봉 구시봉 정상석과 깃대봉 깃봉



오른쪽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와 장수장계 들녘.



백두대간 영취산 백운산 등  하위 능선들 우측 끝머리에 무령고개 장수 장안산



함양쪽 이 산너울 끝머리가 황석산 아닐까 싶다. 



함양 서상 서하면 촌락들과 황석 거망산 웅석봉 왕산 필봉 산너울



영취산에서 금호남 분기점 무룡고개 장안산 등 



깃대봉 돌아보기



중앙고속도로 가운에 날머리 추상마을.






여인네 앙가슴 같으다.



민령 나온다.



여기서 백두대간 깃대봉 맛보기 끝내고  추상마을로 내려긴다.



두번의 임도를 만나고



더위로 마르는 것인지 단풍이 드는 것인지?






가볼만 하겠다 싶었지만 돌아나오면 1.4k 시시한 걸음으로 얼추 1시간 거리라...



무슨 영문의 굴뚝인지?



지나온 깃대봉






지독한 폭염 가뭄 속에서도 알곡은 익어가고



마을로 내려가며 자꾸 구시봉이냐 깃대봉이냐 싶어 쳐다보게 된다.












날머리 추상마을 풍경들










































추상마을 앞산



그 뒤로 거망산 능선인듯



하산점 추상 마을회관 주차장

 

 육십령 남쪽의 첫봉우리  함양 구시봉(일명 깃대봉)은 백두대간을 하지않는 일반 산꾼들

에겐 그 하나부로 가보려 해도 그렇고 안가보려 해도 궁금하고 뭐 그렇게 애매한 산으로

인식되는 산이다. 말복도 지나고 한더위가 풀이 죽어가는 이즈음 어디 갈곳이 없을까 하고

살피던 중 00산방에서 텔레파시가 갔는지 함양 깃대봉을 간단히 오르고 온다기에 한자리를

부탁하고 지난해 12월 말미 구미 청계산 이후로 실로 오랫만에 00 산방을 따라가게 되었다.

이외로 내노라 하는 산꾼들이 대거 출동을 하여 서로들 쳐다보며 놀라워 하였는데 그 공통

분모는 한결같이 나처럼 백두대간을 하지않은 산꾼들이라는 점이었다. 짧은 거리가 아쉬워

 일부 준족들은 아래 961고지 북바위 전망대까지 까지 갔다는 후문 이었다


>>> 끝 <<<

   

 


 

 

청산에 살다 가리라.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세요.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고,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것이 아닐까요.

* 좋은글 중에서 *


언제나 즐거운 하루.


2018.8.20 



千聖山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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