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도장골 시루봉 청학연못 음양수 길에.
추색이 짙어가는 청학연못
다른사람 다 가보고 왔다는데 나는 아직 못가본 청학연못을 오늘은 기필고 가보고 와야겠다고
토산에 출사표를 던지고 산출 하였다. 혼자서라도 우찌우찌 청학연못만 달랑 답사하고 쏜살같이
내려와야지 하고 갔는데 뜻밖에도 스마트 폰 네비를 장착한 두사람의 동행인이 나타나서 생각
지도 않았던 도장골과 시루봉 음양수 우천(허만식)기도터 까지 목적한 청학연못과 더불어 프리
미엄 패키지로 탐방하고 흡족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다시 또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미처 살펴보지 못한 학동임(鶴洞壬) 각자도 확인하고 오늘은 몰라서 못갔던 청학굴도 디다보고
그랬으면 좋겠다
규제를 피해 위의지도 807 982 능선으로 치고 가다가 생잽이로 도장골 계곡으로 하강 하여
이런 저런 무명 와폭들을 감상하며 계곡치기 하며 올라간다.
도장골의 메인 와룡폭포
도장골에서 촛대봉골 산행길로 치고 오른다,
2단으로 된 진귀한 연리목 발견.
아래가 1단이요.
위가 2단이다.
자욱한 안개속에 시루봉이 나타난다.
시루봉 기암들과 산수도
무성한 산죽길도 나오고.
세석평전 야생화 군락지 아래이니 각종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청학연못 바위슬랩이 나타나고
이곳이 비밀의 화원 청학 연못이다.
청학연못은 벌써 짙은 가을로 물들어 간다.
청학연못 아래 비박지
여기서 의신마을 청학동 방향으로 꺽어서 음양수 샘으로 내려간다,
우천 기도터 한곳이 나타난다.
지리남부능선 삼신봉 오른쪽으로 노고단인지 반야봉인지 솟아있다.
여기가 전설 많고 사연 많은 음양수 약수터다.
옛날에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 절구통
거림옛길에 또 하나의 우천 기도터가 나온다.
한참만에 세번째 기도터도 만나고
거림골로 접선하여 하염없는 하산길로 내닫는다.
=== 끝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불평원 억새천국. (0) | 2017.09.22 |
---|---|
괴산 사랑산(제당산) 3회차 기행. (0) | 2017.09.20 |
[스크랩] 밀양 표충사 재약4봉(천.재.문.관) 답사도 (0) | 2017.09.15 |
군산 선유도 일주 트래킹 풍경도. (0) | 2017.09.11 |
이슬 내리는 날(白露) 금정산 雲霧속으로. (0) | 2017.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