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몹씨 쌀쌀했던 날씨로 시계가 깨끗하고 가시거리가 좋고 길어서

가까운 금정산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범어사 상마 입구에서 의상대 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범어사 본찰과 부속암자 계명봉 등을 조망하고 원효암을 들렀다가 북문

금샘 고당봉 칠바위 미륵봉 제2금샘 장골봉 석문 두개를 통과하고 화명동의 유명한

남근석을 거쳐서 벽산 아파트로 하산하고 율리 지하철을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

상마 마을로가는 입구

 

이 암봉이 보이는 능선을 올라 갑니다.

 

오른쪽 건너편계명봉과

 

  계명암 입니다.

 

계명 봉수대 아래 지장암 줌인

 

 

 

좌측 원효봉 능선아래 매바위(혹은 엄지바위)가 보입니다.

 

 

 

초여름에 한번 올라갔던 남산봉 아래 상마 마을은 아직도 보기좋은 만추 입니다.

 

낙동정맥 계명봉 아래 사배(사송)고개. 초등학교때 걸어서 저 고개를 넘어 범어사로 소풍을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소풍을 원족(멀리 걷는다고)이라고 했습니다. 진짜로

먼 거리를 걸었습니다.

의상대 능선은 원효암 스님들의 참선 수행처 입니다.

 

배산 장산과 샌텀시티 수영만

 

메바위 주변의 기암들

 

 

 

 

 

남산 너머 회동수원지 윤산(구월산) 회동 아홉산 장산

 

범어사 본찰과 안양암  청련암 등 범어사 부속 암자 조망

 

 

 

 

 

 

 

 

 

사배고개 좌우로 낙동정맥 장군봉과 게명봉이 솟아있고 그아래 범어사 가람 본찰이 위치한다.

 

 

 

 

 

의상대 도착

 

 범어8경에 의상망해(義湘望海)라고 있다. 의상대에서 해운대쪽의 동해나 영도쪽의 남해

아니 태평양을 바라본다는....

★ 범어사8경 ★

어산노송(魚山老松), 계명추월(鷄明秋月), 청련야우(靑蓮夜雨), 대성은수(大聖隱水),

내원모종(內院暮鐘), 금강단풍(金剛丹楓), 의상망해(義湘望海), 고당귀운(姑堂歸雲)

의상대서 내려다본 오륜대 못(회동저수지)

 

의상대 주변의 스님들의 참선 수행터

 

 

 

 

 

의상대서 쳐다본 금정산 정상 고당봉

 

부산시 유형 문화재 원효암 부도와

 

3층 석탑 2기중 1기

 

원효암 도착

 

 

 

 

 

 

 

 

 

석탑2기

 

금정산에 귀한 단풍 군락지

 

대대적인 문화재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북문이 나오고

 

고당봉 아래

 

 이와같은 바위군들을 쳐다보고 올라간다.

 

 

 

 

 

 

 

북문 공사중

 

오랫동안 이자리를 지키고 있던 금정산장 자리를 허물고 지금 한창 기초 토대 공사중

 

이와같은 건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금샘 아래 비법정 등산로(휴식년제)옆에 숨어있는 범어사쪽 남근석

 

금샘으로 올라가며 뒤돌아본 북문 주변과 원효봉

 

 

 

회동수원지 아홉산 개좌산(무지산) 줌인

 

금샘 도착

 

 금샘 지킴이!?

 

 

 

멀리 광안대교 줌인

 

 

 

거문산 달음산 줌인

 

 

 

 

 

고당봉 도착

 

고당봉서 쳐다본 장군봉 너머 양산 천성산

 

웅상 서창 대운산 방향

 

의상봉 나비암 산성고개 너머 수영만 광안대교 배산 금련산 이기대 등

 

물금 증산벌 너머 오봉산 용굴산 토곡산 천태산 좌측 낙동강이 흐르고 김해 무척산

동신어산 자락

 

물금 신도시 오봉산 토곡산 천태산 선암산 에덴벨리고개 천마산(능걸) 등등

 

낙동강 건너 김해 무척산 신어산 방향

 

금정산의 산신령을 모시는 곳 고모당

 

 

 

고모당 아래 조망대서 줌인하는 영도 해양대 까치섬 태종대

 

칠바위로 내려가는 산성길

 

칠바위로 기도처로 내려 가보았다.

 

 

 

 

 

칠바위 능선으로 다시 올라와서

 

 

 

 

 

미륵봉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북문 주변도

 

미륵봉 아래 미륵암

 

장골봉 능선으로 하산하며

 

 

 

 

 

제2금샘은 가뭄으로 물이 말랐다.

 

석문 2기중의 하나

 

이런 개선문 바위도 있고

 

웃는바위도 있고

 

물금역 주변의 멋진 낙동강 S라인

 

2기 석문중 마지막 석문

 

염소 불고기와 토속 막걸리가 유명한 금정산 산성마을(금성동) 줌인

 

파리봉 상계봉 능선

  

 

 

낙동강 하구언 가덕도

 

같은능선 아래의 대물과 묘하게 대비된다. 월출산에도 천관산에도 모두 이와같이 암수가 

가까이  배치되어 있다.

이것이 금정산 화명동의 명물인 남근석 입니다.

 

 

*** 끝 ***

 

 

 

 

 부산 행진곡 / 방운아

동서양 넘나드는 무역선의 고향은
아세아 현관이다 부산항구다
술취한 마도로스 남포동의 밤거리에는
꽃파는 젊은 아가씨들의 노래가 좋다

우뚝선 영도다리 갈매기들 놀이터
물에 뜬 네온불도 부산항구다
메리켄 부둣가에 내일 다시 만나주세요
파자마 입은 아가씨들의 인사가 좋다

봄바람 동래온천 여름한철 송도요
달마중 해운대도 부산항구다
가는 이 못가는 이 종열차에 배로 간다
경상도사투리 아가씨들의 이별이 좋다
 
 

 

 

경인년 11월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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