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과 운해(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지난 2월에 대둔산 설경을 보겠다고 올라가다가 지병이 도져서 억장 무너지는
마음으로 돌아서야 했던 쓰라린 추억의 대둔산. 그로부터 8개월 후 10월24일
오늘 나는 내가 산행을 시작한 이래 최고의 풍치 최고의 걸작을 이 대둔산에서
보고 왔다고 자부하는 것이요 이 목숨 붙어 있음을 신에게 감사 드리고 신통하게
맞아 떨어진 대둔산 단풍 암릉과 운해를 두고두고 간직하고 감상하고자 한다.
불붙는 대둔산 단풍
시월하순 단풍 성수철이라 복잡할것을 우려하여 통상 산행코스의 반대편인
논산쪽 수락리에서 위의 지도 적색 화살표 방향으로 수락리-대둔산 승전탑
입구-석천암 -낙조대-마천대-삼선계단-구름다리-케이블카 종점-동심바위
계곡-집단 시설지구 주차장 순으로 진행
안개비가 내려서 배낭 커버를 하고 출발 했으나 이내
겯히고 산행하기 최적 최상의 기후로 바뀌었다.
건강 지압로를 걷기도 하고
대둔산 승전탑 입구 도착
석천암 갈림길 도착
석천암 입구에
좌측에 보이는것이 독수리봉
석천암에 들어 가보려 하였으나 대나무 싸립문에 빗장을 굳게
쳐놓아서 능선을 오르며 내다볼 수 밖에...
예전에 없었던 석천암 암자뒤 바위 능선의 석탑
낙조대 오름길 능선에서 부터 시작되는 대둔산의 운해
대둔산 수락 계곡의 단풍
아침에 부산에서 출발할때 비가 내려서 예약된 인원
44명 중 10명이나 캔슬을 냈다. 이 절경을 놓친 것이다.
오른쪽 건너편에 대둔산의 정상 마천대 탑이 보인다.
대둔산을 중앙에 주위의 산경도이다. 적색 표시의 산들이 보이고 있을 것이다.
낙조대를 오른 마니아들이 넋을놓고 운해의 향연을 감상하고 있다.
운해위에 솟아있는 봉우리가 계룡산이다.
낙조대에서...
계룡산
낙조대에서 마천대로 가는 암릉을 타고 가면서....
전북 완주쪽의 불타는 단풍과 호남의 금강산이라 칭하는 기암괴석들
마천대가 가까이 다가온다.
언젠가는 가봐야할 금강굴 코스 금강굴앞 전망대로 사료된다.
왼쪽 아래로 배티재가 보인다.
배티재 줌인
불붙은 대둔산 단풍
왼쪽아래 전북 완주쪽 케이블카 승강장과 대둔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차장 등이 보인다.
서대산인지 천태산인지
대둔산 정상 마천대
그 옆의 통신탑 봉
선남선녀, 아니 저렇게 서면 누구나 신선이다. 신선이 되고 싶어 그래서 산에간다.
어느곳을 들이대도 그림 아닌곳이 없고 수작 아닌곳이 없어라
마천대(대둔산 정상)에서 단독 증명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서 이만큼 비켜나왔다.
마천대서 내려다본 구름다리 삼선게단 케이블카 종점 집단시설지구 등등
당겨보는 낙조산장
계룡산
뒤 돌아본 마천대
위에서 내려다본 삼선계단 올라오게만(일방통행) 되어있어 우회 등산로로 하산하였다.
금강 구름다리 주변의 가을단풍
구름다리로 가며 뒤돌아본 마천대
당겨본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등등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으로 하산하며...
삼선게단과 마천대를 한꺼번에 잡아본다
지나와서 뒤돌아본 금강 구름다리
케이블카 종점 건물지나 동심바위 게곡에
이렇게 생긴 서어나무 동학란 기념비도 지나고
케이블카 승강장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으로 하산완료
일몰이 시작되는 대둔산 마루금 *** 끝 ***
경인년 10월 25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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