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동네 할배 할미산.

여기를 한번 가보아겠다.

 

위치: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은1리

상주곶감공원은 산책과 함께 벽화 그림들과 동화 속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상주곶감공원 내 3층 건물인 감락원에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을 테마로 한 체험

관과 전시관이 있으며, 곶감이나 호랑이가 나온 동화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이외에도 상주 곶감의 유래와 곶감의 생성과정, 곶감의 종류를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부산의 한다하는 봉따먹기 마니아들이 이와같이 간다는데 이같은 막무가네 봉따먹기 산행은

내 취향이 아니고 자신도 없고 하여서 뭐 다른거 볼게 없을까고 살폈는데 날머리에 상주곶감

테마공원이 있다는게 아니냐. 바로 그~기~다.

대구에 나와 블로그 이웃인 "산이조치요" 대산님이 올린 위와같은 할미 할배산 한바퀴

트랙울 스크랩 하였다. 그대로 따라해보기로 작정을 한것이다. 당연히 혼자일 수 밖에

없고 어찌 하여 내가 이렇게도 위축되었나 쪼그라들었나 싶기도 한것이었다.   

 

 

 

 

수령 750년 치곤 몹씨 작아보인다. 그래도 상주곶감의

이력이나 역사는 인정을 아니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방이 온통 감나무 밭뙈기 감나무 천국이다.

 

상주 감나무공원 감락원으로 들어간다.

 

 

 

 

 

 

감나무 종류 곶감산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감락원 내부 시설공사가 진행중이었다.

감락원 1.2.3층 실내전시장 풍경 스케치

 

 

 

 

 

 

 

 

 

 

 

 

 

 

곶감테마공원 구경을 마치고 할미 할배산 산행길을 나선다.

그늘사초 꽃.

 

건너는 석단산

 

식수 불가인데 오래된 옛날 조롱박이 하나 걸려있다.

지금이라도 청소하고 정비하고 꾸며서 지나가는 길손

에게 샘물이 제공되었으면 싶다.

 

오래전에 나도 한번씩 가는 부산의 이 산악회가 여기 거쳐간 흔적이 븥어있다,

할미산 능선 삼거리 이정표.

 

여기가 이른바 두루봉인데 할배산 할미산의 갈림봉이다.

 

별 특징도 조망도 없는 할배산 도착

 

그래도 전국의 마운틴 헌터 봉따묵기 고수들 표지기가 즐비하게 붙어있다.

 

북쪽인지 동쪽인지 아무래도 상주 노음산 같다. 아니면 말고 ...

할미산을 가기위해 다시 돌아온 두루봉 할미산 성터.

 

 

할미산 도착

이래서 애보다 배꼽이 크다라는 말이 생겼다.

역시나 봉따묵기 표지기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하산길 솔밭길

 

 

 

정성들인 돌탑지

 

정자 건너 보이는 봉우리가 

국수봉(439.5)인것 같다.

 

 

 

유명한 갑장산이 아닐까 하고 당겨 보았다.

 

 

그런데 사유지 철조망 안에 있다. 월담해 들어갔다.

 

어느 민가 담벼락에 산수유 꽃

 

=== 끝 ===

 

2023.3.11.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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