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서설산행 간략기.

 

어제 오후 늦게 국립공원관리공단 싸이트 실시간 영상을 보니 계룡산에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옳타 계룡산에 눈이 내리고 있구나. 내일 아침

일찍 가면 계룡산 설경을 만끽 할 수가 있겠구나 그래서 뒤늦게 00산방

에다가 예약 댓글을 달았다. 근데 아래와 같이 설경이라고 이름을 붙이

기엔 참 머쓱한 산행이 되었다. 끝까지 아이젠을 차지않고 걸어도 별탈이

없을 지경이었으니 ....

 

 

 

 

 

 

 

 

 

 

 

고왕암

 

 

 

 

 

 

연천고개

문필봉으로

 

 

 

문필봉에서 바라보는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영원한 출금지역 계룡산 천황봉

 

계룡산 갑사지구 상가 주차장.

 

양화 저수지

 

금남정맥 국사봉 향적산 일대

아담송이 많은 문필봉 능선

 

 

단 한차례 실낱같은 로프구간 있었다.

 

 

 

 

 

 

문필봉 아담송 10초 셀프

 

 

 

관음봉 도착

관음정 휴게정자

 

 

 

 

자연성릉 삼불봉으로 내려가며

 

 

 

 

 

 

관음봉 돌아보기

 

우측으로 부터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

자연성릉 암릉 아름송들

 

 

 

 

뒤쪽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가 쎄다는 수정봉 능선

 

 

2선에 신흥사 하얀 천진보탑이 보이고 그 위로 계룡산

도사들 수도장이 즐비한 수정봉 능선

 

 

 

 

금잔디 고개에서 갑사로 내려가는 능선 같다.

 

계룡산 천황봉과 지나온 능선

우측으로 부터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우측 갑사계곡 죄측 계룡저수지

 

 

삼불봉 정상 난간에 서서

 

 

 

 

 

남매탑 고개 이정표

 

 

 

 

 

 

 

코가 대빵만한 원숭이머리 같다.

 

 

 

 

 

 

산행종료 산방차가 기다리고 있다. 

후미가 내려오길 기다리는데

함박눈이 내린다.

펄펄 내린다. 늬미랄 ....

 

 

 

 

 

신원사 등운암 연천봉 관음봉 삼불봉 남매탑 신선봉 장군봉 까지 종주하고

내려오는 것이 한다하는 산꾼들의 코스 였으나 처음부터 극히 미약한 서슬에

실망하여 예전에 알뜰히도 챙겨서 갔던 등운암 연천봉을 별볼일 없으니 잘라

먹기로 작정을 하고 신원사 고왕암 코스로 올라 연천고개에서 그동안 한번도

가본  바 없는 비탐구역 문필봉으로 삐적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별로 위험한

곳도 아니었는데 군사기지가 있는 천황봉과 함께 비탐구역으로 묶어 놓았는지

아리송할 따름이었다. 이어서 관음암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을 거쳐서 동학사

입구 매표소 주차장 순으로 산행을 했다. 오후3시30분 쯤 되었다. 뒷조를 기다

리며 뒷풀이 하산주 하는 시간에 한여름 소나기 같이 느닷없는 함박눈이 펄펄

날렸다. 빌어먹을 어제 오늘 아침에나 이렇게 많이 왔어야지. 궁시렁 궁시렁 ...  

+++ 끝 +++

 

2022.2.5.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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