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 황령산 백달래.



아직은 이르다 하였는데 언뜻 집에서 창문을 열고

황령산 서봉(행경산) 진달래 밭을 쳐다보니 선홍빛이

번뜩인다. 카메라를 갖다대고 줌으로 당겨보니 

오~! 벌써 봄이로구나 오늘이 춘분인데 황령산 진달래가

생각보다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구나. 나를 끌어 올리려고

"다 계획이 있었구나" (요즘 유행하는 시쳇말) ㅎㅎ..


지체없이 집 건너 부산여대 다도관(茶道館)으로 간다

가장 빠르고 그림이 좋아서 내가 곧잘 이용하는 황령산

서봉 산행깃점이다.



















진달래 밭떼기 직전의 돌탑













황령산 서봉의 천연기념물 급 희귀종 백달래(하얀진달래)

은밀히 피어 있는 (내만 알고있는) 혹시라도 누가 해꼬지

하까 싶어 해마다 올라가 확인하고 살펴보기를 벌써 10년

세월이 넘은것 같다.


처음 발견했을 때나 지금이나 더 크지도 않고 벌지도 않고 늘 이정도로 똑 같다.












습관적으로 내려다 보는 시가지 멀고 가까운 산 그리메들



▲클릭하면 원본사진




상계봉 당겨보기



만덕 석불사(일명 병풍사)



병풍사와 병풍바위




행경산(황령서봉)에서 바라보는 금정산 주봉들



금정산 고당봉 최대치 줌인.



행경산에서 내려다 보는 양정 송상현광장(개판동네) 언덕 위 우리집 껍데기 모습


 

행경산에서 황령산 가는길에









황령봉수대 아래 부산진구 전망데크



 행경산 올벚꽃 수종 한그루가 유독 만개하였다.
























 영지버섯 아니냐? 나는 여태 황령산에서 영지버섯을 본 역사가 없는데

철 아니고 때 아닌 영지버섯을 보다니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








황령산 바위들













1선 좌측 산중 달동네 물망골 우측암자 마하사 



마하사 줌인



오른쪽 장산 중앙 배산



장산 금련산



장산 정상아래 엊그제 다녀온 합장바위 주변 바위들 모습 너무 멀어 윤곽은

희미 하지만 황령산에서 쳐다보니 대단한 릿지군()이다. 마치 멀리서 쳐다

보고 군침을 삼키다 가보고 또 가보았던 김해 신어산 공룡 영구릿지 처럼 차

저길 다시금 올라가서 정밀탐색 해봐야 겠구나 싶어진다.

물만골과 연제구 시가지



황령산 진달래






나는 이 바위를 늘 황령산 망부석이라 불렀는데



오늘 다른 방향에서 보니 마치 사자머리 사자얼굴 이다.



장산과 금련산 통신기지와 해운대와 동해바다.









연제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여기는 수영구 전망대


















황령산 전망쉼터 커피샾도 코로나가 두려워 영업중지 중






여기는 부산진구 전망대



지나온 행경산 중간으로 화지산 너머 3선으로 낙동정맥 금정백양산 종주능선



사자봉 가는 중간 방향표시 이정표






사자봉에서 쳐다보는 금련산 장산






광안대교



사자봉 아래 부산항 전망데크에서






영도 봉래산 부산항대교



영도 일대



남항대교 송도 자갈치 부산타워 천마산 일대



부산 중앙도심 시가지 수정산 엄광산 구덕산 등



사자봉의 위용









내가 제일 자주가는 전포동 옥세정 약수터



 월출산 저팔계 바위와 비견되는 불독 바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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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0. 


千聖山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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