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군산 문바위 칠봉 영봉 산행첩.

원주 소군산 문바위 칠봉 영봉 산행첩.

강원도 원주에 간현 유원지 소금산이 아니고 칠봉 유원지 소군산이

또 있다고 한다. 소군산과 문바위봉은 그냥 들러리에 불과하고 칠봉이

아주 대단한 협봉이고 수려한 풍광이라 하니 아니 따라가볼 수가 없다.

소군산 등로 초입에 시조시인 춘헌 채윤병 시비 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이 지방(원주 호저면 산현리)출신 채윤병 채호병 형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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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좌측 하얀 봉우리 베틀바위로 추정

공사골

호덫봉은 지나온 소군산의 다른 이름

망태버섯

 영알 억산 사자봉 북암산 문바위 급으로 상상하며 기대가 컷는데

쓴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 ...

칠봉마을 내려가는 길은 그런대로 암릉이고 로프도 달려있어 산행하는 맛이났다.

소군산 문바위봉 들러리 산행이 끝나고 전면에 올라가야 할 칠봉이 나타난다.

칠봉정에서 쳐다보는 칠봉

칠봉교 건너서

 

칠봉으로 올라가면서 쳐다 보는 지나온 문바위봉 칠봉마을 칠봉교

뒷봉이 칠봉정상이다.

칠봉 오름길 로프구

인증하고 여기서 하산해야 했는데

더 높은 영봉을 가보겠다고 정상고집을 피우고

 

꾸역꾸역 가고 또 가고 몇봉우리를 더 갔는지 모른다.

지나온 칠봉

산봉헌터 심용보님 8000산봉 표지기가 붙은 이 봉우리가 영봉으로 추정되어

손가락 도장찍고 그리고 상위 몇봉을 더 타고 가다가 어느 안부에서 좌틀하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칠봉 유원지 강뚝으로 내려섰다.

지나온 영봉 능선들

지나온 칠봉능선

소군산(474m), 문바위봉(596.8m), 칠봉(214.7m)

위치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횡성군 서원면

문바위봉(596.8m)과 소군산(小郡山 474m), 칠봉(七峰 214.7m)은

금물산에서 섬강으로 뻗은 지능선의 끝에서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 산들이다.

산세가 완만하지만 오를 수록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능선마다 조망이 좋아 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다.

평장 바위굴과 송운대에 오르면 사방 100리의 풍광이 시야에 들어온다 .

장괘하게 벋은 치악의 능선과 굽이쳐 흐르는 섬강의 풍경이 일품이다.

이것만으로도 소군산 산행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오염이 안된 산으로 깨끗한 등산로가 너무 좋다.

+++ 끝 +++ 

2019.8.31. 

千聖山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