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하늘릿지 종주도.

금정산 하늘릿지 종주도.

경남 유형문화재49호 양산시 동면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석불

금정산 하늘릿지는 양산시 동면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석불 우측 747.9봉 금강

바위 아래로 이어진 암릉이다. 많은 매니아들이 어렵찮게 몸풀기 릿지산행의 

 쾌미를 맛보는 암릉구간인데 사실로 따지자면 그 루트는 하늘릿지 우골에 불과

하고 그 좌측에도 간과치 못할 암릉이 있으니 좌우로 연결해서 등정해야 비로소

금정산 하늘릿지를 마스터 했다고 말할 수가 있지 않을까 그거다. 지난달 19일엔

   범어사에서 고당봉으로 올라 하늘릿지 우골을 타고 호포 지하철역으로 내렸는데

 뭔가10% 정도 부족했다 싶어서 오늘은 그 반대 하늘릿지 좌골을 먼저 오르고 그때

생략하였던 마애여래입상 석불을 알현하고 금강바위로 올라 비로소 하늘릿지 우골

본류를 타고 내려 가야지 말하자면 금정산 하늘릿지 종주를 한번 하고 와야겠다며

  집을 나서게 되었다.

유월의 코스모스 ... 요즘은 식물이나 과일이나 꽃이나 철(계절)이 없다.

들머리 호포 새마을 입구 금호사

어느 성씨의 제실을 남의 문중 소관이니 하며 항상

지붕 위 닭 쳐다보듯 무심히 지나치고 다녔었지만.

오늘은 우찌 마음이 동하여 길가 30m 가까이로 쳐다보이는 묘택으로 들어가서

석비에 뭐라고 씌여저 있는지 조상 자랑 가문 자랑 하였는지 드다보고 싶었다.

뜻밖에 임진왜란 의병 장수로 임란선무3등공신 훈작을 하사받은

시생의 고향 양산시 동면 출신의 공신이고 위인이었다는 것이다.  

전국에 이런저런 산들을 오르면서 주변에 그 지방 출신의 지체높은 위인 세도가들의

행적을 쫓아 서원이며 제실이며 무덤이며 석비에 새겨진 명문 각자들을 기웃거리며

사진찍고 뭐 그런 행위들을 의미롭고 뜻깊게 생각하고 귀중한 소득으로 치부 하였던

나 자신이 정작에 내 태생지 선현들의 행적은 지금까지 우습게 알고 간과했단 말이다.

그런 결론에 이르자 ...

왠지 그냥 돌아서기 죄송스러워 고개숙여 묵례하고 묘택을 빠져 나오게 되더라. 

연리지 소나무 같다.

중간 임도 좌측 이정표. 

하늘릿지 좌골 초입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 바위봉들

낙동강 지류 양산천을 경계로 아래는 동면 가산 금산 위는 오봉산

아래 물금 신도시 부산지하철 3호선 증산역 가촌리 일대 아파트촌

하늘릿지 좌골 명물 흔들바위

우측으로 건너가야할 최고봉 금강바위(747.9) 아래 하늘릿지 암장들

천년송 직전의 바위덤

하늘릿지 좌골에도 우골의 천년송에 버금가는 명품송이 있다는 사실

좌골에서 건너가야할 우골 능선의 암장들

우골 바위틈에 교모히 숨어있는 가산리마애여래입상 관리스님 처소

언젠가 탐방했던 자료사진 스님 한분이 거주하시고 일반인 출입을 사양한다.

 돌아보는 좌골 명품 천년송

대나무 꽃(산죽 꽃)

좌측 아래 박정희 바위

언젠가 여기를 지나며 우골에 박정희 바위가 있으니 좌골

이 바위는 육영수 바위가 아닐까 하였다.

그리고 주변의 기암 고인돌

엉덩이에 털난 바위

건너가야 할 금정산 하늘릿지 정상부 금강바위 위용

북쪽 멀리 금정산 장군봉

함박꽃

좌골에 또 좌측 능선의 암장들

이 석문을 끝으로 금정산 하늘릿지 좌골(좌등)이 끝나고

오늘은 지난달 생략했던 미륵불(마애여래입상)을 배알하러 내려간다.

이 그림이 있으므로 언제부터인가 미륵불 고개에 신식 알미늄

지게 작대기 보릿집 모자 땔나무가 상징처럼 떠 오르게 되었다.

마애여래입상에서 쳐다보는 금강바위 747.9봉

먼발치에서 쳐다보았던 미륵불 관리 초소는 들어오지 말라고

금줄을 쳐 놓았으니 쳐다보지도 않고 떠난다.

금강바위 가는중의 전망바위와 장군봉

금정산 하늘릿지 본류우골 초입 이정표

지나온 마애여래입상 암장과 연결된 자연 하트(♡) 석성

금강바위에서 당겨보는 금정산 고당봉과 정상석

금강바위 명품 개뼉다구

금강바위(747.9) 하늘릿지 정상에 있는 제3금샘

제3금샘 좌대 측면

금강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금정산 박정희 바위

박정희바위 자료 바로가기 클릭

↓ 

 http://cafe.daum.net/lw1234/9JYS/67

산죽 꽃

하늘릿지 함박꽃

바위틈 노랑꽃(?)

이것이 하늘릿지 배바위 나는 늘 바나나 바위라 하고...

구멍바위

예전에 누가 풍경을 달아 놓아서 댕댕댕 풍경바위라 했는데...

 내가 한번 그 같이 옛과 같이 풍경을 구해서 걸어놓을까 싶기도

하다.

하늘릿지 통천문

통천문 아래 괴석 2점

호포 하늘릿지 구 헌당스님 수도처 석굴

양산시 산림과 불법 무속굿당 철거조치로 헌당수도처 움막에 거주시설은 철수 되었으나

또 새로운 수도자가 나타나서 이런 저런 불상을 차려놓고 이따끔 살펴보러 다니는 흔적이

역력 하였다.

오늘도 고고한 하늘릿지 천년송을 한동안 감상하고 간다.

먼저 들러서 인증 박았던 좌골 천년송 당겨보기

여기가 하늘릿지 우골 실질 초입지 혹은 하산점

하늘릿지 아래 임도 우측 이정표

양산시에서 등산객들을 위해 마련한 칙칙이 먼지털이

금정산 하늘릿지 고당봉을 뒤로 품고 있는 호포새동네 입구 산행끝

 

 

 

2019.06.12.

千聖山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