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설화산 망경산 광덕산 철마 면잠산 외암민속촌 종주.






채석장.






지난 봄(4월4일) 설화산 산불 현장.










무슨 표시?


몇달이 지났는데도 산불의 상흔을 아직도 치우지 않고 있다.


주변 배방읍 중리 마을에 맹씨행단 이라 부르는 맹사성의 고택이 있는 모양이다.


동판에 새겨진 글자가 오랜세월 변색되어 독해가 쉽지않다.






설화산에서 내려다 보는 외암리 민속촌












망경산으로 가며 돌아보는 설화산


















이 바위는 구면이다. 지난번 강당골에서 올라올 때 보았던 바위다.


지난번에 생략했던 망경산 정상 줌인. 상당한 거리를

갔다가 돌아나와서 또 광덕산으로 가야 한다.



지나온 설화산과 329.5봉




좌측이 설화산 우측이 배방산


전과 같이 광덕산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광덕산 망경산 삼거리에서 망경산

으로 꺽지않고 중간 임도길을 그대로 편히 따라 가다가 여기 망경산 산길을

치고  올랐다.

그래도 망경산을 갔다가 돌아나오면 1.4k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망경산 도착








설화산.

망경산 헬기장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깝고 먼 산봉 주변촌락 계곡 도로.


지나온 절골 임도고개


배방읍 수철리 저수지 낚시터.


중앙 배방산 너머로 아산 시가지.




태화산


망경산에서 돌아나와 장군바위 광덕산 가는길에




여기가 지난번 만났던 광덕산 망경산 갈림길 능선 삼거리. 아까 여기로 와서 

망경산으로 갔더라면 왕복2.4k라 하니 중리 임도를 편히 걷다가 망경산 주능

안부로 금방 올라 왕복1.4k였으니 거리상 시간상 많은 득을 본 샘이 되었다.

마늘봉 쉼터 지나간다.


17년도 5월에는 여기서 장군바위 광덕산 까지 갔다가 

부용묘로 내려가위해 여기까지 되돌아 나왔다.

장군바위 재회한다.












장군바위 떠나서 광덕산 다시 가는길










해발700이 가까운데 토종 밤나무 고목이 건재한다.








광덕산 도착


광덕산 정상의 여러 표석 안내물들








천안 광덕산 2차 기념

 



아래 산경도상 도고산이나 봉수산 천방산 등의 원경이 아닐까 싶다.




광덕산에서 초칠의 철마봉 면잠산 외암민속촌 저잣거리로

하산하며 처음 만나는 임도정자 쉼터











마지막 면잠산 정상 이정표.

별볼일 없는 육산의 숲길 구미가 동하는 볼거리가 전무한 상태의 

기나긴 산길을 오로지 순서대로 나타나는 이정표만 줄창 의지하고

앵글에 담으며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드디어 산에서 내렸다.


외암리 민속촌 끝머리가 나타나고 그뒤로 처음 올랐던 설화산이 솟아 있다.























- 1917.5.22. 천안(아산) 광덕산 산행 후기 중에서 -

~ 중략 ~

너무나 많은 하세월을 보내어서 마 그냥 광덕산 가는 산방을 따라가 되었다.

산방에서 나누어준 지도에는 강당골 휴게소 주차장에서 철마봉 능선을 타고 광덕산을 

올라 장군바위 부용묘 광덕사 순으로 하산 한다고 하였는데 엉뚱하게 설화산 망경산

능선으로 잘못 올라가서 광덕산을 갔다가 다시 장군바위 부용묘 갈림길까지 빽을 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광덕산에서 그냥 광덕사로 바로 질러

하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블랙야크 100좌꾼 처럼 광덕산 인증샷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미답지 광덕산 주변의 이런저런 맛깔스런 풍경들이 중요했던 나로서는 철마봉 능선을

 포기하고 거리도 멀고 밋밋한 육산으로 별볼일 없던 설화 망경산 능선을 택했던 이유가

지금도 아리송 하고 의구스럽기 짝이 없다. 그래도 발품을 팔아서 부용묘라도 보고 것이

대단히 다행이다 싶었다. 차제에 철마봉 코스로 다시 오르든지 내리든지 광덕산에서 망경

설화산 까지 등정하고 언제인가 우리 가족들이 모두 같이 갔던  외암리 민속 마을을 필히 

다시 밟아야 겠구나 그리고 아들네 집을 가든지 말든지 암! 그래야겠구나 싶어졌다.

.... ...


그때 몹씨 아쉬웠고 못마땅 했던것을 2년후인 오늘 위의 지도 그대로 실행에 옮기고 처음

출발했던 아산의 아들네 집으로 귀가하였다. 생각보다 긴 산행코스(이정표상 합산거리 약

22k)였고 산행시간도 많이(7시간30분 정도) 걸리고 지루 하였지만 마음먹은 봉우리와 능선

원근간의 주변 산록들을 조망해 가면서 속시원히 종주하게 되어 기분이 나쁘지가 않다. 그리

하면 될것을 그리 못할까봐 오랫동안 얼마니 많은 애를 태웠든가 말이다.


차제에 또 이번과 같이 아산 아들네 집에 가족 모임이 있을량이면 맹사성의 맹씨행단

고택도 답사하고 인근의 배방산 태화산을 겻들여 한바퀴 돌아보면 좋겠구나 싶어진다.


설화산 망경산 광덕산 주변 산경도.


2019.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