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산(매봉) 신선봉 담양전씨묘 용선리

이른아침 양산천을 나르는 하얀철새(이름 모름)

 

지난4월 끝 머리에 오늘같이 양산지하철 종점에서 춘추원을 건너 현충사

둘러보고 새미고개 매봉 신선봉 축천산 원동 신흥사 순으로 한바리 돌고

내려온 이력이 있었다. 오늘도 그와같은 루트로 가다가 막판에 축천산 용선

고개로 가는 영축지맥을 버리고 폐쇄된 담양전씨 묘  능선길로 꺽어 내려

가기로 작정 하였다.

  





여기는 1년내내 양산출신 엄정행씨 노래가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곳이다.


양산 공설운동장 종각




양산천 위의 다리는 모두 양산을 상징하는 조형탑으로 치장되어 있다.




양산천 체육관 너머 금정산 장군봉


왼쪽은 동산


춘추원 입구 도착.






오늘은 춘추사 충혼탑 현충사 모두 빼먹고 곧장 간다.




아침 연무가 자욱한 양산시가지


춘추원에서 선암산 까지 약 6k


작은 오봉산 선암산 된비알 오름길에 있는 약수터 물이 고갈 되었다.

 

금정산 장군봉 계명봉 고당봉 보인다.

 

이른아침 뿌연 연무도 그림이 그럴싸 하다.


좌측으로 작은오봉산 큰오봉산 조망된다.


작은 오봉산 당겨보기 산불초소 전망시설 등이 보인다.


큰 오봉산이라고 당겼는데 맞는지 아리송 하다.


오른쪽에 하얀부분은 양산탑 이다.


중간에 꺼진곳 철탑있는 곳 양산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화제고개


미소짓게 만드는 쩍벌송.


중간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선암산 앞봉 어곡공단 영축산 마루금.


 경남외국어고 우측으로 공원묘지 공사장  그 위로 천마산 능걸산


능걸산 기차바위 부근 당겨보기




작은 선바위 하나 나오고


춘추공원에서 왔고 새미기 고개 선암산 방향으로 간다.


성터가 나오고


새미고개 가는길에 서편으로 원동 용굴산 토곡산 자락이 잡힌다.




토곡산 어렴풋 정상 조망대와 정상석도 보이는듯 하다.




 새미기 고개 어곡공단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위로 치고 올라야 할 된비알 선암산 쳐다 보인다.


새미고개 쉼터정자


새미고개 이정표


어곡공단 내려가는 갈림길


토곡산 마루금


토곡산 7부능선 복천정사 보인다.


크게 당겨보기.




복천정사 뒷편 협봉들




토곡산 정상 줌인


정상아래 협봉 단면


한창 우측으로 영축산 정상


함박등 죽바우등


능걸산 영축산이 겹쳐진 모습


능걸산 기차바위 능선


상세 당겨보기




 능걸산 정상석 글자가 너끈히 식별된다.


여기가 궁금해서 가고자 하는 담양전씨묘 능선의 바위군락 이다.


어곡공단 천마산 너머로 유산공단 천성산 하늘금


그 좌측으로 언양시가지 영축산 마루금 파노라마.


여기는 역광의 양산천 사배고개 장산 금정산 방향


어곡공단 유산공단 천성산 방향


오봉산 끝자락 원동 화제벌과 촌락 낙동강 건너 김해 상동의 산너울들


매봉 신성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공동묘지 채석장 등으로 난도질 당하는 양산 어곡 화룡 용선리 일대의 저무는 가을


원동 화제벌 낙동강을 가운데로 물금 오봉산 원동 용굴산 김해 신어산 자락 부산 금정산 자락 등등


매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풍경들

 

돌틈 사이로 능걸산 영축산




왼쪽이 하산점이다.






역광의 오봉산 금정산


화제벌 낙동강 파리봉 백양산 등등


선암산 매봉 전경






어곡동 산중턱 경남 외국어고등학교 일대 아파트 촌


지나온 능선


매봉 정상석 한쪼가리 날아가버리고 없다. 주위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누가 무슨 억하심으로 붙여놓지 못할망정 어디다가 그 무거운것을 던져

버렸단 말이냐? 괘씸한것들 가다가 뒈져 죽을넘들 ..



양분이 되었어도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고 인증사진도 남기곤 했는데 말이다.




명전고개 억새지역 당겨보기


안타까운 마음 씹으며 매봉 정상을 떠난다.


용선리 구섞구섞 기도원 사찰 농장 등등


가야할 신선봉 명전고개 능선


수직에 가까운 매봉 철계단을 내려서며

 





여기서도 용선마을 내려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신선봉 오름길 바위전망대


지나온 매봉


바위 전망대 올라가서


주변 모습들








천성산 방향 조망도.


지나온 선암산 방향



가고자 하는 담양전씨묘 능선 뒤로 신불산 공원묘지 망자들의 안식처가 보이는데 

나는 지금도 저기가 왜 신불산 공원묘지 이름으로 영업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저기 주소는 양산시 어곡동 용선리 이고 뒤에 있는 산은 신불산 하고는 거리가 한참

먼 영축지맥 능걸산 천마산 아래인데 말하자면 능걸산이나 천마산 공원묘지라 해야

마땅 할텐데 왜 턱도 아니게 신불산 공원묘지라 하는지 모르겠다.

 

신선봉 오름길 어느 쌍두


여기가 토곡산 축천산 갈림길 신선봉 정상이다. 소탈한 돌탑에다

 매직으로 쓴 신선봉 글씨도 색이 바래서 알아보기가 힘들다.

신선봉에서 쳐다보는 선암산




명전고개 억새지역


억새너머로 지나온 매봉


명전고개 임도 만난다,








지나온 능선 위로  一字 구름 걸려있다.


북쪽으로 에덴벨리 풍차 쉼 없이 돌아가고


남쪽으로 토곡산이 높게 보인다.


나뭇가짓 사이로 명전마을 일부 훔쳐본다.

 

중간에 지난 4월말 내려갔던 신흥사 능선이 있고 건너에 영축지맥

금오산 구천산 만어산 등이 어렴풋 하다.

구천산 만어산 줌인


명전고개 지나고 널밭고개 가는길 주변 바위들




나뭇가지 사이로 널밭마을 일부도 명전 마을처럼 어렵게 포착된다.


더 나아가면 저기 축천산 나오고 풍차단지의 용선고개가 나오지만


여기서 목적했던 폐쇄등산로 따라 도둑산행을 하기로 한다.

 

희미한 묵은 옛길에 다행히 국제신문 리본이 안내를 한다.

 

천마산 능걸산 축천산 신선봉 매봉 능선에서 늘 쳐다보며 가봐야지

했던 담양전씨묘 능선 암릉지대 시작이다.  

 

.  

멀리서 쳐다보며 군침을 삼켰던 만큼 빼어난 풍경은 아니고 


오히려 건너편 능걸산 기차바위 능선을 더 가까이 쳐다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다시 담양전씨묘 능선 처음 배알하는 바위들

 



역광의 지나온 능선들




















사타구니 속 거시기 처럼 생겼다. 






















이쯤에서 처음 지나는 인증 한장

 









이 벗겨지고 깔앉은 무덤이 담양전씨 무덤이고


곧 출입금지 위험 금줄이 쳐진 채석장 난간절벽이다.

 이후 국제신문 리본도 사라지고 악전고투 하며 아래

계곡으로 내려와선 목을 축이고 탁족도 하고 고양이

세수도 하고 오후 1시반쯤 되었으니 배가 고파서 짊어

지고 간 과일(감귤)도 몇개 까먹고 ...


널밭고개에서 용선마을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능걸산을 오르면서 또는 토곡산 선암산(매봉)을 오가면서

늘 그 길이 그 능선이 쳐다보이고 궁금하여 한번 가보리라

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있는듯

없는듯 하였으나 아랫지도 출처인 국제신문 산행팀에서

촘촘히 리본을 달아놓아 어렵찮게 내려 갈 수가 있었다.

담양전씨묘 막판에 준성산업 채석장 때문에 등산로가 날아

버려 국제신문 리본도 끝이나서 임의로 생짜길을 개척해서

계곡에 당도하고 용선마을 뻐스정류소 까지 맥이빠져서

비틀거리며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 끝 +++



2017.11.21.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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