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공룡 단풍산행 2부.
설악공룡을 줄잡아 서너번은 왔다고 기억하고 유명한 신신대 범봉 1275봉 천화대 세존봉 형제봉 따위 말고는 별볼일 없지 않았느냐 싶은데 오랫만에 오늘 다시 와 보니 그 기묘한 봉우리며 바위들이 모두 예전에 못본것 같이 새롭고 낯설고 신비롭 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세존봉 뒤로 깔고 기념 샷 한방 세존봉과 울산바위 구멍난 바위봉도 보인다. 끝선에 권금성이 희미하고 속초시내 동해바다는 조망불가다.
오세암 백담사 삼거리 누군가 매직으로 여기 마등령이라 써 놓았다. 마등령 정상은 미시령쪽으로 좀 더가야 있으나 비선대 삼거리 여기서부터 황철봉 미시령까지는 보다시피 출입금지 구역이다. 마등령 바위 전망대에서 대청 중청 지나온 공룡능선을 가르키며 이제 금강굴 비선대로 내려간다. 순간포착 다람쥐가 잣나무 열매를 맛나게 파먹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삐쭉봉 중에 7형제바위봉이 나타나 있는지 모르겠으나 며칠 후 추석에 답사예정이라 이 전망대에서 유심히 쳐다보며 가는 기념으로 한방 금강굴 비선대 내림길 주변 풍광들 울산바위 천불동 마등령 삼거리 여기까지 내려오며 금강굴 입구를 지나쳤는데 금강굴은 과거에 마등령 올라가면서 들러본 역사가 있어서 생략 하였다. 비선대 건너 장군봉과 암벽등반꾼들 금강굴 입구 줌인 비선대각자 쳐다보는것만도 오금이 저리는데 어쨋던간 단디하소. 흔들바위 울산바위 삼거리 신흥사 도착 신흥사서 쳐다보는 울산바위 권금겅의 설악산 케이블카 삭도선 매표소 지나서 이 산문을 뻐져 나옴으로서 하산완료 새벽4시경 오색통제소를 출발해서 오후1시경 하산점에 도착 했으니 약20K거리에 약9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나는 8시간 정도면 충분할줄 알았다. 갈수록 기력이 쇠잔해 지고 힘들고 아랫도리가 휘청거린다. 산문 코 앞의 뻐스 정류소에서 3.5K거리의 산방뻐스가 있는 C주차장까지 시내뻐스를 타고 내려 갔다. +++ 설악공룡 2부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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