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빼재~ 덕산재 철쭉 산행기

 빼재 삼봉산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철쭉산행기 

 삼봉산이나 대덕산 초점산(삼도봉)은 남도의 거창 무주 김천을 경계로 백두대간상에

위치한 육산으로 시생이 오래전 겨울 설경산행을 두차례로 나누어서 다녀왔던 산들

이다. 백두대간 이라는 개념없이 그냥 이런저런 산방을 따라서 동절기 산행을 했던곳

인 바 하마 요즘 계절에는 비록 화려한 철쭉으로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도가

1000 이상 높은 산들이니 제법 예쁘게들 피어서 지나는 산객을 혹하게 하리라 싶어서

 앵콜산행 한번 나서 보기로 하였다. 그당시 미진했던 인증 샷도 다시 박고 그당시 잘

몰랐던 주변 산세들도 다시 조망하고 헤아려 보고 뭐 명분들을 함께 내세우며 말이다.

  

들머리 빼재(신풍령) 풍경

산행내내 둥굴레 군락지가 나타났다.

대간길이라 시그널도 많고 길도 고속도로다,

예상대로 꽤 많은 산철쭉(연달래)이 피어있다.

그러니 철쭉산행이라 할만하다.

가야할 삼봉산 마루금

둥굴레 꽃

계급장나무 쇠물푸레 군락지

모르겠고

금봉암 삼거리 예전에는 내려가서 금봉암을 구경하고 올라왔다고 기억된다.

오른쪽 끄트머리가 지리산 천왕봉이 아닐까 싶어서

훨씬 오래전에는 없었던 멋드러진 정상 표석

이것이 원조표석

삼봉산 오른쪽은 경남거창 왼쪽은 전묵무주

삼봉중의 한봉우리 건너서 다음구간 초점산 대덕산이 보인다.

지나와서 돌아보는 삼봉산 정상봉

내려가야할 소사고개 위로 거창 무주의 고랭지 채소밭 그 위로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삼봉산 최대의 철쭉길과 암릉길

앵초꽃으로 알고있는데 맞을라나

소사고개 내림길에 황매산 황포돗대 비스름 바위 나온다.

소사고개 내려가며 돌아보는 삼봉능선

일몰후 출입을 금함 표말이 붙은 작은고개 지나서

드 넓은 고랭지 채전 밭둑이 곧 백두대간 길 그 위로 내려온 삼봉능선

채전 너머로 초점산 대덕산이 가까이 다가오고

밑에서 쳐다보면 낮아 보이지만 최고 왼쪽봉이 삼봉산 정상봉이다.

대덕산 정상아래 억새지역 줌인

여기도 해발 600이상의 고도이니 아카시아 꽃이 지금 한창 절정으로 피어있다.

 지나가니 향기가 코를 찌르고 벌름거려서 기분이 니이스다.

소사고개 백두대간 안내판

내려온 삼봉산 방향 표시목

소사고개 생태통로 경남거창쪽

생태통로 전북 무주쪽

무주쪽 삼도봉 들머리 표지목

무주쪽 도로변 공장지대와 내려온 삼봉산 능선

소사마을 표석통과 기념

소사고개서 초점 대덕산 오름길에 돌아보는 삼봉산

어느묘지가 완전히 둥굴레 밭이었다.

좌측으로 무주 무풍면 소사마을 일부

소사고개 약1k정도 올라온 지점 이정표

고랭지 채전밭 농로가 곧 백두대간 길

황강천 발원지 이정표 지나서

어느 잘나가는 집안의 호화분묘

분묘둘레 조경화

따거운 5월하순 햇살에 가뭄에

고랭지 배추묘가 애처로와 보인다. 스프링쿨러 살수시설이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대덕산 억새구 줌인

이름 모름

지나온 산과 들과 고개와

삼봉산 마루금 우측으로 덕유산 향적봉이 조망된다.

보리수 나무 하이얀 꽃

여기가 백두대간 국사지맥 분기점

삼봉산 철쭉(연달래) 나오기 시작한다.

병꽃이라 했던가?

모르겠고

초점산(삼도봉) 도착

삼봉산 정상의 여러 표지판들

초점산 앵콜등정 기념 샷

옆구리 0.6k아래 수리봉이 있다고 해서

 뒤쳐진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갔다오자며 선등자 2명이 내려가는데

모자바위 한건 나왔다. 그리고는 너무 가파른 내림길이라 수리봉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나오며

쳐다보는 삼도봉

삼도봉 주변의 화려철쭉

왼쪽 아래 거창지역 촌락들과 산너울들

백두대간 대덕산 억새길

대덕산으로 가며 돌아본 초점산 왼쪽 아래로 너무 경사진 내리막이라 포기한 수리봉 바위가...

에구 조금만 더 참고 내려 가볼껄

대덕산 전위 헬기장의 할미꽃 마지막 꽃피우기 진행중

지나온 삼봉산과 헬기장

대덕산 도착 원조 정상석이다.

그러니까 총8.7k라는 얘기다.

대덕산 새 정상석 앞에서

 

다시 찾아온 기념 남긴다.

대덕산 정상 여러표지 안내판 너머 초점산

북쪽으로 지난1월중순 산행했던 백두대간 부항령 백수리산 삼도봉 방향 조망도

이 동네는 지나온 삼봉산 그 우측으로 덕유산 스카이 라인

덕유산 향적봉 당겨보기

경북 김천 덕산면 촌락들 산너울들

덕산재 하산길에 돌아보는 대덕산

얼음골 약수터 갈수기라서 식수불가

등로 옆구리로 비껴잇는 얼음골 이끼 소폭

드디어 산방본대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덕산재 도착 하산 완료 기념

덕산재 이런 저런 풍경들

전북에서는 이 고개를 대덕재라 하고 뭐 그렇노

에전엔 빼재(일명 신풍령 수령}에서 소사고개까지 1차 산행을 하고 다음엔 반대로

덕산재서 소사고개 까지 2차 산행을 하였으나 오늘은 소사고개에서 초점산 대덕산

덕산재 구간만 산행하는 산방을 따라갔는데 희망하는 사람 자신있는 사람 있으면

삼봉산 들머리 빼재에서 내려도 좋다 그대신 하산 시간을 철저히 지켜달라 뭐 그러

길래 얼떨결로 쟁쟁한 젊은 건각들 속에 어수룩한 노친네 본인 한명을 포함한 2구간

종주 특공대 5인조에 꼽사리 끼어 내렸다. 죽고 살기를 함께하는 동지라 하고 함께

뭉쳐겆자 해놓고 내 속도 내 자망대로 단독산행을 배제하고 일행들과 보조를 맞추려

갖은 애를 태운끝에 약15k 추정치 산행길을 약6시간20분 정도 소요하며 산방사람

들이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덕산재로 내려서게 되었다. 아이쿠 여러분! 아얨

쏘리 마이마이 쏘리입니다. 하였다.

+++ 끝 +++

2017.5.23.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