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소백 도솔봉

 

 

12월 20일 백두대간의 한 구간인 소백 도솔봉 구간 죽령에서 삼형제봉

도솔봉 묘적봉 묘적령을 탐방하였다.

도솔봉 정상에서 쳐다본 소백산 기상관측소.

 


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 유원지 주차장 순으로 진행 하였다. 대간하는

사람들은 저수령에서 죽령까지 1구간 무박으로 가서 10시간 가까이 타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당일치기 도솔봉 코스가 나와서 개인적 미답지라 따라 붙이기로 하였다. 안 그랬으면 20일밤

출발하는 백두대간 팀에 따라갈 뻔 하였다. 그랬으면 아마도 폭설 때문에 고생 하였을것 같다.

부산에서 아침 8시에 출발 했으나 대구를 지나고 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고 군위 선산 안동

영주 구간의 고속도로 노면이 얼어서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정체 되어서 예상보다

한시간 늦게 죽령에 도착 하였다.

 

 

어쨋던 죽령에서 출발

 

사동리까지 12.3k 5시간30분까지 A조든 B조든 하산하라 하였으나 눈이 와있고 등로가 얼어있어

시간이 많이 초과될것 같았다. 여하간 열심히 걷는 수 밖에 없다.

얼마 안올라 가니 옹달샘이 하나 나온다.

 

이정표에 눈발이 얼어붙어 있다.

 

설죽

 

올 겨울 들어 설산이 처음이고 상고대도 처음본다.

 

한동안 떼죽길이 이어졌다.

 

앞에 3형제봉이 막아있고 그 뒤로 도솔봉이 보인다.

 

 

 

소백산 하늘금이 보인다.

 

괴목?

 

운무가 산자락을 휘감고 있다.

 

지나와서 돌아본 1286봉

 

흰봉산 눈이내려 앉아 이름 그대로 흰봉산이다.

 

소백산 마루금 오른쪽에서 부터 국망봉 비로봉 1연화봉 천체관측소 2연화봉

 

 

 

남쪽 마루금 월악산 금수산 황정산 대미산 등등 운무에 가려 뭐가뭔지 잘 모르겠지만

고수들은 날씨 맑으면 그런 산들이 다 보인다고 하였다.

 

 

중간 전망대서 쳐다본 도솔봉 정상부

 

전망대를 내려서며

 

흡사 돌탑에 소나무를 심은것 같다.

 

아침에 비가 온다는 예보였으나 웃비가 없어서 출발은 하였으나 웃 지방으로 올라 올 수록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빙판길이고 하여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이런 호사라니...

뒤 돌아본 1286봉 3형제봉 바위전망대

 

이런 뜻밖의 운해를 보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야말로 신선이되어 구름위에 떠 있는 기분이다.

 

 

 

 

 

 

 

 

 

넋을놓고 이리저리 둘러보는 가운데 도솔봉 도착

 

근데 경북 영주땅 소백 도솔봉 정상석을 왜 부산 산사람들이 세웠을까?

 

 

 

정상 돌탑과 멀리 남쪽 월악 대미 황정산 하늘금

 

 

 

 

 

이 여성 산우도 소백산 허리를 감은 운해에 넋이 빠졌다.

 

 

 

영주측 정상석 아래 헬기장에 단양측 정상석이 또 하나 설치되어 있다.

 

도솔봉 정상부 측면의 모습

 

소백산 기상 관측소

 

소백산맥

 

뒤돌아본 도솔봉 정상부

 

 

 

 

 

 

 

 

 

헬기장에서 묘적봉으로 내려가는 계단

 

 

 

 

 

 

 

묘적봉 도착

 

죽령에서 여기까지 8.1k 걸어왔고 앞으로 4.4k 남았다.

 

솔봉을 비롯한 지수령족 연봉들인것 같다.

 

 

 

묘적령 도착

 

임도를 따라가면 8.9k 절골로 내려가면 3.2k 당근 절골로 내려간다.

 

 

 

 

 

 

.

앞에 B코스들이 가고 있다.

 

 

 

 

 

사동 유원지 매표소 도착

 

사동리 도착 하산 완료 총산행시간 약 4시간소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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