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 수원지 청송산 WiFi 스마트폰 음악소리 치유길.
아래지도 양산시 동면 개곡리가 천성산을 대명으로 쓰고있는 나의 고향이고 법기 수원
지는 조그만 능선 하나 사이로 앞마을에 위치한 법기동네 위쪽 계곡에 일제때 축조된
부산의 성지곡수원지 회동(오륜대)수원지와 같은 종류 대형 수원지의 이름이다. 청송산은
소위 천성산 누리길의 한 봉우리로 용천지맥에 속하며 내가 어린시절 땔나무 하러 다니던
소 먹이러 다니던 산봉우리 였었다. 그때는 청송산이란 이름이 없었고 그냥 무명봉에 지나
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등산 레져문화가 발달하고 대간이니 정맥이니 섭렵하러 다니는
전문 산악인들이 용천지맥이라 정의 하더니 국제신문 부산일보 같은 지방 언론사에서 근교
산 탐방팀을 창설하고 가이드 기사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름없던 무명고지들이 신문사 산행
팀들이 임의로 혹은 편리로 갖다 붙인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청송산도 그렇게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점차 굳어지고 기정 사실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각설하고 천성산 누리길 용천지맥
길은 모두 내고향 개곡리와 경계하는 산마루 능선 길인데 이번에 양산시에서 이웃 웅상읍
장흥리 무지개 폭포와 연계하여 10억대에 달하는 많은 예산을 퍼부어서 천성산 누리길 WiFi
스마트폰 소리망 시설인지 뭔지 설치하여 개통 했다고 뉴스가 자자해서 때마침 법기 수원지
벚꽃이 만개할 때도 되었다 싶어서 벚꽃 경치도 볼겸 청송산까지 WiFi 음악 길인지 스마트폰
길인지 한번 걸어 갔다가 노모가 지키고 계신 개곡리 고향마을 생가로 하산 하기로 작정하고
지하철 노포 종점에서 법기수원지행 동면 1번 마을뻐스에 환승하기에 이르렀다.
★법기 수원지 편
법기 수원지 벚꽃은 계곡이 깊고 고도가 비교적 높은곳에 위치하여 다른 벚꽃보다
개화기가 일주일 정도 늦은편인데 올해는 봄날씨가 온난 하여서 생각보다 빨리 피었는지
벌써 파장이 되어버려 앗차차! 싶었다.
옛 법기수원지 관사 지금은 공중화장실 비품창고 등으로 쓰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천성산 누리길 청송산 가는길"
이 사업은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양산 법기수원지~장흥마을
10개 구간에 스피커 설치
천성산 누리길은 '숲 속의 노래'와 '계곡의 노래' 등 크게 두 가지의 테마를
또 전체 구간 내 10개소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누리길은 산책과 함께 법기수원지와 장흥저수지의 탐방로 역할도 하게 된다.
정태백기자 jeong12@
법기수원지 전망 뎈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보는 법기 수원지 못뚝
이것이 스마트 폰 WiFi 음악 시설이다. 음악과 함께 뻐꾸기 꾀꼬리 등 새소리 효과음도
흘러 나왔다. 진짜 자연의 소리는 이 음악방송에 파묻혀서 못 듣는다 이말이다. 쓸데없는
데다 돈을 막 쳐발라 놓은 꼴이다.
건너 낙동정맥 군지산(운봉산)
이 법기수원지-장흥 무지개폭포간 누리길은 기존의 민간 사유지 야산과 법기수원지 경계점
방화선을 이용하였다. 굴삭기등의 장비를 올려서 자갈도 깔고 마다리9마대) 카페트도 깔고
자전거 라이딩로도 만들어 놓았다. 양산시 참 돈 많다.
남족 멀리 부산 금정산 낙동정맥 계명봉 장군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등의 하늘금이 보인다.
좌측 철마산 너머로 부산의 장산이 아스름히 솟아있다.
마다리 카펫트로 도배질을 해놨다.
용천지맥 합류점 여기까지 하다보니 예산이 떨어진 모양이다.
용천지맥 544봉 여기가 내 고향마을 꼭데기 봉우리다.
얼레지 밭떼기가 나왔다.
럴레지 올 봄에 처음본다.
두릅이 터져 나올 자세
서래야 박건석 이 양반 내 나와바리에도 간섭하고 갔다.
법기수원지 영역표시
법기 수원지 땅은 양산이지만 소유권은 부산시에 있다. 부산시가 땅주인이고 물 주인이다.
청송산 가는길 전망대서 내려다 보는 무지개폭포 아래 장흥
저수지 덕계시가지 너머 대운산 시명산 등이 솟아 있다.
아래 월평교차로 뒤쪽으로 2선에 부산 제2추모공원(납골당) 진태고개 오른쪽에
정관 백운산 함박산 천마산 끄트머리로 기장 달음산이 높이 쳐들고 있다.
중간에 지나온 용천지맥 544봉 우리동네 꼭데기 왼쪽으로 철마산
아래 7번국도 위로 용천지맥의 모산 용천산 오른쪽 달음산
천성산 비로봉 방향 원적봉
장흥저수지 위로 경부고속철 교각이 보이고 평산터널 관리소 건물
무지개폭포 아래 마을 웅상 덕계동 장흥부락 그 뒤로 덕계동 아파트 촌
용천지맥 청송산 도착
청송산 주변 진달래 밭
낙동정맥 용천지맥 분기점 원득봉(720) 우리마을 사람들이나 법기마을 장흥마을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 산을 아홉산 혹은 안산이라고 부르는데 원득봉이라니 누기 무엇을
근거로 원득봉이라 하였는지 모르겠다.
원득봉아래 바위전망대 부근의 진달래 밭
장흥 무지개폭포 위의 죽림선방
천성산 정상 원효봉 줌인
원적봉 방향
중앙 안부가 은수고개
720 원득봉
오른쪽 멀리 대운산 망원줌인
양산시에서 대운산 꼭데기 까지 임도를 닦아놓아 흉물스럽다.
지나온 청송산 너머 철마산 해운대 장산
청송산 주뱐 진달래 밭 돌아보기
기장 달음산 망원줌인
웅상읍 매곡리 동부산 컨트리클럽 골프장위로 용천 북지맥 투구봉
원득봉
600봉 주변의 진달래
여기가 용천지맥 600봉 전망대 박아무개 이양반이 또 지맘대로 임산이라 해놓았다.
600봉 주변 진달래 밭
600봉에서 내려다본 장흥마을 무지개산장
고속철 평산터널 관리소 건물
철마산 장산 오륜대 아홉산 윤산 배산 영도 봉래산까지 부산의 산들 파노라마
대운산 불광산 시명산
좌 매곡리 동부산 골프장 우 정관 병산리 해운대 골프장 그 뒤로 투구봉 삼각산 석은덤 산 등등
용천지맥 모산 용천산 뒤로 기장 삼각산
아래 범기수원지 위로 낙동정맥 다람쥐캠프 안부 군지산 계명봉 고당봉 등 부
산 낙동정맥 금정산 마루금
법기 수원지와 주변 야생 벚꽃들
임산 아니 600봉 전망대를 떠나며
질매재 주요 갈림길 사거리 안부 직진하면 원득봉 낙동정맥 합류점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무지개폭포 왼쪽으로 내려가면 법기 수원지다. 나는 여기서 지나온 용천지맥 능선길을 버리고
내 소시적 땔나무길 지름길로 되돌아 나가서 544봉 아래 법기수원지 개곡리 큰골 갈림길에서
고향마을 개곡리 큰골로 하산코저 한다. 장흥 무지개폭포와 법기 수원지 갈림길 안부 질매재
까지 누리길인지 WiFi 길인지 연걸하여 공사가 완공된줄 알았다. 아니었다 마 그냥 더이상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었으면 싶다.
생강나무
다시 544봉 얼레지 밭으로
원추리 나물
우리동네 꼭데기 544봉아래 수틀재(우리동네 사람들은 여기를 수틀재라 부른다.)
시설물 전망정자 등등
웃도둑골 여기가 우리동네 큰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안부 참고로 아래도둑골도 있다.
노랑 양지꽃
제비꽃
운지버섯 뭉티기
고향마을 큰골의 소폭들
엣날 간이 상수도 시설
우측으로 철마산이 우뚝 솟아있는 여기가 나의 고향 경남 양산시 동면 개곡리 마을이다.
마을입구 최고높은 교각으로 개통된지 얼마안된 60번국도 그 아래 중간 교각은 경부 고속
철로(KTX) 그 아래 하얗게 보이는 도로가 마을 진입로 또 그 외곽 입구의 가장 오래된 7번
국도는 보이지도 않는다. 경부고속철도 평산터널 종점 혹은 시작점이 우리 마을에 있다.
마을 아무 성씨 열녀비
다랭이 논 위로 솟아있는 산 능선이 곧 이제까지 내가 걷고왔던 법기수원지
청송산 능선길이고 WiFi 누리길이다.
이 토담 스레트 집이 부끄럽지만 나의 생가다. 노모님이 안에 지키고 계신다.
=== 끝 ===
2016.4.8.
대한민국 자유산꾼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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