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 민주지산 석기 삼도봉 설경 종주
뻐스속에서 김천 황악산 설경 순간포착
도마령에서
당겨보는 덕유산 스키장 향적봉
도마령 산행준비 모습
도마령 방향 표지판
상용정 기념사진 처음이다.
산불 감시초소와 이동통신 통신탑
각호산 오름길 설경
가야할 민주지산
삼도봉 까지 가는동안 끝까지 쳐다보일 덕유산 스키장과 향적봉
가야할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첫봉우리 각호산 나온다.
각호산 민주지산 해마다 겨울 적설 산행으로 가는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아니었다.
눈은 하얗고 하늘은 새파랗고 이런 절묘한 눈꽃 산행을 예전에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것 같다. 너무 환상적이고 황홀하다. 지난 일요일 어느 산방을 따라 여기 민주
지산을 가고자 했으나 만차로 밀려서 거절 당하고 월악산을 차선으로 따라 갔는데
월악산 설경도 뜻밖으로 근래에 없던 대박 설 이었으나 오늘같이 하늘이 청량하지
못하고 흐려서 오늘 경혐했던 이런 환상에는 훨씬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론
적으로 그날 민주지산을 못간것이 큰 행운 이었고 사흘 후의 오늘을 기약한게 참으로
재수였다는 얘기다. 이 무슨 로또란 말이냐? 좋다. 너무 좋다. 넘어 갈듯 좋다.
가야할 연봉들
어쨋던 한 산을 올랐으니 증명 남긴다.
이 묘지에 누워계신 분은 겨을내내 하얀이불을 덮어쓰고 있으니 따뜻할까 추울까?
어디를 갖다대도 어디를 찍어도 최고의 설경이다. 환상의 눈꽃 끝내주는 상고대에 넋이 빠진다.
좌측 멀리 백두대간릉
민주지산 무인대피소: 옛날 공수특전대 용사들이 겨울 산악훈련중 이부근에서 악천후로
조난을 당하여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이 대피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사진중에 이정표를 중간 중간에 올리는 이유는 내가 아직 스마트 앱 인지 GPX인지 없이
오로지 산방에서 건네받은 산행지와 목측으로만 산행하는 구닥다리가 되어서 이 이정표를
근거로 가야할 방향을 읽고 산행거리를 추이하고 시간을 조율하고 뭐 그래서 산행사진에 주요
이정표를 꼭 찍어서 올리는 것이다.
자주 왔어도 기념사진을 박는것은 그때보다 얼마나 맛이 갔는가 볼려고...
오른쪽 전북 무주령 촌락들과 저수지 계곡 야산들
평일이라 산악회 팀은 만나지 못하였고 간혹 승용차를 몰고온 그룹산행족 부부 산행족들이
가뭄에 콩 나듯 조우 되었다 그 중에 한무리 민주지산을 오른 모습을 돌아다 본다.
좌측아래 내려가야 할 물한계곡 황룡사 주차장 마을
석기암봉 오름길 설경
백두대간 삼도봉 하위 김천과 무주 접경 능선들이다.
석기봉 설경들
석기봉에서 쳐다보는 덕유산 향적봉과 스키장 슬로퍼 설천봉 상재루
석기봉에서 당겨보는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 백두대간 삼도봉과 그 아래 헬기장
석기봉 로프구간 하산길에
석기봉 내리막길 팔각정 쉼터 정자가 나온다.
석기봉 돌아보기
삼도봉 아레 헬기장에서 지나온 석기봉과 상위 민주지산
백두대간 삼도봉 도착
대간 봉이라 대간꾼이 있을듯 한데 아무도 없다. 오늘 참 도마령에서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까지
종주하는 동안 인걸이 너무 한산 하였고 내가 초행자로 첫발을 내딛은 구간이 부분부분 많았다.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대덕 초점산 신풍령 지봉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다.
삼도봉을 떠나며
석기봉 끝머리 민주지산 끝머리 살짝 뒤돌아 보인다.
백두대간 삼도봉 하위 능선
백두대간 샴마골재 내림길 역광 설경들
심마골 상위 백두대간 능선
나도 백두대간 맛보고 가니더 하면서
삼마골재에서 황룡사 계곡으로 내려가며 마지막으로 쳐다보이는 오른족 석기봉
여기서 각호산 민주지산만 타고 하산하는 산방본대 선두조와 만나고
황룡사 출렁다리
황룡사 전경
하산완료 이정표상 계산으로 전체거리 약15k 약5시간 소요 되었다.
=== 끝 ===
2016.2.17
대한민국 자유산꾼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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