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고분군 복원뉴스
2015.1.22.18.37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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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고분군은 부산지역 유일의 삼국시대 고총고분군으로 능선을 따라 대형 봉분을 가진 무덤 10여기가 일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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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으며 1988년에 제4호분과 제8호분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당시 수습된 유물들로는, 굽다리 접시(고배),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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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기대), 굽다리긴목항아리(대부장경호), 둥근바닥짧은목 항아리(원저단경호), 뚜껑 등의 신라토기들과 화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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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금구편, 쇠손칼, 쇠촉, 철갑, 칼의 파편, 쇠도끼 등의 철기, 무기류가 있었다. 2009년 수립한 연산동고분군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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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및 공원화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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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한 1차 발굴조사를 통해 이제까지 알려진 10기의 고총고분 외에 6기를 추가로 확인하였으며, 2011년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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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중인 2차 발굴조사에서도 2기를 더 확인하여 연산동고분군의 규모와 위상을 제고하였으며 2012.2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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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를 통해 현장이 공개되었다. 차 발굴조사에서는 제3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전체 길이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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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 너비는 4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부곽 수혈식석곽묘를 확인하였다. 또한 작은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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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흙(점토괴)을 차곡차곡 쌓아 길이 25.2m, 높이 4m 이상의 거대한 고분을 축조한 고대 토목기술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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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도굴되어 출토된 유물의 수량은 오리모양 토기 등 약 100여점에 지나지 않지만 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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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갑옷편과 판갑옷편이 출토돼 관심을 끈다. 일본 오쿠라(小倉)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는 판갑옷 역시 연산동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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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연산동고분군 축조집단의 무장(武將)적 성격을 나타낸다.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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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거대 고총고분의 분구 축조과정을 복원하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이제까지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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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연산동고분군 축조 집단은 물론 5세기~6세기의 부산지역 고대사 복원에도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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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기대된다. 연산동고분군은 2012년 6월부터 제10호분을 중심으로 3차 발굴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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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봉분복원성토 및 잔디식재와 주변 탐방로 공사를 실시하여 주민친화적 역사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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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연산동 고분군 복원뉴스가 가끔식 나와싸서 궁금해서 한번 찾아 가본김에 그 옆에 있는 헤원정사
절로해서 배산을 올랐다가 하산하며 해넘이를 보고 왔다.
--- 끝 ---
2015년 2월12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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