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폭포 영축산 외송능선

금강폭포 하단부에 어느 여성 클라이머가 빙벽을 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나 35번 국도에서 겨우내내 그리고 늦은봄 까지 녹지않고 쳐다보이는

금강폭포의 허연 빙벽은 실상 가까이 가보면 그 전체 5단폭포 가운데 최 하단폭에

지나지 않으며 그렇게 장대보이지도 않는다. 최하단 폭포가 돌출 폭포가 되어서 

그 위쪽에 한꺼번에 이어진 2.3.4.5단 폭포의 웅쾌한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나도

그랬거니와 에배릿지 초입의 근처에 있으니 방문해서 기념촬영이나 하는볼일

없는 폭포로 치부 되는것이 현금 금강폭포의 실상이다. 오래전 어느 산대장이 나에게

금강폭포가 5단이나 되는 아주 큰 폭포인데 그 위에 5단폭포 까지 함 올라가 보았느

냐고 물였다. 나는 그 말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있었고 우리가 통상 금강폭포라고  

사진찍고 오는 폭포는 35번국도나 경부 고속도로에서 쳐다보는 그 허연 얼음벽이

아니란걸 항시 염두에 두고 다녔는데 그러면 이쯤에서 5단까지 한번 타고 올라가

볼까나 나서게 되었다. 설명절 연휴라 안심하고 출입금지 사격장 철조망 게구멍을

통하여 금강폭포로 들어갔다.

 

 

 

  장제 저수지 위로 영축산과 에배로릿지 금강폭포 하얀빙벽이 보인다.

 

 

 

 오른족으로 신불 공룡능선이 흐르고 있다,

 

 

 

 

 

 

 

 

 

 

 

 

 

 금강폭포 들머리부는 이렇게 살벌하다.

 

 그래도 무시하고 이 철조망 게구멍을 통해서 들어간다.

 

 포탄사격 목표물 지역이다.

 

 그 정면에 에배로릿지가 보인다.

 

 오른족으로 오봉안 쓰리랑 아리랑릿지 끄트머리가 보인다,

 

 에배로의 위용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포탄 파편들이 사격장에 늘려있다. 나도 과거 군대시절에 이 포탄을 다루는 병과였다.

 

 얼마전에 이 에배로를 가이드 하는 산방 악우들과 올라가서 오른쪽 아리랑으로 내려왔다. 

 

 

 

 

 

 살벌 연속 끝 지점이다.

 

 

 

 

 

 금강폭포 1단에 선착한 어느 빙벽클럽이 열심히 클라이밍 중이다.

 

 

 

이 1단폭포는 최 하단폭포로 마을 저수지에서 보았던  그 하얀 빙폭이 아니다. 

 

 

 

그위에 2.3.4.5단 폭포로 올라가는 로프 줄 

 

 오른쪽은 에배로릿지다.

 

 

 

 

 

암벽꾼들이 박아놓은 자일 고리에 아까 그 빙벽클럽이 자일을 걸쳐놓았다. 

 

 

 

2.3,4단 폭포 도착 

 

 

 

 

 

주위의 돌꽃 문양이 아름다워서 

 

 

 

 

 

오른켠에는 항상 걸출한 예배로가 있다. 

 

 

 

 

 

 여기가 금강폭포 상단 마지막 5단 끝점이다. 

 

 이후 영축산 정상 직선루트를 개척해서 올라가며 쳐다보는 에배로

쓰리랑 아리랑 오봉안 등 영알최고의 릿지 협곡

 역광의 영축산 전위봉

 

 다시 릿지 협곡방향

 

 

 

 

 

 

 

 

 

 

 

 

 

 

 

 

 

 

 

 

 

 

 

 

 

 

 

 

 

  

 

  영축산 도착 금강폭포에서 영축산 정상오름 직선루트는 없었으며 희미한 흔적이 있다가도 

사라져서 목측으로 이능선 저능선 번갈아 개척해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정산아래 매점겸 대피소

 

 비로암 갈림길 이정표

 

 추모비가 있는 1060봉 오름길에 돌ㄹ아보는 영축산 정상부

 

 1060봉에서 외송릉을 내려가며

 

 

 

 

 

 

 

 

 

 

 

 

 

 건너에 반야암 능선

 

 나는 내려가는데 어느 젊은 그룹들은 올라오고 있었다. 힘이드는지 다 되어 가느냐고?

다 되어 간다고 저 건너 꼭데기가 영축산 정상 아니냐고...

 

 

 외송능선 전후좌우 면면들

 

 

 

 

 

 

 

 

 

 

 

 

 

 

 

 

 

 

 

 

 

 

 

 마지막 외송나무 도착

 

 

 

 

 

 비로암에 올라오면 이 부분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외송릉이다.

 

 비로암 도착

 

 통도사로 가며 돌아보는 영축산 특히 내려온 외송협릉 줌인

 

 다음번엔 영축산에서 지산리 사다리로프 구간을 한번 가봐야겠다. 로프구간 아래

임도 이정표에서 줄창 간이휴게소 방향으로만 오르내린것 같아서다. 미답의 등로를

가 보는것은 밟아 보는것은 설레임 호기심 신선함 새로움 뭐 그런것들이 충족되고 

해소되어서 좋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일도 산에 간다. 그러다 죽을끼라 하면서..

--- 끝 ---

 

2014년 2월2일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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