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바지선 선장인 어느 산악회 지인이 난데없는 비와 풍랑으로 삼천포항에 애함을

정박시켜놓고 부산으로 내려왔다며 그의 부인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같이하고 냉정 경남

정보대 동서대  뒷편의 삼운정 약수터에서 엄광산으로 올라 구덕 꽃마을로 내려와서

다시 구덕산 임도를 오르다가 오른쪽 승학산 방향으로 꺽어서 억새밭을 거쳐 승학산

정상과 동아대 내림길에서 경남 정보대의 승용차 회수를 위해 엄궁으로 하산 하였다.

올해는 승학산의 억새를 못보고 넘어가나 했더니 갑작스런 김장군의 번개 제의로 마땅

곳이 없었는데 뜻밖으로 엄광산과 승학산이 미답지라 하여 얼씨구나 하고 이날따라

난데없는 가을 황사로 시야가 흐린 엄광산과 승학산을 산행하고 내려왔다.

 

하산길에 낙동강 하구언의 

일몰을 볼 있었는데 황사가 훼방을 놓아서 작품으로 보았던 그런 극치의 낙조는

볼 수 없었으나 그래도 귀한 낙동강 하구의 일몰을 끝까지 보면서 하산할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아래로 경남정보대 옥상 주차장이 보이고 건너 보이는 산은 백양산이다.

 

내가 죽을때 까지 출입해야 하는 주례 보훈병원 뒤로 낙동정맥 삼각산이 솟아있다.

 

 

 

삼운정 약수터 도착

 

엄광산 오름길 바위 전망봉

 

엄광산 도착

 

아래에 부산항 천마산과 영도

 

대청동 민주공원과 용두산의 부산탑 건너 영도 봉래산 태종대

 

소나무도 단풍?

 

구덕 시약 승학산 갈림길

 

승학 억새밭으로 가며

 

중간 헬기장에서 쳐다본 낙동정맥 백양산과 엄광산

 

구덕산 항공무선국

 

시약산 위성 기상관측소

 

승학산 억새 군락지

 

 

 

 

 

 

 

승학산 정상부

 

 

 

 

 

백양산을 배경으로

 

 

 

 

 

낙동강 하구언 곧 일몰이 진행될텐데 뽀얀 황사가 원망스럽다.

 

승학산 정상를 향해

 

걸어가며

 

제트기의 항적을

 

억새와 함께 담아 보기도 하며

 

승학산에 도착했다.

 

그래서 승학산이라....

 

괴정 사하 감천 몰운 다대포 일대

 

두송반도 감천항 암남공원 천마산 영도 

 

뽀얀 황사를 뒤집어 쓰고 낙동강 하구가덕도 진해만의 일몰이 시작됀다.

 

그 사이로 여객기가 고도를 낮추며 김해 공항으로 간다. 

 

황사가 끼어도 하구언의 낙조는 아름답다.

 

 

 

지인 부부의 뒤태 ㅎㅎㅎ

 

 

 

  

 

동아대 하산길의 소나무 조망대에서

 

 

 

  

 

승학산에서 동아대 하산길에 뒤돌아본 낙동정맥 금정산 고당봉과 백양산

 

신어산 무척산 장척 백두산 등 김해의 야산들과 낙동강 사상지역 강서지역

 

  

 

하단 다대포 몰운대 방향

 

  

 

  

 

 

 

 

 

뒤돌아 보는 승학산 정상부

 

집요하게 일몰의 순간들을 잡아본다. 황사를 원망하며...

 

 

 

 

 

 

 

 

 

 그러면서 넘어갔다...

 

  만추의 엄궁 낙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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