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김해 돗대산 까치산 백두산을 염천 복중에 한번 가 보기로 하였다.
미답지인 돗대산은 차제에 신어산과 묶어서 가보기로 하고 까치산 장척산 백두산을 한바퀴
돌고오는 길도 13.6k나 된다하니 꽤나 부지런히 걸어야 5시간 전후로 산행을 마칠 수 있을것
같다. 가까이 있고 남해 고속도로 부산 대구 고속도로 나들목이 저만치서 자리잡고 있으나 늘
쳐다만 보고 한번 가봐야 될껀데 했던 북한의 백두산과 국문이나 한문이나 한획도 틀리지 않는
김해 백두산을 한번 올라 가보기로 한다.
^^*-^^ (2010.7.24)
구포에서 125번 시내뻐스를 타고 여기 장시마을에서 내린다.
정류소 삼거리에서 시레 마을쪽으로 한50m 되돌아서 걸으면 이와같이 까치산 들머리가 나온다.
영&산수기는 나도 면식이 있는 여성산우가 붙인 시그널 이다.
까치산 오름길 능선에 올라서니 시레마을 오른편으로 백두산 중앙에 장척산 3선에 동신어산이 보인다.
김해 국제공항 줌인
공항 활주로 줌인
선암다리 서낙동강 사이로 대저 명지 녹산벌이 누워있고 비행기가 비상한다.
신구 선암교와 경전철 교량위로 경전철이 시험운행 하는것 같다.
동쪽 건너편 백두산 정상부의 정자 줌인
백두산 산상봉에 휘날리는 태극기 줌인
백두산 정상너머로 금정산 고당봉이 높이 솟아 있다.
운지버섯 옆으로 영지 버섯이 싹을 틔우고 있다. 모두 탁월한 항암 약버섯으로 알고있다.
이것도 식용 갓버섯이나 사람들이 탐탁케 여기지않는다.
멋진 소나무 좌편 건너 마을이 있고 돗대산이 볼록하니 솟아있다.
몇년전 중국 민항기 추락참사로 이름이 알려진 김해 돗대산 정상부 줌인
지나온 281봉
까치산 도착
생명고개 방향으로 간다.
중앙 잘록이가 생명고개 왼쪽이 신어산 오른쪽이 장척산 그너머 동신어산
예전에 낙남정맥 시발점인 매리에서 동신어산 장척산 생명고개 신어산
은하사를 걸쳐 산행한바 있다. 그때 백두산 갈림길에서 백두산을 조만간
탐방하리라 하였는데 늙고 병든 지금에사 찾게 되었으니 너무늦어 백두산
신령님전에 미안한 마음이다.
건너편 가까이에 있는 백두산 그러나 장척산을 둘러서 한참을 빙 돌아나와야 한다.
이렇게 크고 작은 봉우리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 타고 넘어야 백두산이다.
중간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신어산 생명고개 타고 가야할 능선들을 조망한다.
그런데 귀한 영지버섯이 등산로 주변에 자꾸 눈에 띄는데 항암치료를 받고있는 시생이 그냥 갈 수가 없지 ...
각시풀에 주저앉아 죽으로 허기를 면하고...
모두 식용인데 영지버섯에 정신이 팔려서 무시하고 지나간다.
드디어 낙남정맥 분기점과 만났다. 예전에 여기서 신어산 방향 생명고개로 내려갔다.
정맥꾼들이 걸어놓은 무수한 시그널
장척산 정상부가 보인다. 오늘 가는 봉우리에서 가장 높은산이다.
전국 1100산 등정이라네 어메! 기 죽어.
장척산 정상 이정표
장척산에는 정상석이 따로 없고 이와같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다.
3000산 오르기 1977번째 이거야 원 1대간9정맥 나가 놀아라 그말 아닌가,,,,
아직도 백두산 4k 남았다.
시레 저수지 줌인
좌측멀리 무척산이 솟아있다.
백두산 가는길에 뒤돌아본 장척산
김해공항을 이륙한 비행기 한번 당겨 보았다.
낙남정맥과 김해 백두산 갈림길 도착 안면이 있다.
백두산 3k 방향으로 간다.
중간 전망대에서 낙동강 금곡 화명 아파트단지 화명 정수장 장골봉 능선 파리봉 상계봉 조망
지나온 481봉
지나온 까치산 장척산 너머 끝선에 돗대산이 보인다.
솟아있는 봉우리는 낙남정맥 동신어산이다.
낙동강 너머 지하철 호포역이 어렴풋 보이고 그 뒤로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고당봉 줌인
드디어 백두산이 가끼이 보인다.
백두산 정상부
백두산 도착
백두정
마침 정상에 선등한 노 부부팀이 있어서 증명사진을 부탁할 수 있었다.
백두산 산상봉 휘날리는 태극기 ㅎㅎㅎ...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레저수지 까치산 장척산 등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
중앙에 동신어산이 있고 그너머 무척산 오른쪽으로 양산 물금의 오봉산이 보인다.
까치산 방향
지하철 강서 대저역 낙동대교 건너 사상 학장 엄궁 일대와 구덕 승학산 라인이 다 보인다.
건설중인 낙동강 북구 화명대교
고당봉 라인
동신어산 양산 물금벌과 오봉산 천성산 자락
하산 하면서 까치산 신어산 방향
귀가해서 따온 영지버섯을 선별하며...
이놈들 때문에 5시간 내외의 길을 무려 7시간이나 소비 하였다.
경인년 7월 하순 어느날 천성산 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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