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이다. 부부모임을[고등동창] 하는데.. 남편친구 부인이 무스탕을 걸치고왔다. 몇 백만원 짜리였다. 우리는 부러운 눈치를 넘이 알아차릴까 봐..... 곁눈질로 슬금슬금 부러워 했다. 속없는 부인은 걸쳐보기도 했다. 속옷 자랑도 했다. 꽤 알려진 메이커를 입었더만... 난 상상도 몬혀..... 난 떨어진 팬티 기워서 입는당~ 생일이며 결혼 기념일이며 꽃다발세례를 무지 받더라. 그라고 일년뒤........ 사건이 터졌다. 그 친구가 바람을 피다 들킨것이다. 술집 지지배하고 바람을 피웠다. 그 술집뇬이 다른남자하고 그랜져 타고가다 차가 전복해 죽었다. [차안에서 무슨지랄했길래.......디집어 졌단다.] 그래서 경찰이 연고자를 찾다가 ..... 오빠=====란 주소가 나와서 이집에 연락이 온거다. 집구석이 &*(&^%^%^*(&&()&ㅆ^&^(**))*())엉망진창이 되어뿟다. 남편이 죄를 지으면 당연히 집에 아내한테 잘하기 마련이다. 그 여자를 무스탕 사줄때 집에 마누라도 사주고.. 그 여자 속옷을 사줄때 집에 아내도 같이 사줬다. 흐미,....... 최소한 양심은 있네? 근데 술집여자는 자기만 좋아한것이 아님을...... 남편친구는 늦게사 알았다. 사랑해..... 사랑해.....맨날 입으로 하는 사랑말고. 부부가 사랑하는건 당연한거 아니가? 사랑말고 필요한기 믿음인기라...... 믿음. 남편이 나를 믿는구나... 아내가 나를 믿는구나... 믿음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지... 내 아내말고 애인이 하나 생겼을땐... 사랑해 사랑해[믿음이 없으니깐.......]해야지. 그렇치 않으면 도망 가거든? 난 이런남편을 바랜다!!!!!!! 남편이라면 최소한..... 애정표시를 수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설겆이하는 마누라 궁댕이도 툭~!쳐보고. 식탁에서 밥을 먹을땐 적어도 한가지 반찬칭찬은 해주고. 말이 앞서기전에 먼저 행동으로 방도 한번 닦아주고..... 출근할땐 가끔 한번씩은 [당신혼자 하루종일 심심하겟다...] 이런말 해준다면... 마누라 아무리 외출하고 싶어도 한번쯤 자제하는 맘을 갖지않을까? 말을 많이하는 남편보다. 말을 많이 들어주는 남편. 남의 여자를 칭찬하기보다 . 나를 칭찬하는 남편. 좋은 옷 이쁜옷을 못사줄 망정..... 쇼윈도우를 쳐다보면서..... [저옷은 당신이 입어야 어울릴걸?] 입술에 침바르지 않은말인거 알면서... 히죽~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길거다. 냉동실 생선 한 토막 녹여서 열씨미 구웠는데? 밖에서 영양가 있는거 실컷묵고 오는남편. 어쩌면 그런 음식 먹으면서 사랑이 있다면. 맛난음식 젓가락 갈적에... 한번쯤 아내한테..... [나 밥먹고 들어가니. .....애들하고 맛난거 먹어라]고 전화해주는 남편. 비록 냉동실로 생선이 다시 올라가구..... 라면으로 끼니를 떼워도. 남편사랑을 반찬삼아. 살이되고 피가되지 않을까? 너무 어려운걸 많이 바래나? 쉬운걸 남편이 모르고 사나? 우리들은 그렇다 [여자는 몰라도 되는것을 너무 많이알고, 남자는 알아야 하는것을 너무나 모르고 산다고.] 에고......밥하다 이게 무슨짓이고? 생선탄다~~~~~~~~~~~~ [에고...우리 남편 전화가 없네? 넋두리 좀 햇슴당~] 여러분들 저녁 드시고 귀가 하실라면... 아내한테 전화한통 때리셔~~~~~~~~~~~~
기축년 9월 중순
^*^ 千聖山 만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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