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봉 석봉암터 상주암(베틀굴)터 탐방기.

위의 궤적 동그라미 부분으로 출발을 하면서

 

어느 산행 블로거가 위의 궤적으로 산행을 하고 아래의 미완성 마애불을 배알하고 왔다

고 게시 해놓았다. 엊그제(12,6) 수박릿지 성주암 베틀굴을 올랐다가 상계봉은 생략하고

 1망루 파리봉으로 틀어 가나안 기도원 공해마을로 하산한바 있거니와 아래 미완성 마애

불의 존재를 있는지를 몰라서 결과적으로 놓치고 오게된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상

계봉 아래 또 다른 석봉암터 유적이란 곳도 내가 과거에 몇번을 거쳐갔던 곳이나 그것이

옛날에 아래 만덕사의 부속암자 였다는 사실도 몰랐던 것이다. 이번 기회로 자료를 얻게

되었으니 저번에 잘라먹은 상계봉을 회복하고 아래 사진의 베틀굴 미완성마애불을 확인

하기 위해 다시 나서 보기로 하였다.

▲ 성주암터 미완성 마애불입상 사진

 

성주암 베틀굴과 미륵불의 전설!!

 

베틀에는 두곳의 암굴이 있는데,

10평 가량의 큰 굴과, 3평 가량의 작은굴로 이루어져 있다,,

베틀굴의 암굴입구와 굴 속에는 굴상 모양의 미륵불이 좌정해 있는데,

그 옛날 미륵신앙과 가야불교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굴 속에 좌정해 있는 석불이 미륵보살상이고,

이곳 암굴속에서 옛날 가락국의 공주가 베틀을 놓고 베를 짰다고 한다,,

가락국의 공주가 망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여기 상계봉 암자를 찿아와 굴 속의 미륵보살상 앞에서 베를 짜면서,

천일 기도를 하다가 생을 마감했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곳이 바로

이곳 베틀굴인 것이다,, 그 뒤 미륵신앙을 믿었던 신라의 화랑 낭도들이,

이곳을 찿아 왔다가 최후를 마친 공주를 발견 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굴 안의 불상은 부처가 좌정한 모습이지만 상호가 없다,

그것은 미륵보살이 아직 미륵불이 되어 이 세상에 현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륵불은 불교에서 석가모니 부처님 사후에 현세에 오시는 부처님이시다!!

강 건너 가락국과 마주한 북구 주변의 많은 동리와 금정산 자락에는,

이처럼 옛 가야에 얽힌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온다,,

 

북구문화유적/향토사,지역정보      

 

향토 문화 기행 

상학산(上鶴山)에 오르면 먼저 금정산성의 제 1망루가 눈에 들어온다.
산성의 망루 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이곳 봉우리는 학이 양 날개를 벌려

강쪽으로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상학산의 심장부에 위치한다.
망루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부산 앞바다의 풍광을 두루 관망할 수 있다.

망루에서 산성은 남문쪽으로 굽어 내리고 동쪽으로 파리봉(파류봉)으로 뻗어

나가면서 서문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능선이 성벽으로 이어진다.
베틀굴 상학산의 주봉인 상계봉 정상 부위에는 북쪽 화명동 쪽으로 베틀굴이 있고

만덕쪽 암봉에는 석봉암 암자의 유석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굴속에 굴상 모양의 바위가 좌정해 있는 베틀굴은 미륵 신앙과 가야 불교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굴 속에 죄정 해 있는 석불이 바로 미륵보살상이고 그 굴속에서 옛날

가락국의 공주가 베틀을 놓고 베를 짰다고 한다. 강 건너 가락국고 마주한 우리

고장은 가야에 얽힌 이야기도 많이 전해 온다.
가락국의 공주가 망할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이 곳 상계봉 암자를

찾아와 굴 속의 미륵보살 앞에서 베를 짜면서 천일 기도를 하다 쓰러졌다는

전설이 서린 이 곳이 베틀굴인 것이다.

굴 안에는 부처가 좌정한 모습이지만 상호가 없다 .

그것은 미륵보살이 아직 미륵불이 되어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굴안에서 베틀을 짜면서 천일기도를 하던 가락국의 공주는 이곳에서 최후를

마쳤다고 한다. 그 뒤 미륵신앙을 믿었던 화랑의 낭도들이 이곳을 찾아 왔다가

공주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석봉암 상계봉에 남아있는 또 하나의 유적중에서 암봉 아래 암자터가 있다.

이곳에는 원래 고려시대 만덕사의 부속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1950년대에 이곳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하여 세웠던 석봉암 절터가

남아있다. 구포에서 30대의 젊은 나이로 한약방을 하면서 명성을 날렸던

김금조씨가 큰 뜻을 세우고 옛 자취를 더듬어 상계봉 정상 부위에

석축을 쌓고 돌계단으로 길을 고루어 사찰 중창 작업에 들어갔던 것이다.
그때의 전경도가 전해져 오는데 동래군 구포읍 만덕리의 주소와

봉우리 이름은 생기봉으로 기록되어있다.
이 석봉암은 대웅전과 용왕당, 산신각, 칠성각, 종각까지 있었고

입구에 석탑 3기가 있었다. 이처럼 착실히 진행된 중창불사와 함께

미륵보살이 있는 베틀굴 주변에도 정비를 하여 새로운 정토를 꿈꾸었으나

1960년초 화재로 인하여 그 모습이 사라져 버린다.


이제 상학산 상계봉에 얽힌 옛 자취들은 숱한 전설속에 묻혀

시민의 등산로로서 거쳐가는 유적이 되어 버렸다.

이번에도 상학초등학교가 들머리 날머리다

 

 

 

여기서 지난번에는 좌측  성주암터 베틀굴 수박릿지 방향으로 갔지만

오늘은 오른쪽 석봉암 유적지 방향으로 간다.

큰바위 약수터 겨울 갈수기인데도 물이 졸졸 흘러나오고 있다.

 

폐쇄된 등산로 여기가 석보암터 입구다 무시하고 들어간다

 

 

비탈길 처처로 잘 깔려있는 묵은 돌계단. 

석봉암터 입구 호위무사

 

석봉암터 마당에서 보는 만덕동 쇠미산 백양산

석봉암터에서 멍때리기 중에 셀카놀이

석봉암터 여기저기 풍경들

 

 

건너 석불사(병풍암) 능선 조망도 몇 컷

 

여기 까지

 

광안대교 조망도

 

 

 석봉암터 풍경 여기까지

상계봉 정상으로 가는 중에 그 마음이 내 마음이 올씨다.ㅎㅎ

 

 아래는 상계봉 능선 오름길 와석골 전망대 끝선은 화산 능선

와석골 전망대 당겨보기

상계봉 오름길 바위군상들

 

 

빼어난 전망대 상계봉 신선대

신선대서 내려다 보는 북구 만덕동 백양산 낙동강

신선대 셀카놀이

 

 

지나온 신선대

크게 당겨보기

김해 신어는 몰라도 김동영 산부리는 나하고 관련이 되었던 사람이고 산방이다.

상계봉 오름길 와석골 전망대

그 너머로 아래는 수박릿지 뒤쪽은 화산능선

상계봉 수석도

 

상계봉 수석도

세모 네모바위

상계봉 수석도

오른쪽 건너 망미봉 석불사 능선 조망도

 

애기바위 부부바위

양근암

벙어리장갑 바위

석불사 능선 바위 여기까지

다시 상계봉으로

며칠전 빼먹어서 미안 합니다 하고

상계봉 수석도

상계봉 칼날능선 사람꽃.

상계봉 수석도

 

나는 이들을 피해 우회 아니 좌회 하였다.

화산 능선 너머라 금정산 으뜸봉 고당봉과 장골봉 능선

좌측 건너 조개바위

상계봉 소포바위

아까 그 산패거리들의 "드론"인것 같다.

 

구멍덤 바위

곰바위

구멍덤 바위 위에 아까 그 드론의 주인 조종사가 앉아 있다.

목탁소리 구멍바위

오늘도 손바닥으로 두드려서 목탁소리 듣고 간다.

지금부터 성주암 베틀굴 풍경이다.

 

드디어 목적했던 앞서 사진의 미완성 마애석불이 나왔다

 

인증 하고

아무리 뜯어보아도 미완성마애석불입상이 아닌것 같은데 ~~``

주변 풍경들

 

지난번 보았던 성주암 베틀굴 풍경들

 

 

 

 

 

 

 

 

 

 

수박릿지 입구 표시돌

만수천 약수터

 

+++ 끝 +++

2023.12.9.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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