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내골 만리산 꽃무릇(석산)
전라도 선운산 불갑산 까지 멀리 안가고 가까운 부산에서 꽃무릇을 어렵사리
감상할 수 있는곳이 범내골 만리산이다. 언제인가 호랑이 이바구 길을 걷다가
뜻밖의 꽃무릇 공원을 발견한 것이다. 늘 가는 불갑산 선운산이 식상해서 꽃무
릇 철만 되면 앞으로도 이 옛 교통부 보림극장 우측 산비알의 만리산을 계속해
서 갈것만 같다. 드라마 쌈마웨이 세트장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의 뷰가 죽여
준다. 부산항 연락선의 뱃고동 소리도 이따끔씩 들려온다. 과거 피끓는 젊은 청
년 시절 군대시절 월남에 갈때 부산항 제3부두 뱃전에서 울려 퍼지던 잘있거라
부산항구 경음악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아련히 들려오는 것 같다 오늘은 작고한
원로가수 백야성의 오리지날 음성 영상을 더불어 올린다.
강아지 풀
석산(꽃무릇)
수선화과 여러해살이로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일본이다.
꽃은 9~10월에 적색으로 피며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피처럼 붉은 꽃과 비늘줄기의 독성 때문에 죽음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지옥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이
상사화와 닮았다. 게다가 상사화와 석산의 꽃 모양이 유사해 보이고
두 식물 모두 수선화과인데다 이명마저도 상사화가 개가재무릇,
석산은 가을가재무릇이어서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상사화와 석산은
생리적 특성도 다르지만 상사화의 꽃이 연한 홍자색인데 비해 석산의
꽃은 진홍색이어서 구별할 수 있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 유명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이용한다.
석산의 비늘줄기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뿌리가 매운맛이 있어 파, 마늘 대용, 김치 양념으로, 전을 부치거나
쪄서 식용하나 독성이 있어 삶아서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먹으면 구토와 설사, 경련 등이 일어난다.
주로 호흡기 질환 및 물이 고이는 각종 병증을 다스린다.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슬픈추억, 참사랑
여기도 산 이라고 전국 유명 마운틴 헌터들 표지기가 붙었다.
호천마을 민주공원 충혼탑 멀리 구덕산 항공무선표지소
교주 문선명의 통일교동산이 호천산 수정산 가는 앞봉에 있다.
=== 끝 ===
2023.9.18.
千聖山
다음카페 천성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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