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된 천성산 원효봉을 가다.
우리나라 100대명산 반열의 양산 천성산은 그 정상이 922고지의 원효봉 이었으나 과거에
군사레이더 기지로 일반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었다. 군사 기지가 폐쇄되고 군부
대가 철수한 후에도 오랫동안 지뢰매설 위험구로 출입이 불가 하였다. 등산로 안전철망을
설치하고 한동안 정상출입이 가능했으나 또 다시 지뢰매설 완전제거 작업 구실로 막아 놓
고 있었다. 작년 말까지 ... 그걸 잊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작년말이 지난지 벌써 2개월째다.
천성산 원효봉 철문이 활짝 열렸지 싶으다. 늦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올라가보자. 본인의
대명이 천성산인디 천성산의 이름에 똥칠을 했구나.
이래서 옛날에 죽림이 죽림골이라 하였다.
원효암 오름길 도로 반사경
원효봉 전망대 바위.
버들강아지
예전에는 이 목교를 지나 우회하여 은수고개 천성산2봉 비로봉으로 갔었다.
닫혔던 차단막이 걷혔다.
천성산 사자바위
리어카 니가 와 거기서 나와?
나도 천성산인데 ㅎㅎ
화엄늪 억새구 멀리 낙동정맥과 영축지맥 스카이라인 .
필승 옛날 군부대의 흔적
천성산 2봉 줌인
원효봉 고원습지 생태복원사업 잔해
나 처럼 셀카놀이 하고있는 어느 산객의 모습
철조망 속의 작은 남근석?
여기도 막혔던 철조망이 제거 되었다.
여기 천성산2봉 비로봉이 오랫동안 천성산 정상 구실을 했다.
앞으로는 1봉인 원효봉이 천성산 정상으로 인증이 될것이다.
낙동정맥은 건너 영축산에서 정족산으로 넘어와 천성산 원득봉 군지산
계명봉 고당봉 등으로 이어진다. 원득봉에서 용천지맥으로 분기 되기도
한 다.
은수고개 명품 문어발 송(松)
은수고개 이정표 양산누리길 등산안내도
어제밤에 눈이 조금 내렸는지 천성산 전체로 응달에 잔설이 깔려있다.
철쭉재 산나그네들
철쭉재에서 원적산 미타암 가는길에 눈 발자국이 선명하다.
오른쪽 원적봉 미타암으로 하산 한다
비로봉 걸뱅이잔치봉은 잘라먹고
원효봉 정상을 가보는것이 목적이었기 원적봉은 마지못해 발도장을 찍는다.
이렇게 내다보고 쳐다보기 위해서다.
미타암 주진 소류지로 내려 갈것이다.
양산시 웅상읍 서창 시가지 용천북지맥 마루금
천성산 미타암 경내로 들어간다.
천원짜리 한장 보시하고 점심 공양을 하고 오늘 산행 마무리 하였다.
+++ 끝 +++
2023.2.23.
千聖山
다음카페 천성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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