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가학산 아부산 거북바위 탐방기.

▲소안도 아부산 거북바위 전경

★ 아래 글은 5년전 5월말경에 소안도 대봉산 금정산을 탐방하고 나서의

소회를 적은 글이다. 왜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또 소안도 가학산 아부산 

을 가보고자 하였는가의 이유가 될것이다.

 

전남 완도군 다도해상국립공원 소안도 섬의 대봉산 금성산을 오르고 왔다. 

 소안도에는 대봉산과 금성산이 있는 북섬 보다는 가학산 부흥산 아부산이  

있는 남섬이 주등산로이며 오늘 내가 따라간 산방에서 올라간 북섬의 몇봉

우리들은 남섬을 먼저타고 내려온 준족들이 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곁들이

산행하는 루트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런 사실을 나중에사 산방에서 나누어준 

산행지도와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어찌하여 가학산 아부산의 남섬보다 낮고 

거리도 짧은 아래 대봉산 금성산 북섬의 산들을 채택하고 들어갔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출처가 분명찮은 엉터리 산행지도로 우왕좌왕 하며 얼키고 설킨 가시

밭길 개척산행 개고생 감수끝에 산행을 마치고 나니 온몸에 끍히고 찢긴 상처 

투성이로 쑤시고 아린 것이었다. 언젠가는 소안도를 재차 들어가서 제대로 된 

웃섬과 아랫섬의 등산로를 다시 타며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어쩌면 추자 제주도

까지 다도해 해상공원의 경관들을 새로이 굽어보고 감상하고 돌아오고 싶다.

하여간 고생은 하였지만 쳐다본 바다와 섬들과 해안 수평선들은 육지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감동이고 그림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었다.

완도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행 여객선 선창 화흥포 항구

화흥포에서 바라보는 완도 상황봉

소안도 여개선 민국호 5년전에는 대한호를 타고 들어갔는데 나올때는

만세호를 타고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대한,민국.만세 여객선3대를

다 타보게 되는 셈이 된다. 

 

 

 

민국호 선창에서 바라보는 완도 상황5봉 마루금

 

뱃전에서 바라보는 횡간도 사자바위봉 

사자바위는 시시각각 거북바위 용바위 사자바위 등의 형상으로 변화한다.

 

 

 

사자바위 위로 5형제 바위(5년전 내마음으로)

 

 

언젠가는(죽기전에) 저 횡간도 사자바위를 꼭 올라가봤으면 좋겠다.

 

노화도와 인접한 섬들간 연륙교

 

 

 

 

 

 

소안도 2차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완도 마을뻐스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인데 산방에서 배시간 사정을

설명하고 미리 예약을해둔 관계로 우리 산악회원들을 태우고 산행

들머리로 실어 나르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본대 대봉산 금성산 팀이 먼저 내리고 소수 가학산 아부산 팀이 

물치기미 쉼터고개 여기서 내렸다. 여기가 가학산 들머리다.

 

 

 

 

맹선재 도착

무성한 서어나무 숲길

가학산성인것 같다.

 

 

 

해도정

 

 

 

 

 

 

 

 

 보길도를 비롯한 다도해 도서연안

오른쪽 아래 소안저수지 그위로 비탐방구 부흥산

 

 

저기가 오늘 정규반이 오르고 있을 소안도 북섬 대봉산 금성산 자락 입니다.

제가 5년전 답사했던 산이지요.

 

 

소안도 최고봉 가학산 도착 반갑습니다.

 

 

물바위골로 내려가며

학운정

 

빛이 바래서 판독이 쉽지않다. 다시 만들어 설치해야 될것같다.

아래로 가야할 소안도 최고의 뷰가 있는 아부산 거북바위

천연기념물 상록수림의 미라리 포구가 보인다.

여기가 가힉산에서 내려온 지점이다. 역으로 가학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다.

도로 따리 한참을 걸어서 미라리 포구로 간다.

가야할 아부산과 거북바위

 

아부산은 거북이 등이고 거북바위는 거북이 머리같이 생겼다.

소안도는 전체가 항일운동의 성지라 1년내내 태극기를

계양 해놓고 사는 태극기 마을들이다.

 

천연 기념물 미라리 상록수림 입구

 

 

 

몽돌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그물두령(오른쪽) 지도에 나외있어

발품을 팔아서 갔는데 등로가 미비하여 고생을 마이 했다 시간도

마이 허비했다.

미라리 몽돌해수욕장 풍경

 

 

 

 

 

그물두령 해변 보기는 좋은데 왼쪽 암봉까지의 길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다.

가는중에 암굴이 하나 나타났다.

그물두령 끝봉 풍경들

 

 

 

길이 없어서 헤매고 있는 동료들 네사람이 같이 걸었는데

결국 여기서 한사람이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고생고생 하며 아부산을 올라가는데 이런 딸기밭이 멏차례나 나왔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는데 마음 편하게 따묵을 수가 있어야지. ㅎㅎ

엉뚱한데로 갔다가 이 안내판을 만나니 우찌그리 반갑든지

 

곡절끝에 도착한 아부산.

 

아부산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그물두령 해변

 

거북바위로 간다.

이것이 거북바위인가?

거북바위 보다 아부산 사면 해벽의 풍치가 더 멋스럽다.

 

해국

 

 

와~! 저기를 내려 갔어야 했는데 저런줄 저런 뷰가 있는줄 알았나.

역방향으로 돌려보기

자꾸만 침샘이 고인다.

거북바위에서 바라보는 대봉산 금성산 자락

거북바위 같잖은 거북바위 정상에서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상록수림 미라리 몽돌 해수욕장으로 다시 와서

탁족을 하고 고생한 그물두령을 배경으로

 

화흥포구로 타고 나갈 여객선 만세호

와~! 진짜로 대한민국만세 다 타보게 되었네.

소안도 졸업 시진 ㅎㅎ

만세호 선실 벼게

 

>>> 끝 <<<

 

아래 글자를 클릭하면 5년전 대봉산 금성산 산행기가 나옵니다

전남 완도 소안도 대봉산 금성산. 

2022.5.7.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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