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가져온,가져올,거대한 교훈.
〈 4월13일 실시간 전국 국립공원 설경영상과 함께 〉
인류를 가장 많이 죽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핵전쟁이 아니라 바이러스다. 한달도 안돼 7만여명이 죽을 줄이야! 세계 인구가 다 마스크를 쓸 줄이야! 미국, 중국,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열강의 피해가 더 클 줄이야! 누가 알수 있었을까?

설악산 대청봉 설경
세상사 내일을 알수 없다. 이런 사실을 스님, 신부, 목사, 예언가, 무속인 아무도 몰랐다 인간 사회의 변화! 하찮은 것에 맥없이 무너지는 사회가 되었다. 심지어 전쟁이나 다툼도 중지시켰다.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사양길에 들었다.
사회보장, 유류가격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 돈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이 멈추니 지구가 살아났다. 공기가 깨끗해졌다 . 가정과 가족이 소중한 것을 알았다. 입에 재갈을 물리니 과묵해졌다. 모두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호주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을 알았다.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을 알았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늘의 뜻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살아 있을때 더 많이 사랑하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것이다. (The debil is in the detail)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사람이 숨을 못쉬면 바로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숨쉬는 폐를 공격한다. 맛도 냄새도 못맡게 하고 설사를 하게 한다. 그래서 감각기관을 마비시킨다. 사람은 발이 달린 동물이다.
그런데 집에만 있으라고 한다. 애들이 집에만 있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고 어른들마져 답답하고 속이 터진다. 코로나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만 어쩐지 뒤에서 누군가 조정하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만 걸리기 때문이다. 오만은 인종간 국가간 차별을 가져왔다. 트럼프나 아베를 보면 오만에 극치였지 않는가? 시간이 갈수록 오만에 댓가를 받을 것이다. 알게 모르게 번영의 자리를 깔고 행해지는 환경파괴는 되돌릴 수 없는 자연의 재앙 이다.

태백산 천제단 설경
청정지역에서 오순도순 살아가는 동,식물들은 인간이 죽도록 미웠을 것이다. 이란의 성직자, 영국의 황태자와 총리, 독일의 운동선수, 헐리우드 배우, 요양원 노인, 노숙자, 육개월 된 갓난아기 등등 신분. 나이. 인종.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구분하지 않고 평등하게 공격한다.
국경과 여권? 국경은 인간의 탐욕으로 만든 것이다. 공기에는 국경이 없다. 중국의 우한 폐렴이남미 끝까지 번지고 있다. 하물며 여권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여객기가 무슨 소용인가? 항공산업이 곤경에 처할 것이다.
사람에겐 건강이 우선이다.. 공장에서 만든 음식을 먹고 화학물질에 오염된 음료수를 마시면서 우리는 몸을 무시 했다.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 마련이다. 건강을 잃고 나면 모든게 허사이다. 코로나는 건강이 제일이라고 알려준다.
코로나는 서로 돕고 살라고 일깨워 주고 있다. 병이나면 강원도 청평의 산림욕이 무슨 소용일까? 하찮은 휴지 사재기가 코로나를 없게 해주지 않는다. 급한대로 충분히 먹고 건강을 챙긴 다음에 약을 멱어야 한다.
코로나는 먹을 것을 챙기라고 말한다. 당신의 의지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참고 견뎌야 한다. 그길 밖엔 없다. 서로 도우며 나누고 협력하고 지원하며 살아도 부족한 생이다. 코로나 극복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코로나는 의지를 가지라고 말한다. 반성을 모르면 희망이 없다. 코로나는 인간들에게 자신이 한일을 반성해보라고 한다. 역사 공부는 왜 하나? 일기는 왜 쓰나? 지난 일을 알아야 실수를 되풀이 안하기 때문이다.

덕유산 설천봉 설경
코로나를 다시 생각해 보자. 그러면 백신도 만들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지나갈 것이다. 코로나가 지나 뒤엔 평온이 온다는 것은 누구나 믿을 것이다. 코로나는 주기마다 생기는 질병이다. 주기의 한 단계이니 공황에 빠질 일이 아니다.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다. 결국 우리가 가야할 곳은 가족과 집이다. 요양원 환자에게 물어보니 집에 가서 마누라가 차려주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격리된 사람은 누구나 집에 가고 싶어한다.
코로나는 사람들을 집으로 가라고 한다. 크루즈 여행 그만하고 교회에 매달리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 한다. 그리고 홈 스위트 홈 노래를 부르라고 한다. 코로나는 인간의 잘못을 바로잡아 준다. 코로나가 인간에게 온 것은 잊고 살아온 교훈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열거한것 모두를 상기하자는 뜻이다. 사람들은 코로나를 거대한 재앙으로 보나 그렇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의 역사라 할지라도 곡절이 있다. 모든 판단은 당신의 생각에 맡긴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 사태가 가져올 앞으로의 인문, 사회적인 부분에서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에 대해서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장에 스페셜 인터뷰 내용으로 예측을 살펴 보겠다.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밸 것이다. 디지털 경제가 늘어나, 핀테크, 무인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유통은 오프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온라인으로 재편 될 것이다. 대형교회는 몰락할 것이고 탈 종교화는 가속할 것이다.

지리산 장터목 설경
배달 사업은 번창하고 식문화는 크게 바뀔 것이다. 자동화는 생활화되고 경제 격차는 더 벌어질것이다. 기업들은 공급망을 다변화 하고 투자 분산 정책이 늘어날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교통체증 증가할 것이다.
공연장, 찜질방, 영화관, 노래방, 스포츠, 단체여행 등은 사양길에 들 것이다. 술집보다 골프장, 등산 등 야외스포츠가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우쨌거나 나날이 잘하고 오늘도 보람된 하루를 잘 마무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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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3.
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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