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기산봉 군관봉 마상봉 산행 간략기.


언젠가 가고자 하였으나 까탈이 생겨서 미루었던 내변산 벼락폭포 기산봉

군관봉 마상봉 등 부안댐 주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 산행을 아직 가을

색이 남아있는 만추의 오지 단풍산행으로 원정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부안댐 주차장 300m 아래


직소천 수문보를 건너간다.


건너에 실제산행 초입지 바위슬랩 좌릉.


좌릉 단상


직소천 끝으로 군막동 좌측 가야할 군관봉 우측 마산봉


벼락폭포 아래 무속기도처






비쩍 마른 벼락폭포를 기어히 보겠다고 네발로 기어 올라간다.


벼락폭포.




흰부분은 실제 폭포수가 아니고 하얀색으로 물든 폭포자국이다.






 

 

 별볼일 없는 건폭포 그래도 모두들  포인트라고 꾸역꾸역 올라간다.


폭포보다 주변협곡 암봉이 더 출충하고 위압적이다.






 200m 슬랩구를 오르면서 바라보는 벼락폭포 주변 암봉들


이 협봉들의 장관을 보느라 200m 바위슬랩은 별로 아닌것 같아서 한장도 없다.  


벼락폭포 상단 기산봉 오름 계곡의 단풍

 







기산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부안호.


그 오른쪽으로 새만금 방조제 가력도.


제1목적봉 기산봉 도착 계속 직진하면 군부대 출금지역 의상봉(509)이 나온다.






 다시 군관봉 삼거리로 회귀하는 중에 가력도 새만금 방조제 방향 조망


멀리 비안도 남봉산과 우측 두리도 줌인




새만금 방조제 처처로 풍력발전소가 계속 세워져고 있다.


군관봉 계곡과 직소천 부안댐이 겹쳐 보인다.


멀리 끝선으로 관음봉 새봉 


그 오른쪽 뾰족봉은 쌍선봉으로 억측한다.


군관봉 가는길 단풍과


괴목들을 양념으로 닦아 넣으며




군관봉 가는길에 내려보는 마지막 마상봉과 그 아래 부안댐 물문화회관 날머리 주차장


날머리 주차장 오른쪽이 우리가 내려오길 기다리는 산방뻐스


그 우측으로 들머리 직소천 댐이 보이고

  

기산봉 너머 군사기지 의상봉 당겨 보기


제2 목적봉 군관봉 도착




군관봉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주변 명산 부안댐 산너울 등등 정밀조망

 










감히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이렇게 내려다 보고 있으니

과년에 가봤던 충주호 계명산 악어봉이 슬쩍 떠 오른다.


 지나온 기산봉 너머 의상봉을 마지막으로 군관봉을 떠난다.


등로 주변 기암 몇점을 만나면서




여수로 수문으로 내려간다.




여수로 수문 구간이다. 마산봉을 잘라먹고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바위꽃이 하얗게 피었다.






마지막 목적봉 마상봉 도착


물문화회관 부안댐 주차장 주변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 일부.


지나온 능선 전부


하산길에 바라는 역광의 부안댐 풍경


부안댐 망향의 탑








망향의 탑 직소정 휴게정


지나온 군관봉 마상봉


망향의 탑 직소정 부근에서 누군가가 드론을 띄우고 있다.


부안댐 준공 관련 각종 시설물들


















마상봉 하부 풍경


군막교를 건너서


오늘 산행을 끝낸다.



1995년 부안댐이 완공되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만들었다.

변산국립공원은 일반적인 산행지로 남여치에서 쌍선봉을 거쳐 월명암,

분옥담계곡,직소폭포,관음봉을 거쳐 내소사로 내려오는 코스와 새봉으로

올라 관음봉을 거쳐 내소사에 이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나,

이번 산행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부안 오지의 봉우리들로 암릉미와 부안호,

새만금,내변산의 산줄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멋진 산행지이다.

군관봉(295m)은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봉으로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으며 비가 올 때만 벼락같은 물줄기가 생긴다는 벼락폭포가 있고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과 서해바다의 새만금,쌍선봉,쐬뿔바위봉,새봉 등을

조망할 수가 있다.

마상봉(161m)은 군관봉 서쪽으로 여수로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있는데

육산으로 보이나 물문화관에서 올려다 보면 말잔등처럼 보이는 암릉이다.


소주차장 - 직소천보 - 벼락폭포갈림길 -벼락폭포(회귀) - 벼락폭포갈림길

- 슬랩구간 - 기산봉갈림길 - 기산봉(회귀) - 기산봉갈림길 -군관봉 - 여수로 -

마산봉 전위봉 -마상봉 -직소정 - 물문화관 - 물문화관주차장

약 8km. 본인기준 약3시간 정도 소요.

200m 대슬랩은 말이 슬랩이지 경사도가 낮고 바위 홀더가 많아서 구태여 

자일이 필요치가 않았지만 산방에서 안전상 긴 로프를 설치 해주었다.


+++ 끝 +++




2019.11.16. 


千聖山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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