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금강산 금골산 맹춘.

진도의 금강산 금골산 맹춘.

높이 : 195m
위치 : 전남 진도군 군내면 금골리(둔전)

특징, 볼거리

금골산은 군내면 둔전리에 위치헉하고 있으며 개골산이라는 다른 이름이 말해주듯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형성돼 "진도의 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명산으로 기암 절벽

으로 이루어진 산에 세개의 굴이 있고 5층석탑(보물 제 529호)과 산 중턱의 굴에

마애여래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 110호)이 음각되어 있으며 근래에 복원된 해언사

라는 이름의 절이 있다.

1498년 정언 벼슬을 지낸 이주(李胄)가 무오사화때 이곳에 유배되어 금골산의 아름

다움에 감탄,『금골산록』을 지어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해오고 있다.

산에 올라보면 바위벼랑을 깍아 들어간3개의 석굴을 보게되며 맨 왼쪽굴 북쪽벽에는

1470년께 조상한 것으로 알려진 좌우 3.5m 크기의 미륵불이 있다.

18번 국도에 내리자 말자 쳐다보이는 금골산과 금골마을

군내중학교.

무화과 밭의 고들빼기(민들래)

금성초등학교

5층석탑은 금성초등학교 교정 아래 있다.

해언사 경내구경

해언사 종각 뒤 석굴

금골산 오름길 봄 풍경

군내평야

금골산에 이 꽃나무가 상당히 많았는데 이름 아는사람 댓글요망.

이름 모르겠음

해언사 내려다 보기

첨찰산 일것이라고 당겼는데

이꼭데기에도 주민들 쳬육시설이 하기사 해발200도 안되니

오른쪽 바위산이 도암산이다. 금골산 마치고 저길 가보고 내려와야지 싶다.

진도의 금강산 바위틈새 활짝핀 진달래

진도지맥이라 지맥꾼들의 시그널이 다수 달려있다.

내려다보는 금성초등학교 교정

해언사도

기암 기봉아래 둔전평야

금골산 북사면 기암괴봉들

저 팔각정으로 해서 금골마을로 원점회귀 하는것이 금골산 일주 정석인데

둔전평야 해안선 멀리 해남의 해안선 야산들

18번국도 망금산 진도타워가 조망된다.

군내평야 해안선

전남문화재자료 금골산 마애여래좌불 나온다.

주변은 온통 구멍숭숭 분화구 바위들이다.

귀한곳 찾아온 기념 남긴다.

주변기암 형상들

다시 멀리 걸어가야할 진도대교 망금산 진도타워 방향

군내평야 해안선 멀리로

동석산 세방낙조 전망대에서나 보일듯한 가사도 주지도 양력도가 조망되어 최대치로 당겨 보았다.

보다 가까운 해역 백조 도래지 군내호수

오른쪽 도암산이 와보고 싶지 유혹한다,

지맥길 말고 여기 이 암반지역을 가로질러 가려다가

포기하고 다시 되올라와서 지맥길을 따라 도암산으로 가는데

오래된 성터도 있고 식수로 사용했음직한 우물터도 나왔다.

정맥사관생들이 지나간 모양 고생 많이 했겠다.

지나온 금골산 암봉

지맥꾼들이 무명봉에다 지나간 표시를 해놓았다.

좌측아래 저만큼 보이는 도암산 워낙 불분명한 진도지맥 가시밭길을 뚫고

나가느라 힘이 들어서 포기하고 진도대교로 가는 18번 도로로 내려 왔다. 

이 무명봉에서 진도지맥을 탈출 하였다.

언젠가 여귀산 동석산을 타고 낙조를 보겠다고 올라갔던 망금산 진도타워

진도대교에 도착하여 긴 시간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동석산 산행팀이 돌아오길 하염없이 기다렸다.

금골산은 내가 진도의 산이나 섬이나 보러 갈때마다 진도의 길목에 당차게 버티고 앉아서

한번 알현하러 오지 않는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지난 토요일 진도 접도 남망산 웰빙

길을 탐방하러 가는길 오는길 또한 너무나 강렬했던 금골산의 아우성을 이기지 못하여 오늘

동석산을 가는 산방에 편승하여 갔다가 금골산 입구에 내려달라고 하였다. 혹시라도 빠트릴

세라 못볼세라 샅샅이 다 파헤치고 나서도 1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아 저만큼 진도지맥에서

비켜서 있는 그러나 범상찮은 암봉으로 보이는 도암산을 쉽게 생각하고 보고 오려고 가다가 

워낙이 등로 확보가 어렵고 잡목 가시덤불 험로여서 얼기고 설키고 찢기고 하다가 종내 포기

하고설랑 18번 국도로 내려와서 진도대교 휴게소 주차장까지 걸었다. 지겹게 진도대교 주변

길을 서성이다가 팔각정에 누웠다가 그러면서 동석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산방뻐스를

기다리게 돠었다.

진도지맥 산경도.

동그라미 표시의 산들이 내가 답사했던 산들이다.

더 이상 가보고 싶은 진도의 산은  없다.

+++ 끝 +++

2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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