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두타산 베틀릿지
열흘전 주말에 베틀릿지를 예약해 놓았다가 저녁에 선친의 기일 때문에 내자에게 욕
얻어먹고 포기 하였던것을 오늘에사 가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때보다 백번 날씨 화창
하고 내려앉은 단풍색도 눈부시게 곱고 화려하지 않았나 싶다. 탁월한 선택 이었다.
올라가야 할 베틀릿지
금란정 아래 금줄을 넘는다. 여기가 실질적인 들머리다.
베틀릿지 초입 직벽 전문암벽꾼들의 자일고리 볼트가 설치되어 있지만
철저히 일반 트래킹 우회길을 따라가야 한다.
우측은 여궁폭포 관음암 협곡이다.
미륵봉 통닭바위 역광으로 쳐다보인다.
베틀릿지 하이라이트 촛대바위군
2년전 여름에도 쉰음산 두타산 길에 두타산을 잘라먹고 혼자서 여기 베틀릿지로
내려오며 딱 이 자리 하일라이트 부분에서 셀프 한장 날렸었다.
베틀봉 상단
밑에서 쳐다보던 통닭바위가 가까이 보니 통닭이 영 맛이 가버렸다.
미륵봉 통닭바위
미륵바위
통닭바위 앞에서 2년전 여름에 못 남겼던 인증사진
미륵바위
잘있거라 통닭바위
표식없이 조촐한 미륵봉 정상탑
그 앞에 돌아서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동해항구 동해시가지 시멘트공장 등 줌인
방송국 중계탑인지 통신사 통신탑인지 줌인
동해바다 동해시
미륵봉 여기저기 단상들
미륵바위
백두대간 연칠성령 고적대 스카이 라인
베틀봉 올라가는길 동탑
홍송군락
2년전 여기에 베틀봉 명패도 정상석도 없었다고 기억되는데
여기서 오른쪽 무릉계곡 방향으로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러면 용추폭포 신선봉을
들릴 수 있는 시간도 되었을텐데 선두대장이 햇대등으로 계속 직진히고 일행들도
당연히 따르는 바람에 나도 별 생각없이 무심결로 따라가게 되었다.
여기서 오른쪽 아래로 꺽어 내려갔어야 했지만 두타산
햇대등 능선
두타산성 방향으로 치고 올라가며
북쪽으로 백두대간 고적대능선
여기까지 올라욌다. 이제 두타산 직진길을 버리고 대궐터로 꺽어 내려간다.
대궐터 내림길에서 뒤돌아 쳐다보는 백두대간 두타산
그 위로 청옥산
대궐터 내림길 홍송 군락
대궐터 단풍
거북바위
거북바위 난간에서 내려다보는 12선녀폭포
연칠성령 고적대 능선
두타산성 안내좌판
여러번 만났던 백곰바위
기념사진은 처음인것 같다.
관음암 상단 어느 바위봉 단면 줌인
관음암 줌인
여기서 베틀봉에서 햇대등으로 올라가며 잘라먹게 된 코끼리바위 능선을 역으로 치고 올라간다.
코끼리바위 능선 풍경들 다시금 앵콜한다.
건너 관음암이 수줍게 숨어있다.
관음암 최대치로 당겨보기
관음암 주변 바위봉들 조망도
다시 코끼리바위 능선으로 돌아와서
이것이 코끼리바위다.
2년전 처음 봤을때 코끼리 세마리가 보인다고 하였다.
지금도 세마리 형상이 보인다.
석문을 통과햐여
천년수 분화구 지대로 올라서
ㅎㅎ 여기 꼭 앉아서 기념사진 한방 남기고 싶었다.
성터 나오고
여기 까지만 오르고 다시 내려간다. 시간이 꽤나 소비 되었다,
다시 내려오며 시간이 모자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신선봉을 양껏 당겨본다.
하늘문 관음암 사이 바위군들
여기까지
여기서 용추폭포 신선봉 하늘문 다 포기하고 삼화사로 내려간다.
히산길 좌우 풍경들
학소대
삼화사 도착
경내관람 생략하고 지나가며 외경만
삼화사 일주문 지나고
무룡반석
금란정도 지나고
처음 시작점 매표소로 원점회귀 하였다.
이로서 베틀릿지 두타 청옥산 무릉계곡 너댓번 들렀던 모든곳을 영원히 종료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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