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아리랑 릿지 영축산 병풍바위 능선.


주말에 강원도 두타산 베틀릿지 예약을 해놓은 상태인데 토요일 저녁에  당신 아버지 어머니

제삿날인데 이양반이 돌았나! 엊그제 내 생일날 저녁에 가까운곳에 사는 딸내미 식구들과 

 저녁 한끼 외식하는 자리에서 마누라분(?) 께서 버럭 부루스를 쳤다. 나는 내 생일도 아부지

엄마 기일도 아직 한참 멀었거니 하고 언제부터 두타산 베틀릿지 단풍산행을 간다고 예약을 

해놨던 것이다.  그 산방에 지금 대기자가 10명도 넘게 나래비를 섰는데 내가 취소한다고 하면

에라디야 좋아라 할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각설하고. 뭐 어디 두타산 베틀릿지에 필적할만한

가까운곳 없을까? 오~ 그래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가야겠다. 약 한달전 9월22일 신불평원 억새

산행을 갔는데 그때도 아리,쓰리랑 능선에 가을색이 옅게 비쳤는데 지금쯤 단풍이 절정 수준이

아닐까 싶다.

 

한편

이른바 병풍바위 능선은 영축산 지나서 비로암 영축샘 갈림길 이정표 지나고 1060 추모봉

함박등 사이에서 삼형제봉 능선이니 외송능선이니 지능선이 흐르고 좌측 통도사가

내려다 보이는 사면으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바위덤을 병풍바위라 하였다. 그 사이로 사람들

잘 다니지 않는 협곡 로프구간이 있는데 난다긴다 하는 산꾼들이 은밀히 드나들면서 병풍

바위 능선의 존재가 알려지고 나도 알만 해졌으니 반야암 능선 전망대서 자주 쳐다보며

헌걸차고 대단했던 그 병풍바위 능선을 오늘은 좌우간 한탕 뜨고 내려 와야겠다 작심을

하고 나서게 되었다.   

   




아리랑 릿지 가는길 입구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마을입구 뻐스정류소



정류소 뒤편으로 금강골 에베로릿지 아리랑릿지가 보인다.



한달전에는 오른쪽으로 오늘은 왼쪽으로



쓰리랑릿지로 가는 가천리 장제마을 앞길은 이런 산업단지 도로공사 땀시 몹씨 혼잡스럽다.


 

기존의 오뚜기식품 공장 너머로 천성산이 보인다.



에베로 릿지 쓰리랑 릿지가 이놈! 어서 오거라 하고 내려다 보고 있다.






구름이 잔뜩  덮혀있고  잘하면(?) 비가 올것 같기도 하여 왠지 불안하다.









과수농가 울타리에 이름은 모르겠다.



옛날에 이 경고판을 무시하고 수 차례나 철조망 통과를 했었다.



구름에 깔린 영축산 정상



역시 구름이 덮힌 릿지 상단



뒤로 삼남벌 멀리 울산 문수산 남암산


 

금강계곡 에베로 릿지



에베로 갈림길 이정표



올 여름 우리 커플이 왔다가노라 일필휘지 하였다.



영축산 정상






쓰리랑 릿지 입구 경고판



예전에 여기다가 누군가가 붓글씨로 아리랑릿지 찬양 한시를 써서

비닐로 덮어 세워 놓았는데 오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색이 바래서 이 모양이다.

혹시 누군가가 자료를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검색해 보았으나 허사였다.  







위 지도 제1전망바위에서 좌측 에베로릿지 쓰리랑릿지 금강골 영축산과 아리랑 릿지본릉 조망 


 







에베로 능선 단면들












아리 쓰리랑 상단부















날씨가 궂어서 화려한 단풍색이 반감되어 아쉽다.



반대편 천성산



정족산 그 뒤로 대운산



아리랑릿지봉들의 퍼레이드
























제1전망바위를 떠나며



이 명품송을 지나 본격적으로 쓰리랑 릿지 우회길로 해서



신선대 오름길 주변암봉 풍경들 












과년에는 저 꼭데기도 기어 올라가 사진도 찍곤 했었다.















신선대 낙락장송 나온다.









또 왔노라 신고 샷



신선대에서 또 한참을 전후좌우 조망하고 사진 찍는다.

































좌측 쓰리랑은 우회길도 없고  전문 클라이머들만 오를수 있다.



천성산 상공 빛내림



신선대





















떠나온 신선대를 돌아보며


 

아리랑 릿지 끝점으로  올라가며 보는 전후좌우


 
















아리랑 끝점에 올라 앉아서



고지가 높아질 수록 단풍색이 화려하다.
























울주군 상남벌 가천리를 비롯한 춘락들 내려다 보인다.



낙동정맥 신불 영축 주능선에 올라 오봉안 꼭데기 지나간다.



오른쪽으로 삼봉 능선이 흐르



오봉안 끝점



정맥길 따라서 영축산으로 간다.






이쯤에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진다.



영축산 독수리 날개 마루금



타고 올라온 아리랑 릿지가 쓰리랑과 나란히


 













하늘억새길 안내판






우측 단조산성 멀리 영축지맥 함박등 죽바우등



금강폭포 포사격장 경고판



억새펑전 단조산성 마루금









문수 남암산 울산시가지 조망도



지나온 능선



가야할 영축산 그리고 억새펑전






날씨 때문에 눈부신 억새의 군무는 없다. 그나마 햇볕이 날똥말똥 하니 고맙다,



돌아보는 아리랑 쓰리랑 오봉안 예베로 만댕이






오른쪽 건녀 재약산 천황산



영축산 좌측 사면









100대 명산 영축산 인증 생략.






낙동정맥 끝나고 영축지맥 초머리부


 

오른쪽 아래 영축 억새평전 단조산성 멀리 배내골 위로 밀양 재약산 천황산 



낙동정맥 영축지맥 분기점 이정표



비로암 영축샘 삼거리로 내려가는 단풍길 풍경들















>>> 1부 끝 <<<

 

2017.10.20.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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