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끝머리 상계봉 한바퀴
토요일 가고자 했던 산을 바람 맞았는데 딱히 갈만한 산이 없다.
산방마다 온통 비슬산 황매산 제암산 사량도 청산도 진도 모세
정도다. 한나절이 다 되도록 구들장 짊어지고 있다가 금정산 상계봉
돌빡사이 한바퀴 돌고오자 하고 집을 나섰다.
33번 만덕종점에서 쳐다보는 상계봉
상계초등교 지나서 들머리 산불초소 이정표
만수 약수터
상게봉 다람쥐
떡갈나무 새순
상계봉 돌빡 시작
멋진 너럭바위 전망대 아래 만덕 구포 아파트촌 시가지 낙동강 백양산
저 뒤에 돌빡들 좀 보소!
여기도 틈새 꼽사리 철쭉들이 수 놓았다.
하늘 찌르는 상계봉 석순들의 기상
아까 그 너럭바위 전망대
상계봉 연달래
세모바위 네모바위
상계봉 정상석
톱날바위 지대 진입
가마귀가 유영하고
상게봉에서 당겨보는 고당봉과 미륵사
낙동강 화명대교 인터체인지 라인
좌측건너 장군바위
장군바위 하부 골짜기에 눈여겨 보이는 어느 멋진 너럭바위
오른쪽 망미봉 가는 성루 헬기장 아래 부부바위 애기바위
상계봉 칼날돌빡과 철쭉
좌측으로 조개바위 옛날에 그 아래 무속굿당이 있었다.
거대한 암봉 하부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만큼의 바람구멍
곰바위
제2망루 가는 길섶에 목탁바위
위의 구멍에다 대고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톡톡톡 목탁소리가 난다.
그래서 목탁바위다. 신문에도 났다.
상계봉에서 왔고 석불사로 내려가고자 한다.
내려가는 우측으로 많은 명칭이 붙은 기암군락이 있다.
아까 상계봉에서 당겨본 부부바위 애기바위다.
벙어리장갑 바위
헬기장봉에서 석불사 내려가는 길에 꽤 많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삐딱한 암봉 사이로 지나론 상게봉
그 사이에 터를 잡고 싹을 틔우고 뿌리 박고 자라서 꽃을 피우다니.
상게봉 전경 조망도
석불사 들어가서 물 한모금 마시고 나오기로
들어간 김에 다양한 마애석불들을 감상하고
돌아나와서 내려가는 도로옆으로
접벚꽃이 한창 제철이다.
+++ 끝 +++
201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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