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 금정산 장군봉 고당봉.

  

2016년 가을 금정산 장군봉 고당봉.

금정산 고당봉 시민들의 헌금으로 새로 세워진  정상석

11월2일 이른아침 낮은데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높은데는 첫 얼음이 얼었던 만큼

 싸늘히 내려앉은 기온으로 철인지 아닌지를 뷸문하고 방한 목도리 마스크 등등 디따

착용하고 내가 태어난 고향 양산시 동면령 금정산 장군봉을 향하여 출발 하였다. 기온이 

내린만큼 상대적으로 하늘이 맑고 주변의 사물이 생경하여서 이런날 집에 있으면 궁둥

이가 들썩거려 못살고 후회 될것이 자명할 일이라 11월10일날 제막식을 한다는 고당봉

새 정상석도 알현할 겸 장군평전 억새며 맑은날의 이웃 영남알프스 산그리매  파노라마

 실루엣 따위 굽어보는 재미가 엄청 솔솔하겠다 싶어 간소히 배낭을 꾸리고 세원여객

언양행 12번 시외뻐스를 타게 되었다.

 

 동면 사송지구 신도시 계획으로 사배 사송마을 전체가 여기저기로 이주해 버려

그동안 흉물스럽게 폐교로 남아있던 동면초등학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금륜사와 은동굴 사이 기존 등산로를 그대로 둔채 그 앞능선으로 관음보살 전망뎈

이라고 새로운 볼꺼리 새로운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나는 혹시 장군봉 오름길의

하일라이트인 은동굴 석굴이며 약수터며 불당 치성단을 빼먹고 가는게 아니냐 의심

하며  조바심 하며 살살 따라 갔더니 다행히도 자동적으로 은동굴로 유도되어 오랫

만에 은동굴 풍경을 다시보러 되돌아 내려 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설치한 관음보살상과 전망뎈 거기서 사방을 둘러보는 조망도 빼어나다 생각 되었다.

서리가 하얗게 내려있다.

35번국도 구 동면초교앞 들머리서 금륜사 초입까지 내내 높게 쳐다보이는 장군봉의 가을 색

금륜사

처음걷는 등산로에 처음보는 관음보살상 나온다.

부산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다방봉이다. 나는 죽어도 동면봉이라 부른다.

양산읍 다방리는 동면의 다방리가 아니다. 금정산 장군봉은 구 양산읍

다방리 소속이 아니고 동면땅 계석리를 필두로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장군봉이다. 내 고향의 산이니 누구보다 내가 잘알고 다방봉이 아니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동면봉 아니면 장군 북봉이라고 불러도 좋겠지 절대로 다방봉은 아니다.

관음보살 전망뎈에서 양산 선암산 매봉 신선봉 조망

에덴벨리 풍차단지 그 아래 신불묘원 조망

기차바위가 있는 능걸산

영축산 마루금

좌측 오룡산에서 부터 영축산까지 영축지맥 마루금

관음보살상 주변 풍경들

우측아래로 금륜사 대웅전이 내다 보이고

사각정자도 있다.

장군봉 오름길 반대편 멀리 천성산

동면 법기리 군지산(운봉산) 산지리 가모산 끝선으로 웅상읍 대운산 시명산

산지몰(산지마을) 좌측으로 가모산 그너머  대운산 용천산

낙동정맥 천성산

은동굴 오랫만에 찾아왔다.

일부 철거된 건물 은동굴 여러 잔류 시설물들이 모두 아래 금륜사 소속인것 같다.

은동굴에서 바라보는 천성산 화엄벌과 원효암이 목측된다. 오늘 날씨가

쌀쌀 하지만 너무 청명하고 시야가 맑아서 먼거리도 선명하게 잘 보인다. 

영축산

영축지맥 파노라마

에덴밸리 풍차단지 능걸산

은동굴 여기저기 둘러보기

은동굴 안에서 영축지맥이 쳐다보인다.

은동굴 불당 입구

은동굴을 떠나며

고개를 들어 좌측을 쳐다보니 동해바다 은빛 물결인지 금빛 물결인지 눈부시게 번쩍거린다.

장군봉 오름길 귀한 단풍

좌측으로 장군봉 여러 봉우리들이 가까이 다가온다.

 괴산 막장봉 오름길 이빨바위와 비견되는 장군봉 이빨바위

막장봉 이빨바위 자료사진

여기가 장군봉 주능선 합류점 방공호 쉼터

쉼터의 멋진 반송 한그루

몇번째인지 모를 낙동강 새다리가 세워지는 현장 너머로 대동면 정구지 밭 하우스가 즐비하다.

그 아래 화명대교 강서구청 강서지하철역 등등

 

양산 동면 금산리 법천사가 내다 보인다,

원동 토곡산 그 아래 바위절벽 사이로 복천정사가 쳐다 보인다.

같은 능선 좌측끝에 용굴산

조금 가깝게 물금 오봉산

오봉산 너머 원동 화제골 깊숙히 무슨 기도원인지 요양원인지 보인다.

그 위로 선암산 매봉이 살짝 보이고  우측으로 에덴밸리 풍차

아까 조망 하였던 매봉 신선봉 축천산 등

김해 동신어산 장척산 신어산 무척산 등

물금 오봉산에서 부터  밀양 덕대 종남산 까지의 파노라마 

더 멀리 창녕 청도까지

 

역광의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 철계단이 있는 720봉

낙동정맥 천성산 하늘금

역광의 철마산 옥녀봉 거문산 문래봉 달음산

동면 산지마을 너머 용천산 석은덤 삼각산 시명산 불광산 대운산 등등

그 아래 덕계시가지 아파트단지 일부가 보인다.

동면 산지몰 동네 줌인 오른쪽에 삼복사 사찰 기와건물(대웅전인듯)이 보인다.

반란의 철쭉꽃이 피어있는 720 돌탑봉

사송 못뚝 정류소 주변 고속도로 35번국도 남락마을 지방도로 교차로 모습

중앙에 부산5산 종주 이하봉과 낙동정맥이 만나는 무명봉이 솟아있고 오른쪽은

부산 컨트리 클럽 골프장 좌측으로 남락마을 그 너머로 철마산 들머리 입석마을

오른쪽으로 공덕산 줄기

끝봉이 장군봉

건너가야 할 고당봉

새 정상석이 세워져 있을 정상부 줌인

지나온 720봉

동면 외송골 추색

내송리 내 호적부가 있는 동면 사무소 농협건물 등이 보이고 경부고속도로 양산 휴게소

이렇게 추운 가을 날씨에

장군평전 억새밭 나타난다.

장군봉

양산 명곡동 동원과학대학(구 양산전문대학)

장군봉 도착

장군평 억새밭

수영 샌텀 마린시티 너머 동해비다. 그리고 더 멀리 길다란 실루엣은 놀랍게도

황령산에서 태종대에서 가덕도에서 이따금 쳐다보았던 대마도가 확실하다.

고당봉

장군봉 눈부신 억새밭을 지나며

언제 누가 또 무슨 뜻으로 갑오봉(720) 이라고 표석을 놓았는지?

갑오봉 이정표

회동수원지(오륜대) 장산마루가 보인다.

장군샘

범어사기 표석

유일한 금정산 단풍나무 지대

하늘릿지 천지연봉 상단 729 석봉

그 아래 가산리마애석불

729봉

729봉으로 가며 내려다보는 마애석불 뒷편 하트(♥) 자연성벽

공기돌?

729봉 제3금샘  기단

제3금샘

얼음이 얼어있다.

729봉 개뼉다귀 바위

제3금샘 기단

729봉 부채살 바위

그 아래 하늘릿지 통천문 석굴이 있는 배바위

박정희 바위

자연하트 성벽

고당봉 북벽 철탑아래 억새구역

고당봉 올라가는 회오리 철계단

드디어 금정산 새 정상석 첫 대면이다.

뒷면에는 역시 전과같은 노산 이은상의 금정산에 올라 싯구가...

고당봉에서 쳐다보는 태평양 영도 부산항구 태종대 아치섬 황령산 등

 

금정산 북문 성루 단풍

벼락맞은 엣 고당봉 정상석이 금정산 탐방지원센터 건물 앞에

이렇게 보관되어 있다.

북문에서

지나온 고당봉 바라기

범어사 내림길 단풍

대성암 금강암 입구에 이런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은행나무 노랑 단풍을 보겠다고 대웅전을 거쳐 가봤으나

은행나무 잎은 아직 새파란 청년 이어서 그냥 범어사 당간지주 앞으로 걸어나오며

장군봉 고당봉 산행을 완료 하였다. 약4시간 걸었다.

=== 끝 ===

2016.11.2.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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