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 간월 배내 오두산 종주길에

 

사실은 요즘 수량이 풍부하여 볼만할 밀양 석골폭포 비로폭포 선녀폭포 상운암 운문산

찍고  천문지골 소머리바위 아래 이끼폭포를 보러 갈꺼라고 나갔는데 간발의 차이로

언양에서 방금 출발하는 석남사행 뻐스를 놓쳐버렸다. 30분 더 기다렸다가 다음차를

타면 석남사에서 또 10시가 훨씬 넘어서야 출발하는 밀양행 뻐스를 타고가다 석골사

입구에 내려야 한다. 그러면 한나절을 거의 다 소비하게 되고 원하는곳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귀가 시간에 쫓기게 될것이 눈에 보일듯 뻔하다. 그래 궁여지책으로 그간 한번

보려고 벼르고 있었던 신불산 원투쓰리 폭포로 선회 하기로 작정 하였다. 일찌기

홍류폭포 쪽에 원투쓰리 폭포가 볼만하다는 소문은 들었어도 여태 가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꿩대신 닭이라고 홍류폭포 원투쓰리 폭포를 거쳐서 신불산을 올라 내친

간월산 배내봉 오두산을 종주하고 그 아래 장군폭포가 있는 지곡마을로 하산 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장군폭포를 가기 위해선 오두산에서 오두산재로 한참 돌아 나와야

하는걸 꾀가나서 장군폭포 지곡마을을 빠트리고 살티마을 석남사 입구 샛길로 빠져서

언양행 뻐스를 타고 말았다. 원투쓰리 폭포를 확인 하고 오두산에서 석남사로 빠지는

루트를 알았다는데 오늘 트래킹의 자그만 수확으로 삼는다. 부수적으로 싸리버섯도

두 웅체취 하였다. ㅎ 요즘 매일 산에가면 철맞은 싸리버섯 한웅큼 두웅큼씩이다. 

 간월산장에서 쳐다보는 간월재

 

 

 

 간월산장 주변에는 대단위 위락단지 시설 공사로 어수선 하기 말할 수 없었다.

 

 

 

 

 

 홍류폭포

 

 

 

 

 

 이 경고문이 있는곳을 따라 오르니

 

 홍룡폭포 상단이 나오고

 

 처음보는 원투쓰리 폭포다.

 

 

 

 

 

 

 

 

 

 

 

 신불공룡쪽 시루바위

 

 좌 신불공룡

 

 우 간월공룡

 

 

 

 신불공룡을 오르는 많은 사람들이 개미떼 같이 보인다.

 

 

 

 

 

 

 

 신불 정상부에서 내려다보는 신불공룡

 

 

 

 언제 보아도 비상하는 독수리 형상의 양산 영축산과 신불 억새평원

 

 

 

 북쪽으로 낙동정맥 간월재 간월산 배내봉 능동산 가지산 운문령 고헌산등의 마루금

 

 돌아보는 신불정상

 

 

 

 간월재와 후게소

 

 

 

 

 

 

 

 언제 간월재 후게소에 1박2일팀이 왔다 간 모양이다.

 

 

 

 나도 여기에 드가서 내가 가지고 간 컵 라면 튀김 우동을 이곳 온수물을 이용해서 끓여 먹었다

 

 

 

 오늘도 간월상공엔 페러글라이딩들이 떳다.

 

 얼마전 괴산  연어봉 신선봉  때 신선봉 길에 발견했던 종류와 같은 나무 나이테 화석

 

 

 

 

 

 간월 정상에서 간월재와

 

 신불산을

 

 가야할 배내봉 오두산을

 영축지맥 죽바우 시살등 금오 천태산 등등의 스카이 라인을...

 

 

 

중앙에 행운의 네잎클로버

 

 천길바위

 

 꽃과 나비ㅎ

 

 

 

 돌아보는 간월산

 

 2선에 밝얼산

 

 

 

 신불산 간월산 지금까지 걸어온봉우리

 

 

 

 배내봉이

 

 

 

 다가온다.

 

 

 

 능동산과 그 아래 울산 학생 수련원

 

 사자봉 수미봉

 

 천황산과 얼음골 케이블카 정거장

 

 

 

 억새철이 다되어 간다.

 

 오두산 하위봉 송곳산 까지의 거리

 

 

 

 능동산과 배내고개 학생 수련원

 

 

 

 오두산 내림길에서 쳐다보는 24번 국도 가지산 휴게소 위 입석대 능선

 

 상위 가지산과 중봉 까지

 

 어느해 겨울 여길 초등했을땐 궂은 날씨로 주위 조망도 못했고 정상 인증샷도 안했다.

 

 

 

 아까 오두산 1k이정표로 되돌아가서 장군폭포로 내려가야

하지만 그냥 석남사 2k 초행길로 내려가보기로 한다. 

다시 쳐다보는 24번국도와 준수한 가지산 입석대

 

 입석대 하봉

 

살티마을 수중보를 건너서

 

둘레길에서 뻐스 정류장으로 걸어나와 석남사에서 나오는 언양행 뻐스에 탑승

  

 티끌모아 태산이라 눈에 띌때마다 조금씩 캤더니

 

 *** 끝 ***

    

 

2014년 8월31

 

 

천성산

 

 

산행정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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