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수리봉과 황장산

수리봉 촛대바위의 위용

 

 

경북 문경시 동로면 황장산(黃腸山·1,077.3m)은 백두대간에서도 가장 후미진 곳에 솟아

있는 산이다. 월항삼봉(856m)을 지나 하늘재(鷄立嶺·630m)에서 뚝 떨어졌던 대간이 다시

힘을 일으켜 포암산(961.7m)에 이어 대미산(1,145m)을 일으키고, 차갓재(740m)로 살짝

내려앉았다가 솟구쳐 오른 산이 황장산이다. 정상 남쪽 5부 능선에 이르기까지 월악산 국립

공원에 속한 황장산은 작성산(鵲城山)이란 옛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워낙 좋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 조선 왕실에서 관곽재(棺槨材)와 궁궐 건축에 쓰일 목재를 확보할 목적으로

벌목과 개간을 일절 금하는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지정하면서 황장산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전한다.

수리봉은 그 황장산 남쪽 황장재(941m)에서 대간을 벗어나 남쪽으로 형성된 산줄기 끝

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위능선이다. 실제 등반기점은 해발 500m에서 800m로 표고차

300m이며 직선거리 600m 남짓하지만, 규모가 작지만 수려함과 조망은 어느 유명산 보다  

뛰어나다. 특히 암릉 곳곳에 자라는 소나무들은 황장산 이름에 걸맞게 웅장하거나 곧게

자라진 않았지만 자연미가 워낙 빼어나 한 그루 한 그루가 사람의 넋을 빼앗고 발길을

멈추게 하기앤 부족함이 없다.

 

비법정이라 출입이 통제된 탓에 이 간판이 보이는 곳에 하차하여

 

여기 오미자 밭 농로길을  따라 가다가 투구봉 방향으로 등로를 개척해 나갔다.

 

조망이 트이는 능선에 올라 아래 들머리 마을과 여우목 고개로 추정되는 고개마루를 쳐다본다. 

 

저기 수리봉 능선으로 건너가야 한다.

 

송이버섯 출입금지구역 금줄을 쳐 놓았다.

 

 

 

폭포가 하나 나오고

 

사자바위인지 이 능선도 건너서

 

드디어 수리봉 초입에 당도하여서

 

본격적으로 타고 올라간다.

 

 

 

 

 

 

 

 

 

 

 

 

 

 

 

 

 

 

 

 

 

 

 

 

 

좌측능선 아까번의 사자바위

 

촛대바위에 당도 했다.

 

 

 

 

어딜가나 좀 뭐한 곳엔 꼭 추모비가 있다. 여기서 죽었을까?  이건 아니다.

 

우~ 와~! 

 

 

 

 

 

운달산 천주 공덕산 방향이다.

 

 

 

오른쪽 치마바위 능선

 

촛대바위 기념

 

 

 

네발로 기어서 오를 수 있는데 까지 키 돋음으로 올라가서

 

 

 

전후좌우

 

지그 재그

 

 

 

이 멋진 화폭둘을 혹시 빠트릴라

 

구섞구섞

 

찍어 올린다.

 

이 장면은 설악산 공룡이니 용아릉 뺨 친다.

 

안생달 여우목 고개

 

 

 

진달래도 아니고 철쭉도 아니고 돈나무도 아니고?

 

 

 

낙타바위 나타난다.

 

 

 

 

 

낙타 등짝에 올라앉아

 

 

 

 

 

 

 

 

 

 

 

 

 

 

 

 

 

 

 

치미바위릉

 

 

 

 

 

3선 뾰족솟은 천주산 2선이 공덕산으로 추렴

 

낙타봉 바위 샘

 

 

 

 

 

저길 내가 기어올라 걌다우

 

 

 

 

 

 

 

이분들이 내 뒤로 있었는데

 

나중에 수리릿지를 다 타고 황장산 가는길에  내 앞으로 가고 있었다.

 

천성산님이 저 앞에 있었는데 뒤에서 오네 어디 갔다 오요? 하였다.

 

 

 

이  신성하고 경의로운 곳에  혐오비 아닌가요?

 

 

 

 

 

 

 

 

 

 

 

 

 

 

 

 

 

거대한 맘모스 바위.

 

 

 

 

 

 

 

 

 

 

 

 

 

 

 

 

 

 

 

수리봉을 마감하며 황장재서 쳐다보는 황장산 전위봉 감투봉 능선

 

지나온 수리봉 릿지를 뒤돌아 보며

 

황장재에서 감투봉 황장산 가는 길에

 

 

 

아마도 오래전에 지난바 있는 투구봉 같고

 

 

 

지나온 능선과 멀리 천주산

 

 

 

투구봉 너머 도락산 끝선은 모르겠고

 

지나온 능선 대미산 운달산이 보이고 있다 생각하며

 

여기는 천주 공덕산인데

 

감투봉 만디에 도착했다.

 

감투봉 능선 끄트머리로 안생달 여우목고개 대미산 등 백두대간 능선이 흐르고 있다.

 

황장산으로 가는 암릉

 

 

 

 

 

 

 

1선은 이른바 감투릿지 능선이다.

 

 

 

오른쪽 투구봉 방향과 도락산 황정산 방향

 

 

 

 

 

 

 

투구봉

 

산림청 100대명산 황장산 두번째 도착

 

인증샷은 첫번째.

 

 

 

이후 감투봉  릿지를 생략하고 계곡으로 하산하며.

 

 

 

돌아본 황장산 감투봉 등

 

좌측 투구봉

 

 

 

하산점에 나오는 암자 금수사

 

 

 

 

 

이마을 앞 생달2리 다리목에서 하산완료 산행 끝

 

*** 끝***

 

2014년 월5

 

천성산

 

 

산행정보 사진

 

 

 

blog 천성의 보금자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