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금수산 화려단풍

 

 

100대명산 금수산 화려단풍

 

금수산의 명품 독수리바위

 

금수산 날머리 상천리 뒷봉우리에 독수리바위 쪽두리바위 상여바위 등의

명품바위가 있다. 나는 금수산 신선 미인봉 가은산 말목산 제비봉 구담

옥순봉 동산 작성산등 주위의 별놈의 산을 다 파 듸비고 다녔는데 그 때마다

금수산의 독수리 족두리 바위가 있는 능선을 원경으로 가늠하며 장구한

세월에 기회가 닿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드디어 그 궁금증을 해결

하고 왔다. 본대와 엇박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금수산 화려단풍과 함께

독수리 족두리 바위 턱밑에서 원없이 정밀하게 해부하고 인증샷도 박았다.

궂은 날씨로 청풍호반 그림이라든가 정상에서의 주변 명산의 원경 조망은

불가 하였지만 시생의 개인적인 목적 독수리바위 능선을 훑어 내려온 바

그 시원함과 후련함이 극치였다고 말하고 싶다. 

 

 

 

 

 

 청풍호반 혹은 충주 댐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금수산이 될것같다.

 

 

 

 

 

정상에는 안개비가 내려 앉아서 미끄럽고 주위 조망이 전혀 불가 하였다.

 

독수리 쪽두리를 만나기 위하여 새가 빠지게 망덕봉으로 다시 돌아 나가며

 

 

 

 

 

 

 

 

 

 

  

금수산 정상부 안개가 살작 걷힌다.

 

망덕봉에서 왔고 상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아까적에 올라왔던 가마봉 능선

 

소원하고 목적 하였던 독수리 쪽두리가 저아래 나타난다.

 

가까울 수록 절묘하다.

 

 

 

수월참ㅎ은 암봉 능선이라 안전계단 난간대가 길게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예외없이 천년 만년 명품송이 억겁 세월을 버티고 있다.

 

 

 

 

 

 

 

독수리와의 만남을 기념하여 셀프한장

 

날씨가 궂어서 청풍호반과의 대비가 좀은 아쉽지만

 

 

 

정규등로가 없는 독수리 능선을 헤집고 드가서

 

요모조모 관찰하고 해부하고

 

또 셀프 날리고

 

 

 

 

 

 

 

 

 

 

 

 

 

 

 

 

 

다시 정규 등산로로 건너왔다,

 

독수리바위 능선 하부 가을색이 곱다. 이때부터 그간 잘 참아주었던 날씨가

 

옷이 꼽꼽해질 정도로 비가 쭈루룩 거리기 시작했다.

 

렌즈에 빗방울이 튀긴다,

 

저게 아마도 상여바위일 것이다. 전라도 진안 운장산에도 상여바위가 있다.

 

 용담폭포 내림길 폭포와 선녀탕 조망대에서

 

선녀탕

 

용담폭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철계단이 있었지만 바위길이 상당히 미끄러웠다.

 

 

 

 

 

 

 

 

 

 

 

 

 

 

 

 

 

 

 

상천 매표소 주차장 오른쪽으로 가은산 들머리가 있다. 언젠가 금수산 팀을 따라가서

혼자서 이 안내판 코스대로 가은산을 타고 내려와서 금수산 팀과 합류 하였다.

 

 

 

 

중앙에 선녀탕 조망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어느새 비가 그치고 금수산 정상도 선명히 드러났다.

*** 끝 ***

 

임진년 시월 中秋

 

천성산 謹畵

 

 

 

 

 

 

 

 

blog 천성산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