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주 함안의 괘방산 방어산 그리고 마애사

천성산. 2012. 3. 7. 05:00

 

진주 함안의 괘방산 방어산 그리고 마애사

 

지금은 이웃한 신설 함안휴계소로 인하여 철거되고 없지만 남해 고속도로

남강 휴계소는 참으로 고전적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속도로 휴계소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여기에서 해우소를 가거나 담배 한개피 커피 한잔 물 한

모금을 들이킨 추억들이 있을 것이다. 그 휴계소 동편에 낮으나 산꾼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춘 괘방산 방어산이  솟아있다. 이런저런

산행길 남해 고속도로를 오가며 쳐다 보였던 미지의 산 괘방산 방어산을

부푼 기대와 설레임으로 탐방하고 왔다. 짙은 안개로 원경의 조망은 불량

하였으나 보이는 풍광들이 기대 이상으로 빼어나서 셔터 누르기가 바빳다.

검색 들어가서  이 산에 대한 내용을 빼 내어서 여기 옮겨 실음으로 삼가

무지하고 시원찮은 주해를 생략 하기로 한다.

 

 

◆산행지: 괘방산(450m).방어산(530m)

◆소재지: 경남 함안군 군북면.진주시 지수면.

 

<산행지해설>

방어산(530m) 괘방산(451m)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두 산과 함께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이 아득히 보이고 동남쪽에는 여항산이 보인다.

정상에는 옛날 성의 자취가 남아 있다. 방어산과 괘방산은 부산의 산악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가족산행지로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방어산과 괘방산은 500m급의 산에 불과하지만 능선의 굴곡이 심한데다

군데군데 암반을 올라야 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소나무터널이 산행의 묘미를

한층 더 하게 해 준다.

여기다 방어산 7부능선에 터잡은 보물 159호 `마애약사삼존불' 도 만날 수 있고

능선에 오르면 남강에서 불어오는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방어산 정상은 성채마냥 큰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장군대라 한다.

정상에서 200m 아래  흔들바위가 있고 남쪽으로는 상여바위가 있다.

흔들바위는 서쪽 진양 사람과 동쪽 함안 사람들이 서로 자기 족으로 바위를 기울게

해놓는데, 기우러진 쪽으로 부자가 난다는 전설 때문이다.

동네에서는 끄덕바위라 부른다. 괘방산은 원북역에서 새집골로 오르면 좋다.

동쪽 어식재에서 능선을 타고 서쪽으로 한시간이 못되어 정상에 이를 수 있다.  

1명도 배출하기 어렵다는 국내 굴지의 재벌 창업자를 그것도 4명이나 배출한

초등학교가 있다. 경남 진주의 지수초등학교이고. 지수초등학교 출신의 재벌

창업자는 삼성그룹의 이병철씨와 엘지그룹 구인회씨,그리고 효성그룹 조홍제씨,

삼양통상의 허정구씨가 있다. 이중 구인회,조홍제씨가 1회,허정구씨가 4회

졸업생이며 이병철씨가 개교 때 입학하여 2학년까지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머리부

 

 

 

 

 

 

 

 이곳이 괘방산 정상이고 이정표 방향 표지판이고 정상석은 없다.

 

 지나온 괘방산이고

 

 함안 여항산 월아산 장군봉 지리산등이 보인다는데 안개로 시계가 불량하여 뭐가뭔지... 

 

 

 

 

 

 

 

 

 

 

 

 

 

 

 

 4월이나 5월이 되면 솔향이 죽여줄것같은 완전 소나무 숲길이다.

 

 

 

 

 

 

 

 

 

 

 

 

 

 

 

 

 

 

 

 

 

 

 

 

 

 

 

 

 

 

 

 오른쪽 저 밑에 마애사가 보인다. 산행 코스에는 빠져있지만 바쁠것이 없고 앞으로도

역부로 찾이올 이유가 없으니 지나치는 김에  마애사로 내려가서 구경하고 되돌아

나오기로 작정한다.

 방어산 정상부에 안개가 덮혀있고 그 아래 비로자나불 마애삼존불 마애사 등이 차례로...

 

 

 

 

 

 

 

 

 

 

 

 흐리지만 마애사를 애써 당겨본다.

 

 전방에 방어산 정상부 같다.

 

 여기도 문어발 반송이...

 

 

 

 돌 틈에 일엽초

 

 

 

 비로자나불 도착

 

 

 

 

 

 

 

 보물 제157호 먀애삼존불 도착

 

 

 

 

 

 인증 샷 박고 마애사로 내려간다.

 

 마애사 도착

 

 

 

 

 

 

 

 

 

 

 

 

 

 

 

 

 

 

 

 

 

 

 

 

 

 

 

 

 

 

 

 

 

 

 

 

 

 

 

 

 

 

 

 

 

 마애사에서 방어산 주등로로 되돌아  올라와서..,

 

 가까워 오는 방어산 정상

 

 

 

 

 

 괘방산에서 부터 지나온 능선들

 

 진주 남강줄기가 보인다.

 

 방어산 도착

 

 

 

 

 

 

 

 

 

 

 

 

 

 

 

옛 남강 휴계소 방면으로 하산하며

 

 

 

 

 

 

 

 

 

 

 

 

 

 

 

 

 

 

 

 

 

 뒤돌아본 방어산 정상부

 

 

 

 

 

 마당바위 시설물들

 

 

 

 

 

 

 

 

 

 

 

 

 

 

 

 

 

 

 

 

 

 마을 경로당 뒷편 소류지 하산완료 산행 끝

 

 임진년 3월 초순


 

   

★ 천성산 ★

   

http://blog.daum.net/chonsungmt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