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임진년 영남알프스 가지산의 얼음꽃(氷花)

천성산. 2012. 1. 25. 22:00

 

 

 

 

 

임진년 영남알프스 가지산의

  얼음꽃(氷花)

 

설날 천성산에서 영남알프스 주능선 신불산 정상부에 하얀 설백을 목측 하였다.

이크! 설대목 대한 추위 즈음에 부산에는 난데없는 겨울비가 며칠을 내렸는데

영남 알프스 고봉에는 눈이 왔는가 보다. 오늘 어느 산악회에서 영알과

낙동정맥의  지선에 위치하여 역부로 잘 찾아가지 않는 배내봉 아래 오두산과

밝얼산을 배내봉과 묶어서 간다고 하였다. 과거에 밝얼산은 탐방한바가 있고

오두산을 언젠가는 가봐야할 산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참에 오두산을

올랐다가 개인적으로 신불산이나 가지산의 설경을 보러가야것구나 하였다.

지불한 산행비는(15000원) 오두산 들머리까지 편안하게 전세뻐스 타고왔다

샘 치고 산악회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한다음 단독으로 치고나가서 오두산을

답사하고 배내고개 가지산 방향으로 발길을 꺽었다. 아무래도 신불산 보다는

가지산이 영알의 최고봉이며 설경 또한  한 수 위라 생각 되었기 때문이다.

가지산의 설경은 해마다 겨우내 한번쯤은 감상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맑고

푸르고 소백의 칼바람 버금가는 추운날씨 속에 빙화(얼음꽃)가 아름답게

피어있어 다른해 보다 그 설경이 더욱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올해 내가

지리산 팔공산 소백산 덕유산 보다 가까운 영남 알프스 가지산의 얼음

꽃이 더 좋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오두산 들머리 이동중 등억 온천단지에서 쳐다본 신불산 간월재 간월산

 

 오두산 들머리 간창마을 뻐스 정류소

 

 중앙이 배내봉 우측이 오두산 좌측이 밝얼산

 

 오두산 오름길 일봉암 갈림길

 

 

 

 처음 방문하는 오두산

 

 갑자기 날씨가 어두워지고 눈발이 휘날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석남사 고헌산

가지산 석남터널 구24번 국도의 가지산 휴계소 등의 주변 조망은 불가

 배내고개로 간다.

 

 

 

 흐리고 눈발이 휘날리던 날씨가 개이면서 좌측 멀리 천황산과 재약산이 나타난다,

 

 공사중이라는 얼음골 케이블카 종점 건물이 보인다. 빠른시일 안에 가봐야 할것같다.

 

 배내고개 주변의 모습들

 

 

 

 

 

 

 

 

 

 능동산 삼거리 이정표

 

 구24번 국도와 가지산과 중봉을 쳐다보며

 

 아래24번 국도위로 입석대가 보이고 멀리 소호고개 고헌산 정상의 눈발도 보인다.

 

 지나온 오두산 정상부가 오뚜기 처럼 솟아있다.

 

 좌측 밀양 백운산 줌인

 

 끝머리는 천황산이다.

 

 낙동정맥 석남터널 능동산 중간의 명품송

 

 

 

 

  가지산 정상부가 까까워진다. 정상부의 설경을 상상하니 설레는 마음이다.

 

 오두산 줄기와 24번 국도의 가지산 휴계소가 옛날의 영광을 뒤로한채 ...

 

 원경의 울산 문수산 남암산 울산시가지

 

 고헌산 석남사 입구 가지산 온천  능동터널 진입로

 

 가지산 오름길에 당겨본 언양 석남사

 

 당겨본 쌀바위

 

 와~! 설경 좋겠다. 이후 설명 생략

 

 

 

 

 

 

 

 

 

 

 

 

 

 

 

 

 

 

 

 

 

 

 

 

 

 

 

 

 

 

 

 

 

 

 

 

  

 

 

 

 

 

 

 

 

  

 

  

 

 

 

 

 

 

 

 

 

 

 

 

 

 

 

 

 

 

 

 

 

 

 

 

 

 

 

 

 

 

 

 

 

 

 

 

 

 

 

 

 

 

 

 

 

 가지산 북릉의 모습

 

 

 

 

 

 

 

 쌀바위 방향으로 간다.

 

 

 

 

 

 

 

 

 

 

 

 

 

 

 

 

 

 

 

 

 

 

 

 명산마다 구섞구섞 추모비가 너무 많다.

 

 

 

 

 

 

 

 

 

 

 

 

 

 

 

 

 

 운문령으로 임도길로 따라가다 보면 석남사 방향으로 빠지는 급경사 등로가 나온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쳐다본 귀바위

 

가지산의 칼바람이 소백산보다 드새었지만 가까운곳에서

귀한 얼음꽃을 보고 왔으니 마치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

*** 끝 ***

 

임진년 1월 엄동설한에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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