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월여산
거창 월여산 풍경
10월1일 진양기맥 거창 월여산을 탐방 하였다. 돌아오는 길목에 거창 양민학살 추모공원을 둘러보고 왔다. 경남 거창은 물경 20여개의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준령 산악지대로 명성이 높은만큼 6.25동란때 빨갱이들의 은신처를 색출 하기가 여의치 않아 무고한 양민들이 대량 학살 당하는 아픈 역사를 품고있는 고장이다. 월여산 아래 그 억울한 원혼들을 달래는 추모공원이 있다. 늦게나마 그들의 영령앞에 조아려 묵념을 올린 의미있는 산행이었다고 생각 한다.
원점회귀 위의지도 적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하였고 본대의 진행 방향은 지리재에서 월여사로 하산하게 되어 있었으나 일부 건각들은 질매재 재안산을 거쳐서 헌걸찬 암릉과 우측 합천호수의 조망을 즐기며 월여사로 하산 하였다. 나도 준족들 틈에 끼어서 감악산 지리산 황매산 미인봉 오두산 악견 허굴산 등 기라성 같은 월여산 이웃의 명산들과 푸른 합천호수와 주변 촌락의 황금색 벌판이 넘실대는 가을을 마음껏 탐미하고 귀가 하였다.
진양기맥 월여산 주변의 인근 산경도 적색 원형의 명산들이 조망되었다고 생각한다.
신기마을 들머리부의 모습
본격 산행에 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느티나무 고목
전면 왼편에 나타나는 가야할 월여산 주봉들
독야청청 소나무인지 참나무인지?
어느 산소앞에 7형제바위
뒤쪽으로 감악산
들머리부 신기마을
당겨보면 산악회 뻐스가 주차해있는 모습이 보인다.
월여산 오르막 안전 난간대
남쪽 멀리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이다.
함양 남원쪽 방향이다.
월여산 멋진 암봉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북으로 위의 산들이 조망된다.
월여산 도착 정상부의 이정표 방향표지판
동북 방향으로 합천 호수가 나타난다.
가야할 북쪽 봉우리들 능선들
어느 조망대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뒷태로 하고...
오른쪽 건너 철쭉으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이다.
마찬가지
월여산 철쭉 군락지 내림길 계단
월여산 철쭉 군락지
여기도 해마다 지역민들이 철쭉제를 올리는 모양이다. 내년에는 시즌에 맞추어 다시한번 와 보았으면 좋겠다.
신기 소야마을 갈림길 이정표
고사리 군락이 밭을 이루고
구절초 군락도...
꽃 있는곳에 나비도...
잣나무 열매가 맺혀있다.
꽃 있는곳에 벌 도 있다.
지나온 암봉들을 돌아보며
중간 탈출조 하산점 도착 힘이 부치는 사람들은 여기서 신기마을로 하산해도 된다고 하였다.
거대한 밤나무 고사목
하산점 지리재 도착 본대는 여기서 좌측으로 하산하게 되어있다. 선두 멏명은 시간이 넉넉하여 질매재 재안산 방향으로 멋진 암릉구간과 합천호 조망을 위하여 직진하였다.
황매산 조망
가야할 북쪽 재안산 능선
끝선에 숙성봉 미인봉과 오도산이...
재안산 가는길 멋진 암봉구간 진입
산청 공개바위가 생각난다. 그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생김새가...
저기에 올라가면 누구나 신선이고 도인이다.
캬~! 하고 내다본다.
지나온 능선 너머로 황매산이 겹쳐진다.
지리산 천왕봉도
오른쪽 합천호 주변 촌락의 황금 벌판
합천호수 산수도
악견산과 합천호
오두산 방향을 끝으로 좌측 월여사 방향으로 하산 지나온 봉우리중에 재안산이 있었을것인데 정상 표시가 없어 증명사진 없음
하산중에 만난 무명의 예쁜 암자에서
사방댐
뒤돌아본 재안산 능선
신기마을로 돌아가는길에
메밀밭도 있고
특색있는 신기마을의 벽화들
마을 사람들과 거창군의 노력이 보인다. 돈도 꽤나 들었을 것이다. 그대로 두어도 자연이고 시골인것을...
☞ 거창 양민학살 추모공원에서
귀가길 산청 휴계소에서 *** 끝 ***
신묘년 시월 첫날
★ 천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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