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 세상
2011. 지리산 바래봉 철쭉
초절정 바래봉 철쭉
꽃 단풍 설경 등 이른바 계절 산행은 그 타이밍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가보면 이르거나 늦어서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고 오기 다반사다.
이번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 산행은 절정에 이른 개화기와 날씨가 신통하게도 맞아
떨어져서 애초 별 마음이 없었는데 그저께 어느 산방의 바래봉 철쭉 사진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예악도 안하고 따라 나섰는데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하산을 마칠
즈음에는 부슬비가 내리고 지나온 봉우리에 운무가 자욱 하였으니 이 같은 행운이
또 어디 있는가 싶었다. 데려다 준 모 산악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위 지도 청색점선 전북 학생교육원-세동치-부운치-철쭉 군락지- 팔랑치-바래봉-
용산마을
주차장 순
세동치 능선에 올라서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 방향
반야봉 천왕봉이 보인다.
가야할 철쭉군락지 바래봉 능선
부운치 아래 부운마을?
바래봉의 기를 마음껏 끌어마시는 산객
지나가는 과객에게 부탁해서
여기 이 소나무는 포토존으로 시달려서 오래 못살것 같다.
정상 직전 아래 약수터
바래봉 정상 예전에 다 왔던곳이고 되돌아가야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배알하지 않고 갈 수가 있나?
바래봉 삼거리로 되돌아 가서 하산 한다.
하산길의 철쭉 동산들
하산지점의 하트 조형물
주차장 주변 철쭉제 상가와 노점들
--- 끝 ---
신묘년 5월 하순
영원한
대한민국 자유산꾼
★ 천성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