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박3일 해안관광편
울릉도 2박3일 해안관광. 3월21일 첫날 독도를 갔다와서 숙소가 있는 저동으로 이동하여 1박을하고 3월22일 여행사 뻐스를 타고 울릉도 해안일주 관광을 하였다. 사실 나는 100대 명산 성인봉 등정이 독도보다 앞선 목적이어서 이날 고향 친구들과의 관광 스켸줄에서 빠져나와 독자적으로 산행을 마친 후에 일행들과 합류할 꿍심 이었으나 지난밤에 눈발이 엄청 휘날렸고 이날도 날씨가 궂고 풍랑이 심하여 파고가 엄청 높아서 모든 선박들이 출항 금지령이 내린 상태라 그냥 마지막 날 날씨에 희망을 걸고 성인봉 산행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위 지도 투어코스와 같이 저동 숙소에서 나와 아침식사 후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좌측 서면 해안선을 따라 북면 천부항 해안선까지 갔다가 나리분지로 올라가서 씨 껍떡 술인지 조 껍떡 술인지 한사바리 마시고 내려와서 다시 갔던길을 되돌아 나오는것이 이날 일정이었으나 나리분지에 눈이 많이 내려서 차량을 통제한다는 소식으로 그 대신 북면 천부항에서 낙석 위험구간이라 일반 관광코스에서 제외 되어 있는 삼선암 관음도 코스를 무릅쓰고 갔다가 빽 하여서 숙소가 있는 저동항을 지나서 오른쪽 내수전 전망대로 올라 관음도 죽도 저구항과 성인봉 등을 조망하고 내려 오다가 내수 탄산약수터 들렀다가 봉래폭포를 관람 하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하고 떠났는데 계획에 없던 삼선암 관음도 구간을 관람하고 돌아 나오다가 천부항에서 나리분지 통행을 문의한 결과 마을뻐스 통행이 방금 전에 개시되었다고 하여 얼씨구나 박수치며 나리분지시로 올라가서 씨 껍데기 술들을 모두들 걸씬 나게 마시고 내려와서 속이 아프다느니 골이 아프다느니 하여 그 귀한 나머지 풍경을 소흘히 한 친구들과 동부인들이 적지 않았다.
도동항에서 좌우를 쳐다보면 이렇다.
21일 저동 숙소앞 항구에 촛대바위가 있어서 저녁먹고 살살 나와 보았다.
울릉도 경제의 중심지 저동항의 야경. 올라가야할 성인봉이 솟아있고 항구에는
풍랑으로 발 묶인 오징어 배가 가득하다.
22일 이튿날 조식전에 몇 친구들과 어울려 촛대암에 다시 나왔다.
성인봉은 눈과 안개에 파묻혀 보이지 않고...
저동 촛대암 해안 산책로
도등 등대
서면에서 북면 관음도 해안까지 중간중간 내려서 주요장면을 관람하고 촬영 하였다.
22일 이날은 울릉도 기상의 변덕이 모두 다 나왔었다. 비 바람 파도 안개 눈 싸락눈 우박
진눈깨비 햇볕 등 시시각각으로 날씨가 돌변 하였다.
황토 굴
성하신당
높은 산봉우리엔 상고대가 피어있고 해안선 밭떼기 언덕엔 동백꽃
매화꽃 개니리꽃이 피어있고 무엇이 무엇이냐?
이것이 유명한 울릉도 코끼리바위(공암) 이다.
미륵산 송곳봉 송곳산 등등
죽도
기상악화 때문에 덤으로 보게된 삼선암 관음도 죽도 조망
기상악화 때문에 덤으로 보게된 높은 파도 포말
관음도 해안에서 삼선암 죽도 등을 조망하고 여기 나리분지로 올라가는 갈림길
천부항으로 돌아나왔는데 여기서 나리분지로 방금전에 통행이 재개되었다 하여
박수치며 나리분지로 올라간다. 여그가 나리분지
성인봉은 안개와 눈에 파묻혀 안보이고...
이 집이 강호동 1박2일팀이 지나간 집이라 한다.
나리분지 섬백리향 홍보관
나리분지에서 천부항으로 내려와 아침에 출발했던 도동항 저구항으로 되돌아 나가며...
천부항 소공원
울릉도 유일의 풍력 발전소 많은 예산이 들어 갔으나 고장이나서
가동이 중단된지 오래란다.
도동 케이블카 독도 전망대
저동 박정희 대장 울릉도순방 기념비
저구항 숙소앞 식당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러번을 교차하며 조망하는 촛대암
1가구가 살며 빗물을 받아 식수를 해결한다는 울릉죽도
저동 몽돌해변 너머 죽도
내수전 일출 전망대서 쳐다본 성인봉 말잔등 능선
내려다본 관음봉
내려다본 저동항구 도동등대 케이블카 망향봉 독도 전망대
추워서 완전군장에다 인상을 찡그리고...
죽도가 저래뵈도 면적이 6만 6천평이란다.
내려오며 돌아본 내수전 일출 전망대
내수전 약수터에서 탄산약수를 맛보며...
봉래폭포 오름길에
봉래폭포 도착
성인봉 오름길에 있는 관모봉
여기까지 울릉도 여행 2일차 일정 끝
울릉도 여행 3일차 3월23일
성인봉 정상을 오르기 위하여 아침 식사전에 배낭을 짊어지고 숙소를 나와서
저동 촛대암 산책길 끝머리 57m 소라계단 고개를 넘어서 도동 우측 행님
산책길로 걸어나와 도동 성인봉 등산로 입구 대원사로 향하여 올라간다.
촛대암 해안 산책로에 뜻밖의 길다란 실폭포가 있다.
57m 소라계단을 올라가는 나에게 손을 흔들어 성인봉 등정을 배웅하는 친구
아침 식사전 일행 몇명이 촛대암 해안 산책로 소라계단 직전까지 같이 걸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성인봉 잘 오르고 오라고 나에게 손 흔들며 배웅하고 되돌아 갔다.
관음봉 죽도 복저바위 등의 그림이 멋지게 펄쳐져 있다.
죽도와 복저바위 줌인
소라계단 꼭데기의 행남산책로 도등등대 갈림길 이정표 행남산책로 도등
여객터미널 1355m 방향으로 내려간다.
운해로 시원찮지만 도등등대 아니 울릉도의 일출이다.
일출이 지난지 오래지만 좌우간 울릉도 도동등대 아래 해맞이 산책길의
아침 빛내림이 눈부시다.
일정에도 없는 도동항 우측 행남 산책길을 성인봉 들머리를 가기위해 저동 촛대암
산책길과 소라계단을 이어서 걷게 되었는데 아! 참 좋다. 너무좋다.
그리고 행운이다.
도동항 입구 방파제 여객선 접안등대 전망대 케이블카 정차장 망향봉이 보인다.
낚시터 파라다이스 주막 쉼터 휴계소
그림 쥑이는 파라다이스 휴계소 주변 해안산책로 풍경
이 그림을 끝으로 울릉도 해안산책로 답사 끝 내가 성인봉을 오르는 동안 친구 일행들은
조식 후 도동으로 나와서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독도 전망대를 올랐다가 울릉도 박물관
충혼탑 사동 새각단 관광지구를 돌고 도동항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2시40분에 출항하는
포항 여객선을 탈 예정이다. 나는 어쨋던 성인봉을 올랐다가 도동으로 돌아와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적어도 점심 식사는 같이하고 여객선을 기다려야 한다.
신묘년 춘삼월 하순에
성인봉 산행 사진은 산행방에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