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운봉산 성황산 북정동 고분
밀양 만어산 구천산을 계획 하였으나 동행자가 전날 과음으로 산행이 불가하다는 통보로
또 혼자서 가까운 양산의 낙동정맥 운봉산을 올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성황산 신기산성을
둘러보고 북정동 고분군으로 하산 하였다.
입구는 북정동 고분 뒷쪽은 신기동 고분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군지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무명봉 시절에 부산 운봉 산악회에서 명명하여
매년 시산제를 지내는 곳으로 정상주위에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방화선으로 나무를 잘라 능선길은
시야가 트이고 길이 뚜렷해 초보자라도 산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운봉산은 산세나 산의 생김새는 별 특색이 없지만 지금은 현대중공업 산악회에서
정상 표지목까지 세워 놓았다. 이 산과 연계된 동산(東山·289m)과 성황산(城隍山·331m)
역시 지형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야산이다. 이 산들은 양산 시민들 외에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
이는 특별히 눈길을 끌 만한 풍광이나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가 없다는 점도 있지만
주변에 유명한 산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천성산의 모교인 7번국도 영천초등학교에서 출발 낙동정맥길로 합류하여 운봉산을
오르고 아래지도 578봉앞 쉼터 신기산성 갈림길에서 낙동정맥길을 이탈하여 성황산
신기산성 북정동 고분군으로 하산
모교 양산 영천초등학교에서
영천초등하교 뒤 봉림대
영천초등학교의 교가에 앞의 철마산을 철마산 터전이라 하였고 뒤의 봉림대를 우리의 핏줄이라 하였다.
봉림대서 쳐다본 철마산
낙동정맥 주능에 올라 쳐다본 금정산 장군봉
운봉산 올림길 전망대서 쳐다본 철마산 망월산 백운산 그 뒤로 석은덤
개좌산 아홉산 장산 윤산 금련산 등
재송동 샌텀시티 서면 황령산 봉래산 등
지금까지 쳐다 보았던 운봉산 오름길의 멋진 조망대
운봉산 도착
운봉산에서 쳐다보는 용천지맥 용천산 백운산 석은덤 함박산 달음산
가야할 신기산성 분기점 597봉 그 뒤로 천성산 정상이 보인다.
천성산 정상부 줌인
좌측이 천성2봉 오른쪽 원적봉
1선의 고향 개곡마을 뒤로 용천지맥의 모산인 용천산 좌측으로 용천 북지맥 시명산 대운산 방향의 투구봉이 보인다.
오른쪽 법기수원지 아래 법기마을 2선에 고향 개곡마을이 살짝 보이고 마을 입구에 높은 교량은 신설되고 있는 60호국도 그 아래 교각은 현재 KTX가 다니고 있는 경부고속 철도다. 천성산의 고향마을에서 부터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이 시작된다. 옛날에 당시 유명했던 지율 스님이 저곳에서 굴삭기 앞에 가부좌를 틀고앉아 천성산 터널 공사를 처절히 반대했던 일화가 전설처럼 남아있는 곳이다.
법기 수원지 저수지 뚝 줌인
천성산의 고향 뒷산 정상부 용천지맥 545봉
법기수원지 법기마을 개곡마을 용천산 진태고개 석은덤 함박산 시명산 대운산 동부산 cc등이 멋지게 펄쳐저 있다.
용천 북지맥 시명산 대운산 대추남만디 줌인
법기수원지: 현재 회동수원지 처럼 둘레길 공사가 진행중이고 5월경에 개방 한다는 소문이다.
양산 명곡동 다람쥐 캠프장
법기수원지와 민간 야산간 뚜렷한 방화선이 곧 낙동정맥 길이다.
최근에 조성된듯한 앙증스런 헬기장
좌측으로 명곡동과 양산전문대학
이 고개에서 좌측으로 가면 다람쥐 캠프장 양산대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면 법기수원지다.
지나온 운봉산을 돌아본다.
낙동정맥 운봉산 계명봉 장군봉 고당봉 원효봉등의 마루금
지금까지 지나온 운봉산 법기 수원지와 명곡동간 방화선
여기서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길을 버리고 신기산성 쪽으로 방향을 튼다.
한숨 돌리고 쉬었다 가라고
지루한 소나무 숲길을 하염없이 걸어내린 끝에 신기산성 성황산 도착
성황산(신기산성) 제당
남쪽으로 부산의 장산과 금정산 계명봉 장군봉이 보인다.
창원의 불모산 시루봉이 잡힌다.
하산점인 신기 북정동 고분군 도착
양산 출신이면서 쳐다만 보고 지나쳤던 북정동 고분군이 눈에 밟혀서 옛날에 다 스쳤던 운봉산을 요식으로 끼워서 성황산 신기 산성을 묶어서 걸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고저의 차이가 심해서 힘이 들었고 정맥길에서 신기산성 북정동 고분 까지의 거리가 별로 볼꺼리도 없이 단조롭고 멀어서 시간도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