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성주봉 운달산
문경 성주봉 운달산 눈꽃산행
눈 단풍
위 지도 화살표와 같이 진행
운달산 주변 산경도
당포리 회관에서 쳐다본 슬랩지대와 종지봉
눈이 오기 시작하고 샛바람도 불어쌓코 태산같은 걱정속에 출발준비
향하여...
성주사를 비켜서
대슬랩지대 노간주 x-마스 트리
순서대로 밧줄타기
뒤돌아본 슬랩지대 종지봉
설단풍
가야할 암봉에 눈이 쌓여 쳐다보니 걱정 시럽다.
아이젠 스패츠를 착용하고...
올라야할 봉우리들
하늘이 내린 솜사탕 보기는 좋다마는 춥어서...
어쨋던간에 성주봉이다.
雪風이 휘몰아치는 계곡
운달산 도착
정상부의 잡다한 표식들
정상부의 설경
하산길의 설경
디카가 작동을 안할라캐서 손도 시럽고
애를 먹었는데... 그래도 예쁜거는 어쩔 수 없다.
조항령 삼거리: 우리는 운달산에서 내려왔고 금선대 김용사로 가야한다.
雪霧(눈안개)
화장암 지나서
대성암도 지나고
김용사에 도착했다.
올해 처음 눈을 맞으며 눈꽃 산행을 했습니다.
근데 슬랩 밧줄구간이 많아서 모두 한결같이 무모한 산행지라 하였습니다.
시생도 아이젠 스패츠 준비없이 무가내로 걸었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추웠습니다. 중간에 마침 안온한 석굴이 있어서 다행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전 그냥 하산하여 뻐스속에서 밥 먹을라 캤지요. ㅎㅎㅎ...
우째꺼나 모두들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도 올해 처음 밟아본 눈길 그리고 하얀 솜사탕이 휘휘
늘어진 단풍나무 소나무의 자연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그 모든 고생 수고로움을 보상해 주고도
남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션찮은 면장갑에 손이 젖어서 얼어 있는데 주위에서 걱정하고
자기들도 추우면서 따뜻한 새장갑을 건너주는 등 선두조들의 의리가 내내 가슴이 따습고
지금도 미소롭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산에서 좋은 추억 맹글어 갑시다.
근데 문경 성주봉 운달산은 눈 만 보았지 그 주변을 못 보아서 언젠가 다시 한번
더 가봐야 할것 같네요...
--- 끝 ---
영원한 청년 영원한 청춘 lwan@hanmail.net